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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76화

주우성은 동류 찾기 기능을 설정하여 백창홍 일행의 흔적을 찾고 있었다.

하지만 나침반이 심각하게 손상되는 바람에 정확도가 떨어졌다.

주우성은 한숨을 쉬며 극도로 답답해했다. 위치를 정확히 알아내는 것만으로도 쉽지 않은 일이었다. 만약 주우성 그들도 백창연의 정혈을 구했다면, 이런 쓸모없는 것에 의존하지 않아도 되었을 텐데!

“진무사의 하우혁도 찾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 상천용은 정말 못됐어요, 감히 한몫 챙기려고 하다니!”

주우성의 눈빛에 살기가 서렸고, 불만스러운 말투로 말했다.

진산 장군이 말했다.

“화낼 필요 없어요, 상천용은 아무것도 챙기지 못할 거예요. 그러니 진무사와 충돌할 필요도 없습니다.”

주우성이 고개를 끄덕였다.

“그냥 말해본 거예요……. 하지만, 진시우도 산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네요. 만약 진시우까지 산에 들어온다면, 상천용도 움직이기 시작할 거예요.”

김익이 전해준 대로, 상천용은 진시우를 대적하려고 하고 있다. 진무사의 사람을 대적하려면 진무사의 사람을 이용해야 한다. 만약 상천용이 나서면, 그들은 안심하고 진시우를 상천용에게 맡길 것이다.

……

해가 지고, 달이 떠올랐다.

진시우는 몇 시간 동안 약탕에 몸을 담갔고, 욕조 안의 약물은 모두 먹물처럼 검은색으로 변했다. 처음 보는 사람은 아마 더러운 물로 볼 것이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이 모든 것이 약 찌꺼기로, 많은 약력을 함유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진시우는 내력과 진기를 돌려, 온몸의 모공을 열어 이 모든 약효를 흡수했다. 약이 몸에 들어가면서, 진시우는 자기 근골 혈육이 변화하는 것을 느꼈다.

“약효를 근골 혈육 속으로 흡수하여 금강공이 또다시 공격받을 때, 약효가 발휘할 거야! 그때가 되면, 금강공의 강화 범위를 크게 끌어올릴 수 있고, 더는 점에서 시작해서 면을 이루는 방식이 아니게 될 거야.”

진시우의 흥분한 목소리로 말했다.

금강공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을 발견한 다음, 나침어가 영약을 준 것이 정말 신의 한 수였다.

만약 진시우가 횡련 대고수가 된다면, 정태영,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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