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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0화

이곳은 무강우의 임시 사무실이 되었다.

무강우는 약사 정봄을 찾아서 담송에게 신체검사를 시켜줬다, 결과를 본 정봄은 깜짝 놀랐다.

어제까지만 해도 거의 죽어가던 담송이 벌써 70% 정도 회복했기 때문이다!

정봄은 이게 말도 안 되는 기적이라고 생각했다.

정봄은 이렇게 물었다.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담송은 머리를 긁적이며 말했다. "제가 어제 옥수연이라는 물건을 썼어요."

이 말을 들은 무강우와 정봄은 표정이 확 변했다, 무강우는 손에 들고 있는 유리병마저 깨버렸다.

"미친!"

무강우는 심지어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옥수연으로 담송을 치료하다니... 이는 적어도 200억이 필요한 일이었다!

정봄은 숨을 크게 들이쉬면서 말했다. "옥수연이... 얼마나 비싼지는 알아요?"

"시가는 200억이지만 최근에 900억을 주고 옥수연 한 방울을 산 사람도 있어요!"

이 말을 들은 담송은 넋이 나갔다.

"저, 저는 그렇게 귀한 것인 줄 몰랐죠..."

무강우는 한숨을 쉬면서 말했다. "진 선생... 참 대단한 사람이군!"

이때 파일을 잔뜩 들고 있는 신해나가 걸어오면서 이렇게 투덜거렸다. "팀장님! 10팀 부팀장 석배하가 갑자기 북양에 왔답니다!"

무강우는 미간을 찌푸리며 말했다. "그 자식은 왜 왔대? 요즘 청양시에서 임무가 있다고 하지 않았나?"

신해나는 이렇게 말했다. "저도 잘 모르겠지만 동생이 누구한테 맞은 것 같습니다.

바로 이때 무강우의 휴대폰이 울리기 시작했다, 전화를 건 사람은 고사혁이었다.

무강우는 전화를 받았다. "여보세요. 무슨 일 있나?"

고사혁은 이렇게 말했다. "석배하가 진 선생을 만나러 온 모양이야."

"뭐?"

무강우는 잠깐 멈칫하다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물었다.

자초지종을 들은 그는 바로 이렇게 말했다. "넌 어떡할 거냐?"

고사혁은 이렇게 말했다. "내 목숨은 진 선생이 살린 거야. 석배하가 다 뭐야, 장정남이 오더라도 내가 막아설 거야."

장정남은 10팀의 팀장이었다.

무강우는 혀를 끌끌 차며 말했다. "너도 남 눈치를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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