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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36화

박가인은 ‘사례금’이라는 세 글자를 듣자 갑자기 화가 치밀었다.

약재상의 딸로서 그녀는 이 업계에서 수당이 얼마인지 매우 잘 알고 있다.

일반적으로 5~10%는 의약 재료의 잘 팔리는 정도와 귀중함에 따라 다르다.

박가인은 아버지 박천호가 사람들에게 사업을 소개해 주고 사례금만 32억을 받는 것을 직접 목격했다.

상대방이 돈을 주었을 때 조금도 마음이 아프지 않아 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박천호에 대해 매우 감사해했다.

앞으로도 이런 좋은 약재가 나오면 반드시 그를 생각해야 한다고 계속 말했다.

치유단의 가격은 한 알에 6,000만에 달한다.

가장 중요한 점은 치유단은 확실히 잘 팔리는 약이었다.

발매 이후 지금까지 거의 몇백 알이 팔렸다.

소식을 듣고 달려온 사람은 20% 할인을 받을 수 없을 뿐만 아니라 한 사람당 한 알만 구매할 수 있다.

이것은 바로 그들의 마케팅 수단이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었다. 치유단의 치료 효과가 너무 뛰어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그 인기를 실감케 하는 정도는 현장의 떠들썩한 모습에서 알 수 있다.

점심때가 다가오자 주최 측은 식사 여부를 책임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래도 한 무리의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오는 것을 막지 못했다.

이렇게 잘 팔리는 물건을 10%의 사례금을 받는 것은 지나친가?

사실 정말 양심적인 가격이다.

한 알에 6,000만이고 열 알에 6억이다.

백 알이면 60억이고 천 알이면...

세상에!

박가인은 더 이상 계산할 수 없었다.

천 알만 구해도 사례금 60억을 가질 수 있다.

비록 박씨 가문의 박가인은 어려서부터 먹고 입는 것은 물론 용돈도 부족하지 않았다.

하지만 이렇게 큰돈을 앞에 두고 그녀를 한동안 흥분시키기에 충분했다.

특히 얼마 전 적금 영지의 일 때문에 엄마 소명아의 적금을 털었다.

박가인은 어쩔 수 없이 자신의 비상금을 털어 선물을 사서 마인영의 생일 파티에 갔다.

그러기에 본인 지갑까지 털렸다.

잘못을 저질렀기 때문에 박천호는 그들 모녀에게 3개월간의 용돈을 끊었다.

지금 박가인은 보릿고개를 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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