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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2화

무강우는 경악하면서 표정이 돌변했다. "고사혁을 나한테 넘겨!"

대원은 고사혁은 무강우한테로 넘겼다.

무강우는 황급하게 소리를 질렀다. "진 선생! 얼른 도망가요!"

"하하하, 장무사! 내가 제일 싫어하는 장무사!"

무겁게 생긴 어르신은 허공에서 불쑥 내려와서 그들의 앞에 나타났다.

어르신은 빨간 옷을 입고 있었고 눈 안에는 활활 타오르는 불길이 있는 듯했다, 그가 나타나자마자 주변의 온도는 갑자기 올라가기 시작했다.

"5팀 팀장 고사혁에, 8팀 팀장 무강우도 있다니. 오늘이 바로 나를 위한 날이구나!"

이염근은 호탕하게 웃으면서 말했다. "장무사의 두 팀장을 연달아 죽일 수 있다니 아주 흥분되는군!"

더 이상 도망가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을 느낀 무강우는 고사혁을 내려놓고 가장 앞으로 달려갔다, 그의 얼굴색은 아주 어두웠다.

무강우는 이렇게 감탄했다. "자네가 선천지경으로 돌파할 줄이야!"

이염근 비웃는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다 당신들이 나를 몰아세운 덕분이지, 나도 한 번에 성공할 줄은 몰랐거든."

무강우는 무거운 마음으로 진시우와 유수현을 가리켰다. "이 두 사람은 장무사의 사람이 아니니 보내주면 안 될까?"

이염근은 피식 웃었다. "당연히 되지, 내가 장무사의 무강우 팀장을 죽였다는 공적을 멀리 알릴 사람도 필요하니 말이야."

신해나는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말했다. "짜증 나! 종사도 못해보고 죽게 생기다니!"

"걱정 마요, 절대 죽지 않을 거니까."

이때 진시우가 앞으로 걸어가며 태연한 미소를 지었다.

무강우는 깜짝 놀라며 말했다. "진 선생 당신..."

이염근은 웃으면서 말했다. "죽고 싶어서 환장한 모양이지? 그럼 내가 소원을 이뤄주마!"

이염근은 말을 끝내자마자 손바닥을 앞으로 밀었다. 그러자 진한 진기가 거대한 불장이 되어 진시우를 향해 다가왔다.

진시우는 나뭇가지를 검처럼 들었다. 그의 검법은 아주 예리했다, 나뭇가지를 덮은 무형의 검은 불장을 절반으로 갈라버렸다!

하지만 진시우가 들고 있던 나뭇가지는 순식간에 재가 되었다.

이염근은 깜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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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goodnovel comment avatar
이상애
난해하고 등장인물들이 넘 많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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