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445화

진도하는 이곳에서 누군가 무공을 연마했을 거로 추측했다.

“네, 제 생각도 같아요.”

자양파 노조와 허 장로가 이구동성으로 말했다.

“그런데 누가 여기서 무공을 연마했을까요? 여기 누가 살고 있을까요?”

그들은 다시 의문을 제기했다.

이곳은... 딱 봐도 사람이 살던 곳이다.

진도하는 고개를 가로저으며 웃었다.

“자양파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두 분이 모르신다면, 저야 더 모르죠.”

진도하의 말을 들은 두 사람은 머쓱해서 웃더니 말했다.

“아마도... 우리 자양파의 선배님들께서 여기서 무공을 연마하셨겠죠?”

“아마 그렇겠죠? 아니면 이곳에 공법이 있을 리가 없겠죠!”

진도하가 고개를 끄덕였다.

공법이라는 말에 자양파 노조와 허 장로는 비로소 이곳에 온 목적이 생각났다.

“참, 우리 어서 공법을 찾죠!”

두 사람은 황급히 자리를 떠났고 주변에서 공법을 찾기 시작했다.

진도하는 잠시 자리에서 훑어보더니 초가집으로 들어섰다.,

초가집 안에는 아무것도 없었으니, 분명 이곳에는 공법이 존재하지 않았다.

초가집에서 나온 진도하는 돌 탁자를 바라보았지만 그 주변에는 공법을 보관할 만 한곳이 없었다.

이에 진도하는 아주 이상하게 생각했다.

이때 자양파 노조와 허 장로가 헐레벌떡 뛰어오더니 물었다.

“공법을 찾으셨어요?”

세 사람은 동시에 고개를 가로저었다.

“못 찾았어요.”

자양파 노조는 답답해서 말했다.

“그럼 공법은 대체 어디 있는 거죠?”

“글쎄요. 방금 강이랑 초가집 근처에 물건을 둘 수 있는 곳은 모두 살펴봤지만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어요.”

허 장로가 말했다.

이어 자양파 노조가 말했다.

“난 화초들을 살폈어요. 잡초가 무성한 곳도 보았지만 공법의 그림자도 못 찾았어요.”

말을 마친 두 사람은 동시에 진도하를 바라보았다.

그는 손사래를 쳤다.

“저 쳐다보지 마세요... 초가집 안에도 아무것도 없었어요.”

세 사람은 동시에 의문에 빠졌다.

“그럼 또 어디를 살펴보지 못했지?”

진도하가 생각하더니 갑자기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10미터를 뛰어오른 후, 허공에 서서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