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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45화

“수백 년 동안 열심히 수련했는데도 올라가지 못한 것은 그들에게 매우 잔인한 일이었어요. 그래서 그들은 모든 방법을 다 생각했지만 하늘의 문을 열 수 없었어요. 이건 도를 닦는 많은 수련자들을 절망하게 했지만 일부 포기를 모르는 사람들은 죽기 전에 도저히 내키지 않아 일반인들에게 칼을 휘두르는 것으로 자신의 불만을 터뜨렸어요. 도를 닦는 사람들 중에도 좋은 사람들이 있었는데 그들은 일반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그들과 맞서 싸웠어요. 그 후로 점점 더 많은 수련자들이 그 싸움에 참여했고 결국 그들은 참혹한 전쟁을 치르게 되었어요. 그 전쟁은 하늘과 땅이 무너질 정도로 많은 피를 보았고 또 유명한 수련자들이 많이 죽었어요. 그러나 운 좋게 살아남은 수련자들도 있었는데 그들은 세상을 등진 채 은거하며 살아가고 있어요. 그리고 수백 년이 지난 지금 운 좋게 살아남은 수련자들은 세가와 파벌을 만들었어요.”

여기까지 말한 자양파 노조는 잠시 멈칫하더니 진도하를 보며 입을 열었다.

“그 세가와 파벌들에 대해서는 좀 이따 계속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수장님이 제일 궁금해하는 하늘의 문이 열리는 것에 대해 말씀드릴게요.”

“좋아요.”

진도하는 고개를 끄덕이며 자양파 노조에게 계속 말하라고 손짓했다.

자양파 노조는 차를 한 모금 마시고 다시 자기의 찻잔에 가득 따른 뒤 말을 이었다.

“그들이 세가와 파벌을 만든 후, 그 세력은 더욱더 강해졌어요. 다행히 그들은 자신을 스스로 단속하고 세상에 거의 나오지 않았기에 저희가 봤을 때는 평화로워 보였죠. 하지만 그들은 밖의 일을 하기 위해 일부 가문과 파벌들과 손을 잡고 그들에게 아낌없는 지원을 했어요. 이 가문과 파벌들이 바로 그 후에 나온 무술 고수들이에요. 그들은 일종의 거세판 무술 공법을 익혔는데 텔레비전에서 나오는 내공과 비슷하지만 도를 닦는 수련 방법과는 아주 큰 차이가 있어요. 하지만 사람들은 세상에 더 이상 도를 닦는 사람이 없다고 생각해 무술 고수들을 최고라고 생각했죠. 그렇게 또 몇십 년이 흐른 후, 은세 가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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