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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28화

일이 많은 사람들의 예상을 벗어났다.

유강훈의 마지노선이 우해미라는 사실에 의아했다.

우해미가 유강훈을 돕는 것도 많은 사람들이 미처 예상하지 못했다.

홍태천과 장무산도 안색이 좋지 않다.

‘둘이 사귀는 거 아니야?’

우해미가 연심부 정진과 혼약을 맺은 사실을 아는 사람은 많지 않다.

염정인이 알고 있는 건 전적으로 우씨 가문의 주인과 염씨 가문의 주인이 관계가 아주 좋기때문이다.

한번은 두 사람이 염씨 가문에서 언급할 때 염정인이 우연히 들은 것이다.

“다들 떠들지 마.”

“우리의 가장 주요한 목적은 류삼중이 총 시험에서 1등을 하는 것을 저격하기 위해서야! 만약 우리가 먼저 충돌한다면 류삼중은 어부지리로 모든 걸 얻게 되어있어! 그걸 보고 싶어?”

방소원이 나서서 말했다.

뭇 사람들은 말을 하지 않았다.

유강훈도 즉각 떠나지 않았다.

그는 자신의 원칙과 마지노선 있지만 여전히 서현우가 총 시험에서 1등을 차지하지 못하게 하고 싶었다.

“그나저나 우리는 모두 동문이지 적이 아니잖아. 자연히 너무 무정하게 할 필요는 없어. 먼저 류삼중을 젖힌 후 가치 있는 물건을 좀 주고 중등 순위를 주면 돼.”

“맞아요.”

왕송이 제일 먼저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서 먼저 원래의 계획에 따라 진행하자. 류삼중의 종적을 찾을 수 없고 연속적으로 그의 손에서 물건을 빼앗을 수 없는 이상 선정산에 있을 때 한꺼번에 빼앗으면 돼. 번거롭지 않고 어때?”

방소원은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다른 의견 없으면 모두 흩어져.”

사람들이 제각기 흩어졌다.

그들은 서현우가 이때 이미 선정산에 들어갔다는 것을 알지 못했다.

돌계단을 따라 구불구불 올라가 수천 계단을 걸으면 끝이다.

만약 선정산을 진정으로 하나의 정으로 간주한다면 서현우가 지금 있는 곳은 바로 그 중의 한 정족과 정신이 연결된 곳이다.

눈앞은 고풍스러운 석판 바닥으로 세월의 정취가 짙게 흐른다.

몇 년 전에 깔린 석판인지 지금도 여전히 견고하다.

마치 표면에 알 수 없는 힘이 있는 것처럼 석판 지면이 세월의 침습을 막아 불멸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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