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강우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네, 저희 팀장님께서 이염근을 죽일 수 있었던 건 모두 진 선생님 덕분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희 내부 제도에 따라 현금 20억을 가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무강우는 진시우가 20억을 하찮게 여길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는 이미 진시우가 트리바고 호텔의 회장님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었다.“진 선생님께서는 저희 장무사의 사람이 아니기 때문에 저희도 공개적으로 표창을 진행할 수는 없어서 팀장님께서 이염근에게서 얻은 모든 것들을 진 선생님께 주기로 했습니다.”그 말을 들은 진시우가 의아하게 물었다.“이염근에게서 얻은 모든 물건이요?”“화장현공 한 권이랑 은행 카드 3장이 있습니다. 카드 안에는 684억 540만 원 정도가 들어있었습니다. 그 외에 2개의 약병 안에 든 알약이 있습니다.”무강우의 말을 들은 진시우의 안색이 바뀌었다. 다른 물건은 관심이 없었지만 ‘화장현공’에는 관심이 생겼다. 이는 이염근이 수련해 낸 ‘분화장’의 심법이었기 때문이다.“이 모든 걸 다 저한테 주겠다고요?”“네, 저희 팀장님께서 그렇게 말씀하셨습니다.”“팀장님께서 저를 알고 계셨던 거예요?”진시우가 의아하게 물었다. 이염근의 이 물건들을 몰수하여 장무사의 것으로 만든다고 해도 꽤 괜찮은 선택이었다.“아마 모를 겁니다.”무강우가 고개를 저으며 대답했다.진시우는 이상하다고 생각했지만 굳이 자신에게 주겠다고 하니 거절할 필요도 없다고 생각했다.무강우는 이미 진시우에게 줄 물건들을 정리해 신해나더러 진시우에게 가져다주라고 했다.“무 팀장님, 혹시 더 하실 말씀이라도 있으세요?”“진 선생님, 석배하의 팀장님께서 화가 많이 나셨습니다. 그리고 시우 씨를 찾아가 복수를 하겠다고도 했고요.”무강우가 조심스럽게 말을 꺼냈다.“그 사람 이름이 뭐예요? 수양은 어떻게 됩니까?”“이름은 장정남이고 종사 후기입니다.”“얼마든지 상대해 줄 테니 찾아오라고 하세요.”진시우가 별거 없다는 듯 손을 저으며 말했다.그러자 그 말을 들
그리고 마침 구미시의 한 도련님께서 북양시의 제1미녀를 마음에 품게 되었다.하지만 북양시의 제1미녀의 마음속에는 백산하 밖에 없었기에 그와의 결혼을 선택했다.그 후, 그 도련님께서는 무도 종사를 찾아와 북양시의 제1미녀를 죽였다.백산하는 억장이 무너졌다. 그래서 장무사를 찾아가 그의 아내를 위해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했었지만 장무사 전체는 침묵을 지키며 백산하를 무시했다.백산하는 그제야 상대방이 지나치게 강대해 장무사도 감히 건드릴 수 없다는 것을 알아차리곤 장무사 대문을 박살 냈다.장무사도 찔리는 구석이 있었기에 백산하를 물고 늘어지지 않았다. 그 후, 백산하는 북양시로 돌아갔고 무도를 닦는데 집중했다.그리고 모두가 알고 있는 ‘절천도’가 되어 우현과 겨룬 뒤, 더욱 유명해졌다.백산하는 그 뒤로 장무사의 그 어떤 이와도 엮이려고 하지 않았다.“그 도련님이 누군지 알아보셨나요?”진시우가 미간을 찌푸린 채 물었다.“그건 아직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재벌가의 도련님이라고 하고 어떤 이는 연 씨 가문의 주인이라고도 하더라고요.”