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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7장

그날 저녁, 진아람은 잠을 이루지 못했다.

그녀는 자신이 용기가 부족한 것을 속으로 한탄하면서 서현우가 준비한 아람솔 그룹 최고경영자 계약서에 서명하고 아람솔 그룹의 주식 51%를 소유하였다.

하지만 그녀는 도저히 거절할 수 없었다.

6년간의 고난은 그녀를 좌절 하게하지 않았다. 모든 외적요소를 제쳐 놓고 그녀는 정말 진씨 가문에서 어릴 때부터 열심히 자라 온 미래 후계자였기에 상업에 대해 천부적인 능력을 갖고 있었다.

부족한 것은 단지 하나의 무대일 뿐이다.

이제 서현우는 이 무대를 그녀에게 주었고, 그녀는 자신의 상업적인 천재성와 재능을 마음대로 펼칠 수 있었다.

그리고, 이것은 그녀가 진씨 가문에 보상할 기회이다.

당시 진씨 가문은 그녀로 인해 손실이 매우 컸다. 그녀가 보기에 진씨 가문은 결코 잘못한 것이 없었고, 모두가 자신의 잘못이었다.

진씨 가문은 그녀가 줄곧 마음속으로 동경하던 집이였다. 진씨 가족에게 다시 받아들여지려면 이 무대가 특히 중요했다.

게다가 돈을 많이 벌어야 서현우에게서 벗어날 수 있었다.

이튿날 아침, 진아람은 산뜻하게 정장을 입었다.

밤새 잠을 이루지 못했지만, 그녀는 옅은 화장을 한 후에도 아름답게 생기가 넘쳤다.

진아람은 자신과 딸의 미래의 행복한 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할 준비가 되어있었다.

“연아...아니야, 아람아, 오늘 정말 예쁘네!”

진아람이 아래층으로 내려갔을 마침 앞치마를 두르고 아침을 준비하던 윤 아주머니를 만났다.

윤 아주머니는 아람의 본명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여러 해 동안 습관처럼 연이라고 불렀기에 여전히 고치지 못하였다.

진아람은 윤 아주머니의의 몸에 두른 앞치마를 보면서 말했다. “윤 아주머니, 늘 그랬듯이 편하게 그냥 계속 연이라고 불러주세요. “

“그래! 나도 연이라고 부르는 게 더 편하고 친숙한 것 같아.”

윤 아주머니는 자상하게 웃으며 또 말했다. “좀 더 쉬어, 아침을 하려면 더 시간이 필요해, 빨리 해줄께. 조금만 기다려.”

“네.” 진아람이 대답했다.

윤 아주머니가 부엌에 들어서자 진아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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