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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513화

유회성은 그런 대고수를 보내 묘아연을 보호하게 함으로써, 한편으로는 자신의 진심을 보여주고, 다른 한편으로는 진시우의 호감을 얻고자 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는, 이 대고수를 통해 진시우를 감시하며 그의 진짜 실력을 파악하고 투자에 가치가 있는지 판단하려는 것이었다.

적어도 현재로서는 회성은 진시우에게 투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느꼈으며 진시우에 대한 배팅이 실패할 가능성은 전혀 없어 보였다.

하지만 유회성은 완전히 안심할 수는 없었다.

“흥, 내가 상기시켜 줄 필요가 있겠어?”

유회성은 무덤덤하게 말했다.

“몇 년 동안 사업을 해온 내가 이런 것쯤은 모를 리가 없지.”

“남의 신뢰를 얻는 방법이야, 나한테는 넘쳐나니까!”

한편 설민혁은 XS그룹으로 돌아왔다.

설홍강은 사무실에서 창밖을 바라보며 서 있었다.

설민혁은 두려움에 떨며 서 있었다.

설홍강이 차갑게 말했다.

“이번에 네가 얼마나 큰 실수를 저질렀는지 알아?”

설민혁은 몸을 떨며 억지로 말했다.

“아버지, 제가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에요, 제가 어떻게 진시우가 그렇게 대단한 줄 알았겠어요. 저는.”

민혁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그의 뒤에 한 사람이 그의 다리를 걷어찼다.

아앗-

설민혁은 비명을 지르며 무릎을 꿇었다.

설홍강은 여전히 창밖을 바라보며 차갑게 말했다.

“넌 칠색 천당을 어떻게 알았어? 내 기억으론 난 네게 그런 얘기 한 적이 없는데.”

“네가 알 만한 이름이 아닌데.”

설민혁은 두려움에 휩싸여 떨었다.

“저, 저는 일부러 그런 건 아니에요. 아버지, 용서해 주세요.”

설홍강은 한숨을 쉬었다.

“너를 어떻게 용서해? 너 때문에 칠색 천당을 드러냈는데, 난 또 어떻게 다른 사람들에게 설명해?”

“아버지, 진시우가 저를 최면에 걸었어요. 이 모든 건 진시우가 꾸민 일이에요!”

설민혁은 지금 애원하지 않으면 정말 죽을지도 모른다는 것을 알도 있었다.

설홍강이 말했다.

“네가 칠색 천당을 알고 있다는 걸 내가 알았다면 그 자리에서 네가 죽게 내버려뒀을 거야.”

설홍강은 충분히 파악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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