담송의 말을 들은 진시우는 백 씨 어르신에게 직접 확인해 봐야겠다고 생각했다.“장무사에서도 감히 건드리지 못하는 사람이라니, 생각 못 했네요.”진시우의 말을 들은 담송이 한숨을 쉬며 고개를 저었다.“나섰을 수는 있지만 장무사의 원기를 훼손시켰겠죠. 백산하를 위해 그런 사람과 맞선다는 건 현명한 행동은 아니니까요.”진시우도 담송의 말을 부정할 수는 없었다.백 씨 장원.백 씨 어르신이 장무사의 사람을 좋아하지 않았기에 진시우는 담유에게 돌아가라고 했다.그리고 이시연과 정유희의 상태를 살펴보고 나서야 백산하를 찾으러 갔다.백산하는 검술을 연습하고 있었다, 그는 절천검법의 제3식을 연습 중이었다.“시우 씨, 오셨어요.”진시우를 본 그가 얼른 검을 거두곤 물었다.“검세가 점점 더 강해지고 있네요, 요즘 또 깨달으신 거라도 있나 봐요.”진시우의 말을 들은 백산하가 기분 좋게 웃었다.“다 시우 씨 덕분이
천강진인이 서울에 있다고?진시우는 그 말을 들으니 주진원을 죽이러 주 씨 저택까지 찾아간 김군천이 생각났다.그도 금강조와 철포삼 같은 권법을 연마하던 이었다.잠시 침묵을 지키던 진시우가 다시 말했다.“어르신, 천강진인에 대해서 알고 계신 거 있으세요?”“잘 알지는 못합니다. 하지만 이름은 들어봤죠, 금강법이라는 법문을 연마하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공격과 방어를 함에 있어서 모두 최고의 실력을 가지고 있어서 오래전부터 대종사를 때려죽일 수 있다고 들었어요.”“그럼 혹시 그 사람에게 동문 사제가 있을까요?”“그건 잘 모르겠네요.”백산하의 대답을 들은 진시우가 무강우에게 전화를 걸었다. 장무사에 있는 사람이라면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다.갑작스럽게 진시우의 연락을 받은 무강우가 의아하게 말했다.“네, 이 천강진인이라는 사람에게는 세 명의 사제가 있습니다.”“그중 한 사람의 이름이 혹시 김군천인가요?”“네, 맞아요. 진 선생님께서 어떻게 알고 계신 겁니까?”“그냥 어쩌다 보니 알게 됐어요.”백산하는 전화를 끊는 진시우를 보며 이상함을 알아차렸다.“시우 씨, 천강진인이 혹시 시우 씨를 죽이려고 하는 겁니까?“제가 그 사람의 사제인 김군천을 죽였거든요.”진시우가 대답했다.진시우의 말을 들은 백산하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큰일이네요, 시우 씨. 제가 시우 씨 기를 죽이려고 하는 게 아니라 시우 씨 지금의 수양으로는 천강진인을 이길 확률이 1도 없어요. 그분이 금강권을 어느 정도까지 연마했는지 아는 이가 없거든요.”진시우는 그 말을 듣더니 미간을 찌푸렸다. 그는 백산하의 안목이 틀릴 일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때 침묵을 지키고 있던 진시우가 갑자기 손을 들고 구뢰촌경을 내뿜어 벽을 부쉈다.“백 씨 어르신께서 보시기에 이 정도면 천강진인을 놀라게 할 수 있을 것 같아요?”백산하는 그제야 자신이 진시우의 실력을 얕잡아보고 있었음을 알아차렸다.“시우 씨가 이렇게 무서운 실력을 가지고 있을 줄은 몰랐네요, 시우 씨도 선
