공유

제590장

그는 여태 누군가가 약을 술잔이나 술병에 넣는 것을 발견하지 못했다.술도 그들이 온 후에야 딴거고.

허천명이 들어와서 김양이 약을 탔을 수도 있다고 했을 때 김양이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이유이기도 하겠지.

하지만 주민하 지금의 모습을 보아하니 분명 이미 발작한 것 같았다.

그렇다는 건...이들이 미리 술에 약을 타고 다시 봉했을 가능성이 높았다.

“휴.”

진시우가 갑자기 한숨을 쉬며 말했다."김양 씨.당신은 민하 씨한테 약을 타서는 안 되는 거였어요.”

오늘 밤 만약 그가 우연히 주민하를 만나지 않았다면 무슨 일이 일어났을지 상상이 갔다.

그리고 나중에 주안현이 온양으로 돌아왔을 시 주민하가 다른 사람에게 더럽혀져 결백한 몸을 잃게 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그는 주안현을 볼 면목이 없었을 것이다.

그때가 되면 주안현에 대한 그의 양심의 가책은 아마 평생 지워지지 않을 것이다!

김양의 눈빛이 갑자기 차가워지더니 크게 노여워했다.

"제기랄!지금 이게 너 같은 개자식이 낄 수 있는 상황으로 보여?”

“난 니가 아까부터 눈에 거슬렸어!곤 아저씨.이새끼 평생 침대에 누워서 일어나지 못하게 만들어 주세요!”

곤 아저씨.바로 진시우가 한 눈에 꿰뚫어 본 종사 보디가드였다.

곤 아저씨가 막 손을 쓰려고 하던 찰나 갑자기 동공이 커지더니 당황해하며 말했다. "도련님 위험해요!”

김양은 정신을 차리기도 전에 찰칵 하는 소리와 함께 손목이 진시우에 의해 골절이 되었다.

손등 전체가 팔목에 붙어있었다.손목이 제대로 부러졌다.

“아!!!”

돼지를 잡는 듯한 비명이 울리자 곤 아저씨는 버럭 화를 냈다.

"너 감히!”

곤 아저씨는 호랑이처럼 빠르게 흉악한 기운을 품고 진시우를 향해 돌진했다.

“저 화 많이 났어요.”

진시우는 말 한마디를 뱉은 후 발을 들어 걷어찼다.

쾅!

곤 아저씨는 거꾸로 날아가 통째로 벽에 박혀졌다.이마의 혈관이 전부 파열되어 피가 사방으로 튀었다.그러다 머리가 축 떨어지더니 생사를 구분할 수 없었다.

김양의 친구들은 모두 놀라 멍해졌다.하나하나 얼굴이 하얗게 질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