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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7화

진영림은 밥상을 탁탁 치면서 말했다. "시우도 있는데 안 좋은 얘기를 해서 뭐 하나?"

"다들 술이나 마시자고! 기분 나쁜 얘기는 그만하고!"

뒤늦게 정신을 차린 정훈은 술잔을 들었다. "내가 잘못했네, 벌로 먼저 세 잔을 마실게!"

이렇게 말하며 그는 먼저 세 잔을 원 샷 했다.

진시우는 태연한 표정을 짓고 있었다, 담유는 가까이 다가와서 작은 목소리로 말했다. "저희 오빠도 말단 직원이죠?"

진시우는 머리를 끄덕였다. "네, 근데 앞으로는 아니에요. 형은 최소한 두 계급 진급하게 될 거예요.

만약 무강우를 구하고도 진급을 하지 못한다면 무강우가 믿을 만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의미했다.

진시우는 미간을 찌푸리고 문을 바라봤다.

문은 쿵 소리와 함께 누군가의 발길질에 의해 강제적으로 열렸다.

그러고는 한 무리의 사람이 안으로 들어왔다.

"이건 우리 북양시의 진영림, 진 도련님이 아닌가! 진짜로 여기에 있을 줄이야!"

선두에 선 코가 큰 남자는 기분 나쁜 말투로 이렇게 비꼬았다.

진영림 등의 얼굴색은 확 변했다!

진명기는 가장 먼저 일어나서 이렇게 말했다. "석배호 너는 왜 왔어?"

코가 큰 남자는 바로 석배호였다.

석배호는 이렇게 말했다. "진명기? 이 바보 같은 자식이 아직도 진영림을 따라다니는 거냐? 그래서 뭐 얻은 건 있고?"

무시를 당한 진명기는 화를 내면서 말했다. "내가 너랑 같은 사람인 줄 알아? 친구는 성격과 사람 됨됨이를 보고 사귀는 거야, 나를 너와 같은 쓰레기랑 비교하지 마!"

"제기랄! 네가 감히 막말을 해?"

석배호 옆에 있던 사람은 이렇게 화를 냈다, 그는 예전에 진영림과 함께 있다가 후에 석배호한테로 간 사람이었다.

진명기는 피식 웃었다. "돌을 개 집으로 던지면 맞은 개만 소리를 지르는 법이지!"

그러자 화를 내던 사람은 손을 올리려고 했다.

석배호는 그를 말리면서 진영림을 향해 께름칙한 미소를 지었다. "진영림 네 병이 다 나았다며?"

진영림은 얼굴색이 약간 변하면서 말했다. "그래서?"

석배호는 웃으면서 말했다. "별다른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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