“시우 씨, 전에 종명그룹의 대표님이 유희한테 사과를 하면서 별장을 주기로 했잖아요, 언제 유희 데리고 가 볼 생각이에요?”진시우는 그제야 종백송이 정유희에게 사과를 하러 왔을 때, 열쇠를 줬었던 일이 생각났다. 하지만 요즘 바빠서 그 일을 잊고 있었다.“내일 가보죠, 오늘은 할 일이 있어요.”“네, 시우 씨가 알고 있으면 돼요.”진시우의 대답을 들은 이시연이 다시 정유희와 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다.정인현은 혼자 정유희를 이렇게 클 때까지 키운 것도 쉽지 않았다, 게다가 힘든 일만 해왔지만 돈을 많이 벌지 못해 정유희는 많은 전자기기들을 본 적도 없었다.이시연은 그런 정유희가 대학에 간 뒤, 다른 이들의 비웃음을 받기를 원하지 않았기에 정유희에게 예쁜 옷을 많이 사줬을 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아이패드까지 사줬다. 그리고 드라마를 보며 티가 나지 않게 정유희에게 이것들을 사용하는 방법을 가르쳐 줬다.뒷마당으로 온 진시우는 이염근의 ‘화장현공’을 꺼내들었다.“화장현공 기경 운행도.”진시우가 첫 페이지를 펼치니 진기가 운행하는 노선이 그려져 있었다.진시우가 책을 보며 시도해 봤고 머지않아 그의 손바닥 위에 붉은색의 기체가 생겼다.그리고 다음 지시를 따라가자 붉은색의 진기가 불로 변했다.“정묘하긴 한데 이염근이 대충 배워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한 거였네, 아니면 좌천화장의 위력이 더 대단했을 텐데.”진시우는 빠르게 화장현공에 대해 훑어봤고 머지않아 거의 다 이해하게 되었다.천천히 몸을 일으킨 그가 손바닥을 펴 보이자 화염진기가 뿜어져 나와 화장으로 되어 벽을 부쉈다.굉음과 함께 벽이 무너졌고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불난 거예요?”이시연과 정유희가 다급하게 뒷마당으로 달려 나왔다.“아니요, 저 연습 중이었어요.”진시우가 어색하게 말했다.이시연은 그 말을 듣고서야 한시름 놓았다.“말도 없이 그래요, 깜짝 놀랐잖아요.”이시연은 다시 정유희를 데리고 들어갔다.“위력은 괜찮지만 아직 모자라, 더욱 많은 화염진기를 압축할 수 있다면 그 한순
진시우는 그녀를 힐끔 보며 물었다.“왜? 이곳이 마음에 들지 않아?”정유희는 흠칫하며 고개를 저었다.“아니요.... 저, 이렇게 예쁜 곳은 처음이에요.”이시연은 따스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유희야, 이제부터 여기가 너의 집이야. 네가 바로 이곳의 주인이야. 여기서 살고 싶을 때까지 살아도 돼.”정유희는 눈시울이 빨개져 중얼거렸다.“아빠와 함께 살았으면 좋겠어요...”이시연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그녀는 정인현을 매우 숭배했다. 돈이 별로 없던 그는 어떤 일이든 마다하지 않고 하려고 했다.부인을 찾으려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었다.하지만 그는 그렇게 하지 않았다. 그는 혼자서 정유희를 키웠다. 아내를 얻는 것이 정유희에게 좋지 않을까 봐 두려웠다.정유희도 정인현을 매우 믿고 따랐다.혈연이라는 이 층의 관계는 그들 두 부녀에게 있어서, 정말 티글 하나만큼 무겁지 않았다.종백송이 선물한 이 별장. 령호전대.인테리어는 충분히 고급스러웠다. 모두 고급 재료를 사용했다. 인테리어에만 충분히 많은 돈을 사용했을 것이다.앞마당에는 꽃을 키우는 정원과 작은 마당이 있었고, 뒷마당에는 작은 수영장이 있었다.모든 방면에서 충분히 훌륭했다.종백송은 아무 별장이나 찾아 그들에게 선물한 것이 아니다. 진시우는 정유희에게 열쇠를 건넨 후 웃으며 말했다.“여기는 이제부터 너의 것이야. 걱정하지 말고 지내. 