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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41화

고니가 대놓고 위협을 했다.

진시우는 살의가 가득한 눈빛으로 차갑게 고니를 보았다.

그러나 고니는 여전히 웃는 모습이다. 진시우가 전혀 두렵지 않는 듯했다.

그렇게 1분간 침묵이 흐른 뒤 진시우가 차갑게 말했다.

“시작해요.”

고니가 크게 웃었다.

“좋아요! 당신이 이기면 정유희 아가씨를 무사히 넘겨주죠!”

“참, 카드 가지고 왔나요? 가져왔다면 지금 바로 칩을 바꾸어 드리죠.”

진시우가 코웃음을 치며 말했다.

“자!”

진시우가 카드를 던졌다.

“비밀번호는 0 여섯 개, 200억짜리 칩으로 바꿔주세요.”

고니가 눈썹을 치켜올렸다.

‘200억이라...작은 금액은 아니야!’

“손이 크시네요.”

말을 마치고 나서 진시우에게 200억의 칩을 바꿔주었다.

“이쪽으로 오세요.”

진시우에 대한 고니의 태도는 매우 공손했다.

자기가 아무리 신분이 있다 해도 무도와 횡련 고수와 비교할 수 없다.

그리고 이 도박장에서 한 사람만이 진시우를 제압할 수 있다.

고니는 진시우를 개인 독방에 안내했다.

안에는 40대 중반의 중년 남자가 있었는데 약간 날라리 같아 보였다.

그는 담배 한 대를 물고 두 다리를 노름상에 뻗고 있었다.

도박장마다 이런 '도박의 신' 같은 사람들이 있다.

어떤 사람들은 기술이 정말 뛰어나서 기기조차 발견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이 사람들이 나서서 돈을 딴 사람들한테서 돈을 돌려받아야 했다.

“이분은 여기 탑 고수인데 하룻밤에 30억을 딴 적도 있어요.”

진시우가 담담하게 말했다.

“뭘 놀 건가요?”

고니가 웃으며 고개를 돌렸다.

“고 선생님, 진 선생님이 묻잖아요.”

고만재는 진시우를 한번 보고는 다소 재미없는 듯 말했다.

“어디서 이런 쓰레기를 찾아왔어?”

“내기도 모르는 자식을 나한테 보내서 뭘 어쩌려고? 날 모욕하는 거야?”

“이 자식과 놀아서 이겨도 이긴 것 같지 않아.”

고니가 말했다.

“괜찮아. 돈은 얼마든지 있어.”

진시우는 고니를 한번 훑어보았다.

‘이 자식이 설마 내 잔고를 훔쳐본 거야?’

그러나 진시우는 자기 통장 안의 금액에 대해 전혀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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