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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26화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였다. 그는 이미 고주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고주는 고족의 진정한 지배인이고 고족 사람들 모두 고주의 명령을 따라야 했다.

“휴...”

남성은이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탄식했다.

“조장님, 기왕 이렇게 된 거 한번 해보시죠?”

부한식은 매우 골치 아팠다. 일이 이렇게 번져질 줄은 몰랐다.

“남성은, 다 네 잘못이야!”

부한식이 남성은을 노려보았다. 남성은은 그저 웃는 얼굴일 뿐이다.

진시우는 그들이 더 이상 거절하지 않는 것을 보고 귀원환을 왕식에게 던졌다.

왕식은 손에 든 약을 훑어보며 물었다.

“이게 뭡니까?”

왕식의 말투는 다소 격앙되어 있었다.

진시우가 말했다.

“약초로 만든 알약인데 단약은 아닙니다.”

왕식의 눈빛에는 약간의 실망의 들어있었다. 그래도 입을 벌리고 삼켰다.

잠시 후, 왕식의 감격과 충격으로 미친 얼굴이었다.

“이, 이게 정말 단약이 아니라고요?!”

부한식 그들은 불가사의하게 왕식을 보고 있었다.

왕식의 상처는 재빨리 회복되고 있었다.

그 뜻인 즉 이 약의 효과가 놀라울 정도로 대단하다는 것이다.

왕식이 감격했다.

“조장님, 만약 이 약을 양산할 수 있다면...”

부한식이 얼굴을 붉히며 급히 말했다.

“이 약 처방을 우리한테 넘기면 도와줄게!”

“원하는 무엇이든 좋아. 다 도움을 줄 수 있어!”

진시우가 준 약은 그야말로 신약이다.

진시우가 담담하게 말했다.

“죄송합니다만 약초가 희귀해서 양산 기준에 미치지 못합니다.”

그 말에 왕식은 목을 졸라 약을 뱉고 싶었다.

‘이렇게 귀한 약을 내가 이렇게 삼켰다고?’

‘임무 중에서 목숨을 살릴 수 있는 귀한 약을?’

진시우가 말했다.

“거래를 하려는 건 장명시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이고, 다른 건 미안하지만 거절해야 겠네요. 만약 이 약을 원한다면 제가 대신 서울 장무사에 신청을 올릴 수도 있어요.”

“음...할인해드릴 테니 너무 비싸지 않을 거예요.”

부한식이 놀라며 말했다.

“서울 장무사? 그쪽에 이런 약이 많아?”

진시우가 말했다.

“저 구미 출신인데 위 조장과 꽤 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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