그 사람들이 빚을 진 거니까.”“너의 아버지는 하늘에서 네가 이렇게 잘 사는 모습을 보고 아주 기뻐할 거야. 그러니까 너무 슬퍼하지 마.”정유희의 두 눈에서 눈물이 흘렀다. 그녀는 고개를 힘차에 끄덕거렸다.진시우는 저택을 꼼꼼히 살피고 송중군과 함께 만나 온양시에 돌아가려고 했다.세 사람이 차에 타려고 할 때, 날카로운 목소리가 들려왔다.“정유희?”정유희는 몸을 흠칫 거리며 자신의 이름을 부른 사람을 돌아보았다. 그녀의 눈에는 두려움과 당황함이 떠올랐다.진시우는 그녀의 기분 변화를 눈치채고 눈썹을 찡그렸다. 그는 맞은편에서 야한 옷차림의
김소한은 조소를 하며 콧방귀를 뀌었다.“아니라고? 내 x남자친구도 인정을 했는데 네가 무슨 말을 해? 너 같이 불쌍한 척 만 하는 여시들이 나는 세상에서 제일 싫어!”“정유희, 내가 예전에 했던 말을 기억해? 만날 때마다 때리겠다고 했잖아!”김소한은 진시우를 지나쳐 손을 번쩍 쳐들고 정유희의 앞으로 다가왔다.진시우는 재빨리 그녀의 손목을 낚아챘다.그때, 김소한이 팔짱을 끼고 나타난 젊은 남자가 진시우를 힐끗 거리며 말했다.“저기, 여자들의 일은 함부로 끼어들지 않는 것이 좋지 않겠어요?”그가 손을 들어 진시우의 손을 치워버리려고 했다. 하지만 진시우의 손목은 호랑이의 발톱처럼 강인하여 움직이지 않았다.그는 매우 당황했다. 얼구이 붉어진 채 젖 먹던 힘까지 썼지만 진시우는 꿈적도 하지 않았다.진시우는 자신의 팔을 슬쩍 떨궜다. 김소한은 그의 힘에 의해 뒷걸음질 쳤다. 젊은 남자가 넘어지려는 김소한을 부축했다.김소한이 울며 소리를 질렀다.“천둥아! 나 맞았어!”천둥도 자신의 여자친구 앞에서 체면이 구겨져 짜증이 나던 참이었다.“네가 감히 나를 때려? 여기서 꼼짝 말고 기다려!”진시우가 말했다.“어디도 가지 않고 여기에 있을게. 불러올 사람들을 모두 불러와.”그리고 그는 커플을 상대하지 않고 정유희의 앞으로 다가가 달래주며 말했다.“무서워하지 마. 울지도 말고. 내가 처리할게.”이시연이 화를 내며 말했다.“진짜 너무해. 유희가 어떻게 남자를 꼬셔! 유희가 이제 몇 살인데!”“일부러 말을 세게 해서 유희 상처받게 하는 거 아니야? 용서할 수 없어!”진시우가 고개를 끄덕거렸다.김소한은 말을 너무 세게 했다. 그녀가 말하는 태도로 보아 그녀는 말이 통하는 사람이 아닐 것이다.그때, 천둥이 전화를 끊고 사나운 기세로 다가와 말했다.“너 이 자식, 진짜 기다리고 있었네!”진시우는 웃으며 김소한을 가리켰다.“이 여자는 너에게 행운을 가져다주는 사람이 아니야. 빨리 죽고 싶지 않으면 멀리 떠나는 것이 좋아.”천둥은 화를 내며 말했
진시우는 그의 말을 대체적으로 이해를 했다. 해용 어르신은 바로 그의 손에 죽임을 당한 소해용이겠지?천둥은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진시우를 보며 그가 겁에 질려 말을 하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말했다.“지금이라도 무릎을 꿇고 사과를 해. 그러면 내가 산이 형님에게 말을 잘 해 묻어 줄 수 있어!”“산이 형님이 기택 어르신에게 너의 말을 하는 순간, 넌 진짜 끝났어!”진시우는 그의 말을 듣고 피식 웃었다. 이렇게 위엄이 있는 사람이라니, 진짜 무서워 죽겠어!그는 묶어 놓은 천둥의 손을 풀어주고 그의 등을 발로 찼다. 천둥은 온몸에 간지러움을 느끼며 미친 사람처럼 비명을 질렀다.곁에 있던 김소한은 깜짝 놀라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진시우는 산이 형님이라는 사람 앞에 다가가 그를 흔들어 깨웠다. 