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1908화

쓱!

진시우는 몇 번의 주먹을 피했다. 그리고 다음 순간 양세호의 뒤에 나타났다.

양세호 경각심도 강했다. 그는 기를 몸 전체에 덮었다. 만약 다른 기운이 느껴지면 바로 알 수가 있었다.

그런 다음 진시우는 양세호를 붙잡아 통째로 휘둘러 날려보냈다.

양세호는 살짝 놀랐다. 진시우가 갑자기 공격으로 전환할 줄은 몰랐다.

“금강법이 당신 파갑권보다 못하지만 가만히 있을 수는 없죠.”

말이 떨어지자 진시우는 양세호와의 거리를 줄였다. 빠른 속도라 양세호는 미처 반응하지 못했다.

진시우 손바닥이 양세호에 닿자 폭파하는 듯한 소리와 함께 양세호는 통째로 날아갔다.

벽 전체가 양세호에 의해 무너졌다.

옆방에 손님이 없어서 다행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다쳤을지도 모른다.

양세호 상반신의 옷이 모두 찢어져 흩어졌고, 가슴에는 붉은색 손바닥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건 진시우의 손에 남은 자국이다.

양세호는 콜록콜록 기침을 몇 번 한 후에 입가에서 피가 흘러내렸다.

진시우에게 맞아 내상을 입었지만 아무런 분노나 좌절도 하지 않고 오히려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고 진시우를 바라보았다.

“긍강법에 비해 우리 양씨 가문 파갑권 뒤지지 않지?”

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인정합니다.”

최소한 지금의 금강법으로는 양세호의 파갑권을 방어할 수 없다.

양세호가 자랑스럽게 말했다.

“이 정도면 충분해! 금강법이 무적이라고, 같은 급의 무자는 금강법을 깨뜨릴 수 없다고들 하는데 내가 해냈어! 양씨 가문의 파갑권도 금강법에 비해 못지 않아!”

진시우는 생각에 잠겼다. 확실히 지금까지 금강법을 깰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천인중기의 무인이었다.

천인중기 아래는 수비를 뚫을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리고 진시우는 이제 막 횡련에 진입했으니 이 단계에서는 아직 단련할 시간이 좀 더 필요하다.

같은 급에서 금강법은 무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덤벼, 파갑권과 금강법의 대결은 끝났어!”

“다음은 무인들의 싸움이야. 금강법 제일 고수의 실력이 얼마나 강한지 보여줘!”

그 말을 들은 진시우는 약간 이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