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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4장

"뭐라고? 사건이 해결됐다고?!"

용성 제1군병원의 격리병실에서, 임진이 입을 크게 벌리며, 믿을 수 없다는 듯한 눈빛으로 바라보았다.

서현우는 병원을 떠나 경찰서로 가고, 그곳에서 사건을 해결했다. 이 모든 과정은 장승이 자세하게 보고했고, 시간은 겨우 50분만 지났을 뿐이다!

그 중 대부분의 시간은 이동하는 데 사용했다.

즉, 서현우가 정보를 검토하고 사건을 해결하는 데 걸린 시간은 단 15분이었다!

너무 빠른 것이 아니야?

더욱 임진의 얼굴을 달게 만든 것은, 그녀가 이전에 모든 관련 순찰을 직접 조사했다고 한 말이었다.

그런데 서현우가 사건을 해결하고, 마경용을 독침으로 죽인 사람은 그 중 한 명이었다!

임진은 얼굴을 때린 듯한 느낌이었다.

핸드폰을 놓고, 그녀의 머리 속은 혼란스러웠다.

예전에 들었던 소문의 망나니, 무모하게 도망친 범인, 그리고 지금 이 몹시 불가사의해 보이는 서현우가 한 사람이라니!

장난하냐?

임진이 정신을 차리고, 숨을 가쁘게 쉬며, 핸드폰을 들어 장승에게 전화를 걸고, 급히 말했다.

"서현우를 만나게 해 줘!"

"임 대장님, 서 선생님은 이미 떠나셨습니다. 그리고 범인도 같이 데리고 가셨습니다."

"뭐라고?"

임진이 놀라며 소리쳤다.

"누가 그에게 권한을 준 건데?"

“임 도지사님이 직접 명령을 내렸습니다.”

“뭐? 어디로 갔어?”

임진은 매우 격동하며 물었다.

"모르겠습니다. 임 도지사님이 명령을 내려, 이 사건 전체가 최고 기밀로 분류되었으며, 누구도 외부에 이야기하거나 언급해서는 안 된 다고 했습니다. 누가 감히 말하면 매국에 해당하는 벌을 받을 것입니다."

임진의 가슴이 뛰고, 오랜 시간 후에야 숨을 내쉬며 말했다.

"알았어."

핸드폰을 내려놓고, 임진의 머릿속에 다시 서현우의 얼굴이 떠올랐다. 그의 얼굴은 분명히 까칠하면서도 항상 무관심했다.

“그 녀석…… 도대체 정체가 뭐지?"

고속도로를 달리는 검은색 차가 120km/h의 속도로 중연시으로 질주하고 있다.

운전하는 사람은 서현우고, 마경용을 죽인 범인은 뒷좌석에 누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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