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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88화

내공이 강하고 품질도 매우 높다.

근맥이 천인급 경력의 전달을 견디지 못했다면 7명의 고수들이 손을 잡아도 진시우의 상대가 아니다.

정말 백 년도 한 번 보기 힘든 무도 천재이다.

그래서 묘지신이 왜 그렇게 많은 비밀 카드를 동원해서라도 진시우를 죽이려 했는지 알 것 같았다.

이런 인물은 죽일 수 있을 때 빨리 말살해야 한다.

아니면 나중에 성장한 후 감당하기 힘든 존재가 될 것이다.

마옥도 이런 적을 두고 싶지 않을 것이 분명하다.

투신은 말하며 손을 놀리더니 하얀 빛이 하늘로 솟구쳐 올랐고, 다음 순간 그 하얀 빛이 마치 별똥별처럼 그에게로 날아왔다.

쾅!

충격 후 투신의 손에는 마치 백옥이 조각한 것 같은 정교한 장검이 쥐어져 있었다.

검과 칼자루 전체가 옥과 같아서 그야말로 가장 완벽한 옥기와 다름이 없었다.

투신도 나설 준비를 하였다.

진시우의 위협이 투신한테 무겁게 느껴졌다.

7명의 부하만으로는 진시우를 잡기는 힘들다.

이때 진시우는 투신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먼저 노곰을 죽이려고 했기 때문이다.

투신도 사실 진시우의 생각을 알아차렸기 때문에 진시우가 노곰을 죽이는 것을 막으려고 손을 쓴 것이다.

지금 이 순간의 노곰은 전혀 어떤 방어 동작도 할 수 없었다.

사후공에 머리가 하얗게 질려 간신히 서 있을 수밖에 없었다.

윙!

바로 그때, 한 검기가 쳐들어오면서 진시우는 어쩔 수 없이 동작을 멈추고 검기를 피하였다.

“건방지게 내 앞에서 사람을 죽이려 하다니!”

투신은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빨랐다. 눈 깜짝할 사이에 진시우 뒤에 나타났고, 손에 든 장검도 진시우의 등을 향해 휘둘렀다.

진시우는 진기를 돌리더니 축지성촌을 쓰고 순식간에 사라졌다.

투신이 자른 검이 뜻밖에도 같은 찰나에 방향을 바꾸어 가로로 여전히 다음 자리에 나타난 진시우를 뒤쫓았다.

진시우가 숨을 살짝 들이마셨다.

‘보통 실력이 아니야.’

진시우는 잠시 망설이다가 모든 경력을 오른팔로 돌렸다.

땡!

진시우가 손을 들어 검기를 주먹으로 내리치자 투신이 냉소하였다.

“감히 맨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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