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제1563화

유회성은 지금 회복 기간이었기에 손에 든 현금도 많지 않았다.

그러나 수천억을 투자하는 것은 가능했기에 결국 유회성도 5400억을 투자했다.

교씨 가문이 스스로 모은 수천억을 더해 이 신설 회사의 현금 흐름은 바로 2조를 돌파했다.

이것도 엄청난 자금이었다. 어느 산업에 투입해도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이다.

이들은 이어서 새 회사가 어떤 산업에 관여할지 토론하기 시작했다.

교이설은 젊은 사람이었기에 그녀는 바로 라이브 커머스 산업에 뛰어들자고 제안했다. 그녀는 인터넷 스타 회사를 설립하려 했다.

하지만 유회성은 전통을 선호했다. 그는 실업을 포기할 수 없다고 생각에 생산을 하는 회사가 필요하다고 여겼다.

한편 하경홍은 주로 듣기만 했고 가끔 의견을 내놓았다. 하경해는 옆에서 노트하며 그들의 생각을 기록했다.

진시우는 별 관심이 없었기에 이시연을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그러나 교이설은 열정이 넘쳐 그들을 전혀 신경 쓰지 않았다.

방을 나온 진시우와 이시연은 로비로 갔다.

로비에서 직원들이 벽과 바닥을 수리하고 있었다.

이시연은 웃으며 말했다.

“이설이가 앞으로 바빠지겠네. 그러면 나랑 놀 사람도 없어지네.”

진시우가 물었다.

“그러니까 지금 자주 놀아 달라는 거야?”

이시연은 위협적으로 손을 진시우의 허리에 대며 말했다.

“왜요, 진시우 씨? 싫은 거예요?”

진시우는 진지하게 대답했다.

“아뇨, 아주 기쁘죠.”

이시연은 차갑게 콧소리를 내고 진시우를 끌고 쇼핑하러 갔다.

여섯 시가 넘어도 교이설은 아직도 회의 중이라고 하며 당분간 결과가 나오지 않을 거라고 했다.

즉, 진시우에게 감사의 뜻으로 식사를 대접할 수 없다는 뜻이었다.

이시연은 볼일 보라고 말하며 진시우 쪽은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이설이 나중에 식사 대접으로 하겠다고 하네.”

“오, 괜찮아, 그렇게 예의 차릴 필요 없어.”

“응, 나도 그렇게 말했어.”

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그러면 밥 먹으러 가자?”

“좋아.”

이윽고 두 사람은 한 식당에서 식사했다.

그 사이 진시우는 주안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