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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16화

정말 믿기지 않았다.

장이경이 말했다.

“새 회장은 그레이서라는 사람인데 오늘 저녁 나랑 식사하기로 했어.”

“먼저 말하는데 만약 그레이서가 당신네 XP그룹보다 더 많이 준다면...”

장이경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았지만 진시우는 이미 그의 뜻을 이해했다.

XS그룹은 다양한 혜택으로 계속 지원되며 XP그룹을 누르려고 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억압은 장이경 그들이 아닌 XS그룹에서 온 것이다.

만약 그렇게 된다면 그들은 중간에서 타협할 뿐 대놓고 XP 그룹 편에 설 수가 없다.

성주인 장이경도 모든 일을 정할 수는 없다. 아니면 감당해야 할 위험이 너무 크다.

진시우가 말했다.

“네 아저씨 어려움 저도 알아요. 기회를 봐서 이 그레이서와 만나 어떤 성격인지 알아보겠습니다.”

장이경이 말했다.

“나도 도울게.”

진시우가 감사의 인사를 했다. 전화를 끊은 후 교이설은 여전히 놀란 상태였다.

“XS그룹, 이렇게 황제가 바뀌었다고요?”

“이상할 것 없어요.”

진시우는 이 그레이서가 칠색천국에서 보낸 사람일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했다.

이런 사람이 XS그룹을 짧은 시간 내에 접수하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설홍강이 정말 이대로 모든 것을 넘기는 건가?’

이때 하경해의 전화가 걸려왔다.

“하경해 아가씨, 무슨 일이십니까?”

하경해의 불만에 담긴 말투이다.

“쓸모 있을 땐 날 경해라고 부르고, 지금 별 쓸모가 없으니까 이젠 아가씨라고 불러요”

“...”

진시우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하경해가 담담하게 말했다.

“오늘 밤 펜션에서 특별한 손님이 오셨어요.”

“누구요?”

“해외에서 온 그레이서라는 손님인데, XS그룹과 관련이 있다고 들었어요. 그들 얘기를 들어보니 XS그룹을 인수하려는 것 같아요.”

진시우가 놀랬다.

‘이런 우연이? 그레이서 저녁 식사 자리가 운정산장은 아니겠지?’

“제가 지금 바로 갈 테니까 잘 대접하세요. 오늘 저녁 그 자리에 아마 장성주도 같이 있을 겁니다.”

하경해가 놀라며 정중히 말했다.

“네, 알겠습니다.”

저녁, 운정산장.

식사 시간이 다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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