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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915화

신약문의 총 시험은 크게 들리지만 실제로 심사의 평판 기준은 매우 간단하고 난폭하다.

누가 비경에서 가져온 물건의 가치가 가장 높으면 누가 일등이다.

서현우는 1등을 원하지 않는다.

심지어 이 총 시험에 참가하는 것조차도 반 강박적인 것이다.

예전에 허씨 가문의 천금 허나운이 서현우에게 총 시험에서 일등을 하라고 했다.

그 후 신약문 조상도 서현우에게 반드시 일등을 해야 한다고 했었다.

공가연도 서현우가 총 시험에서 일등 하기를 바랐다.

그래서 서현우는 최선을 다해 총 시험에서 일등이 될 수밖에 없었다.

즉, 신약 비경에서 좋은 것을 건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필경 서현우는 이미 손민에게 총 시험 후 그에게 10명의 입도경 자리를 주겠다고 승낙했다.

현재로서는 이 1위가 아직 온당한 편은 아니다.

지금까지 서현우가 얻은 천재 지보는 입도경10명의 자리를 가져오기에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서현우는 사색하며 고개를 들어 눈앞을 보았다.

그것은 협곡으로, 구불구불 한 후에 바로 산들이다.

협곡에는 수많은 꽃이 만발하고 녹음이 우거지며 방초가 도처에 널려 있다.

나비와 벌이 춤추고, 미록과 백토끼 등 동물이 유유자적하다.

사람들에게 지극히 아름다운 느낌을 준다.

서현우는 협곡 양쪽을 바라보며 입가에 아무도 모르는 웃음을 자아낸 뒤 발을 디뎠다.

협곡 양쪽에는 수십 명이 매복해 있었다.

모두 신약문 제자의 복장을 하고 있다.

“류삼중 왔어!”

한 청년이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계획에 따라, 조롱박 입구에 들어갈 때까지 기다렸다가 잡자!”

옆에서 어떤 사람이 물었다.

“우리 류삼중 이길 수 있습니까? 6급 의사 아니에요?”

청년은 즉시 반박했다.

“6급 의사이지 생사경 강자는 아니잖아. 의술은 무도의 실력이 강한 것과 같지 않다. 우리 40여 명이 우르르 몰려들었는데, 설마 류삼중 하나를 이길 수 없겠어?”

후배는 입을 오므리고 겁에 질려 말했다.

“하지만 이건 악 선배가 세운 계획과 맞지 않아요.”

그러자 이 남자는 눈을 뒤집었다.

“너 바보 아니야? 악 선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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