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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화

“다 끝났어...... 전부 다 끝나버렸어......”

주지현은 어떻게 서씨 저택으로 돌아왔는지도 알지 못했다.

그녀는 귀중품들을 챙겨서 아들을 데리고 도망가려고 했다.

시종일관 그녀는 서현우가 어디서 이렇게 큰 힘을 얻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다.

받았던 정보에 따르면 분명히 서현우는 아무런 권력도 세력도 남아있지 않은 폐기물이라고 쓰여있었다!

그가 어떻게 도륜협회를 움직일 수 있던 거지?

“설마 천책 연맹이 가짜 정보로 나를 속인 건가?”

“그럴 리가?”

이 생각은 너무 말도 안 되니 주지현은 죽어도 믿을 수가 없었다!

이 모든 일이 발생하기 전에, 그녀는 이 몇 년 동안 그녀와 주민식이 온 힘을 다해 교묘하게 빼앗은 가업을 이렇게 서현우가 송곳니를 드러내는 순간에 완전히 사라졌다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주지현은 무서웠다.

서현우가 지금 어떤 신분이든 얼마나 큰 힘을 가지고 있든 그녀는 먼저 도망치고 나서 다시 생각할 계획이다.

푸른 산을 남겨 두면 땔나무가 없을 걱정은 하지 않는다고 했다.

중연시를 떠나 살아남아야 서현우에게 복수하러 돌아올 기회가 있다!

주지현은 물건을 정리하는 사이 주민식은 막 일어났다.

주지현이 허리를 낮게 굽히고 황급히 옷을 정리하는 모습을 보고서 주민식은 순간 멍해졌다.

“엄마, 지금 뭐 하는 거예요?”

주민식이 소리쳤다.

주지현이 급히 말했다.

“민식아, 너도 빨리 가서 물건 챙겨. 우리 바로 떠나야 해! 어서!”

“네?”

주민식은 여전히 멍한 상태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다.

“멍하니 서 있지 말고 빨리 움직여!”

주지현이 재촉했다.

“도대체 무슨 일이에요? 설명을 잘 좀 해봐......”

쾅!

갑자기 큰 소리가 들려왔다.

한 무리의 순찰대가 저택으로 쳐들어 왔다.

각 손에는 무기가 들려 있었고 검은 총구가 가지런히 조준하였다.

집 안의 경호원들은 모두 얌전히 머리를 감싸고 쪼그리고 앉거나 벽에 기대어 엎드렸다.

그들은 마음이 불안했다, 능력이 있는지 없는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반항할 수 있는 힘이 있다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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