산이 형님은 자신이 진시우의 상대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바로 무릎을 꿇고 애원했다.진시우가 손을 저으며 말했다.“너 기택 어르신에게 연락할 수 있어?”산이는 다급하게 고개를 끄덕거렸다.“네! 네!”“그에게 전해. 트리바고 호텔 천자호 룸에 와서 나를 찾으라고 해.”산이는 고개를 끄덕거렸다.산이는 고개를 연신 끄덕거렸다. 진시우는 김소한과 천둥을 가리키며 말했다.“저 두 사람도 함께 데려가. 도망가지 않게.”말을 마친 그는 산이 어깨를 꾹 눌렀다. 산이는 비명을 질렀다.“너의 몸에 암력을 남겼어. 네가 내 말대로 하지 않으면 매일 밤마다 여기가 아파 참지 못할 거야.”진시우는 이시연과 정유희와 함께 트리바고 호텔로 향했다.산이는 한참이 지나서야 아픔이 가시는 것을 느꼈다. 그의 부하들도 하나둘씩 자리에서 정신을 차렸다.산이는 화가 치밀어 몸 곳곳이 아파났다. 그는 이를 악물고 말했다.“저 두 사람을 당장 잡아!”...트리바고 호텔.진시우는 송중군과 종백송과 함께 밥을 먹었다. 두 사람은 진시우가 함께 밥을 먹자는 말에 중요한 일을 미루고 왔다.진시우가 자리에 앉자 서진과 담유가 다가왔다. 담유는 아직 업무를 익히는 도중이라 서진의 뒤
고기택은 더욱 차가운 목소리로 말했다.“서 매니저, 부탁인데 사람을 시켜 천자호 룸을 막아줘. 그 룸에 있는 사람들이 나의 부하를 때려놓았어!”그의 말을 들은 서진은 순식간에 머리가 곤두서는 느낌을 받고 식은땀이 흘렀다.서진은 어두워진 표정으로 그에게 욕설을 퍼부었다.“죽고 싶으면 혼자 죽어!”그는 전화를 끊고 바로 진시우에게 알렸다.진시우가 말했다.“내가 오라고 했어요. 막지 않으셔도 돼요.”서진은 깜짝 놀라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 고기택, 진짜 죽고 싶어 환장했어!해용 어르신의 자리에 앉고 얼마 되지 않아 진 대표님을 건드리다니. 왜 이렇게 바보 같은 걸까?종백송과 송중군도 궁금한 표정이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걸까?한 시간 뒤. 트리바고 호텔의 문 앞에는 얼굴에 흉터가 가득한 중년 남자가 차에서 내렸다. 그의 부하들은 세 사람을 끌고 호텔에 들어섰다.사나운 인상인 중년 남자가 바로 소해용의 자리를 꿰찬 기택 어르신 고기택이다.고기택은 계단을 단숨에 올라가 천자호의 앞에 도착했다.그는 조심스럽게 노크를 했다. 방에서 들어오라는 목소리가 들리자 그는 사람들과 함께 룸에 들어갔다.문을 열고 들어선 그는 종백송과 송중군 두 거물들을 발견하고 트리바고 호텔의 매니저 서진을 발견했다.서진은 젊은 남자의 뒤에 공손하게 서있었다.고기택은 어쩔 바를 몰라 하며 물었다.“혹시... 진시우 선생님이세요?”“음? 저를 알아요?”진시우는 의아한 눈빛으로 그를 보았다.고기택은 순간 온몸이 차가워지더니 식은땀을 흘렸다.털썩, 그는 진시우의 앞에 무릎을 꿇었다!“진 선생님에게 죽을죄를 저질렀습니다!”다행히 그는 서진의 마지막 말을 듣고 이상한 낌새를 차렸다.낌새를 차리지 않았다면 소해용과 같은 처지가 되었을 것이다.종백송과 송중군은 깜짝 놀랐다. 이 사람은 지하 세력의 새로운 왕 고기택이 아닌가? 왜 진시우를 건드렸을까?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당신이 무슨 죄가 있겠어요?”고기택은 목이 바질바질 탔다. 그는 두려움에 떨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