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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7화

무강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네, 저희 팀장님께서 이염근을 죽일 수 있었던 건 모두 진 선생님 덕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내부 제도에 따라 현금 20억을 가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무강우는 진시우가 20억을 하찮게 여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이미 진시우가 트리바고 호텔의 회장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

“진 선생님께서는 저희 장무사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도 공개적으로 표창을 진행할 수는 없어서 팀장님께서 이염근에게서 얻은 모든 것들을 진 선생님께 주기로 했습니다.”

그 말을 들은 진시우가 의아하게 물었다.

“이염근에게서 얻은 모든 물건이요?”

“화장현공 한 권이랑 은행 카드 3장이 있습니다. 카드 안에는 684억 540만 원 정도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외에 2개의 약병 안에 든 알약이 있습니다.”

무강우의 말을 들은 진시우의 안색이 바뀌었다. 다른 물건은 관심이 없었지만 ‘화장현공’에는 관심이 생겼다. 이는 이염근이 수련해 낸 ‘분화장’의 심법이었기 때문이다.

“이 모든 걸 다 저한테 주겠다고요?”

“네, 저희 팀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팀장님께서 저를 알고 계셨던 거예요?”

진시우가 의아하게 물었다. 이염근의 이 물건들을 몰수하여 장무사의 것으로 만든다고 해도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

“아마 모를 겁니다.”

무강우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

진시우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굳이 자신에게 주겠다고 하니 거절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

무강우는 이미 진시우에게 줄 물건들을 정리해 신해나더러 진시우에게 가져다주라고 했다.

“무 팀장님, 혹시 더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세요?”

“진 선생님, 석배하의 팀장님께서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그리고 시우 씨를 찾아가 복수를 하겠다고도 했고요.”

무강우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

“그 사람 이름이 뭐예요? 수양은 어떻게 됩니까?”

“이름은 장정남이고 종사 후기입니다.”

“얼마든지 상대해 줄 테니 찾아오라고 하세요.”

진시우가 별거 없다는 듯 손을 저으며 말했다.

그러자 그 말을 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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