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만!”총구가 서현우를 겨누는 순간, 진아람은 멍해졌고, 손량의 최후통첩을 듣고서야 그녀는 반응했다.어디에서 솟아난 힘인지 그녀는 가까스로 달려오며, 서현우 곁에서 손량을 향해 무릎을 꿇었고, 아람다운 얼굴에 당황스러운 기색을 띠운채 서현우의 팔을 힘껏 당겼다."무릎을 꿇으세요! 현우 씨! 빨리!”그러나 서현우는 움직이지 않았고, 심지어 그녀도 끌어당기며 부드럽게 웃었다."두려워하지 마. 나는 괜찮을 거야.”“헛소리 하지 마세요!”진아람은 노발대발하며 소리쳤다."현우씨! 장신 차리세요! 빨리 군신님에게 무릎을 꿇고 잘못을 사과하세요! 그분은 반드시 따지지 않을 것이에요.”말하면서 진아람은 고개를 돌려 손량을 바라보며 "군신님, 제발 그를 용서해 주시겠습니까?”라고 말했다.“아람아.”손량의 차가운 얼굴에 부드러움이 떠올랐다."헤어진 지 10년이야. 나는 네가 매우 그리웠어.”“저는...”진아람은 눈물을 글썽였다."군신님, 그는 바보입니다. 당신이 화를 낼 가치가 없습니다.”“그를 근심해?”손량의 눈에 비친 부드러움은 순식간에 흩어지고 무덤덤하게 말했다."우리 사이에 혼약이 있었던 것을 기억해?”진아람은 얼른 고개를 끄덕였다."네.”“그럼 내가 지금 물어볼게, 우리 사이의 혼약을 이행하고 싶지 않아?"손량은 큰소리로 물었다.이 말은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 큰 파문을 일으켰다.다른 3대 가문 식구들은 매우 두려워 했다. 만약 진아람이 손량과 결혼하면 진씨 가문은 파리에서 봉황으로 될 것이고. 지금부터 중연시 4대 가족은 3대 가족이 되지 않고, 진씨 가문만 남게 되니까.그리고 진씨 가문은 3대 가문을 가만놔둘리가 없다!“안됩니다!”육씨 가문의 어르신은 급한 마음에 다른 것을 돌볼 겨를도 없이 얼른 소리쳤다."군신님, 진아람은 6년 전에 이 서현우에게 강간 당했고, 진아람은 여전히 파렴치하게 서현우에게 딸을 낳았는데, 이런 부정한 여자가 어떻게 당신 같은 영웅과 어울릴 수 있겠습니까?“그래요, 군신님, 이 여자
분명히 무더운 8월인데, 많은 사람들의 마음속에는 오히려 한기가 계속 솟아올랐다.그들은 사유가 멈추고, 눈빛이 흐리멍텅하며, 세계관은 이미 철저히 전복되었다!쓰러진 사람이 어떻게 서량 군신일 수 있지?장난 하냐?“군신님”가장 먼저 반응한 사람은 손량의 부관이었다.손량의 그 참백한 얼굴을 보고 전쟁터에서 총탄이 빗발쳐도 변색하지 않았던 그도 지금은 놀라움으로 가득차있었다.서량 군신이 서원에서의 지위와 중요성은 마치 일찍이 서현우가 남강에서 있었던 것과 같다.그것은 대체할 수 없는 절대적인 통제자이니까!일단 군신이 무슨 사고가 생기면 큰일이 날 수 있다!“군신님.”혈혼군 전사들은 얼른 둘러서서 손량과 부관을 보호하고 사방팔방을 경계했다.“군신님!”“군신님!”많은 사람들이 마치 꿈에서 깨어난 듯 끊임없이 비명을 질렀다.그들은 접근하려 했지만, 지금 전쟁터에서 적을 맞이하는 것 같은 혈혼군에 의해 두려워 감히 접근하지 못했다.이때 어떤 외부인이 감히 손량에게 접근하면, 모두 죽게 될것이니까!진아람은 눈앞이 캄캄해졌다.그녀는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지만, 손량이 만약 사고가 생긴다면, 서현우는 절대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니까.“빨리 군신님을 도지자 집에 보내!”당황한 가운데 손량은 호위병에게 업혀 떠났다.부관은 성큼성큼 서현우에게 다가갔고, 매서운 두 눈에는 살의가 하늘을 찌를 듯했다."너야? 만약 군신님께서 사고가 생기면, 너는 죽아야해!”서현우는 담담하게 웃으며"나는 군신님을 도와 카운트를 했을 뿐이다. 그가 감정이 너무 격해져서 쓰려진 것은 나와 상관이 없잖아?”라고 말했다.“시끄러! 여 봐라! 이놈을 감옥에 가두고, 군신님께서 깨어나신 후 다시 처리해!”그의 말이 떨어지자 두 혈혼군의 전사는 서현우의 팔을 잡았다.하지만 서현우는 콧방귀를 뀌며 어깨를 살짝 흔들었다.펑!두 혈혼군 전사는 불시에 몇 걸음 후퇴했다.찰칵!부관은 순식간에 총을 뽑았고, 총구는 서현우의 머리에서 불과 2~3센치 떨어져있었
“들었어? 어젯밤에 서량 군신께서 돌아오셨는데, 큰일이 났대!”“지금 난리가 났는데 누가 아직 몰라? 그 서현우, 담이 너무 커!”“우리 용국의 5대 군신 중의 하나인데, 그 서현우가 어떻게 쓰러뜨렸지?”“내가 어떻게 알아? 어떤 사람은 서현우가 암기로 서량 군신을 죽이려 한다고 하고, 또 어떤 사람은 서현우가 군신에게 저주를 내렸다고 하네... 아무튼 지금 유언비어가 자자해! 그 서현우라는 사람은 이제는 끝이야! 아무도 그를 구할 수 없어. 심지어 진씨 가문까지 연루될 수도 있어!”“진씨 가문은 중연시 4대 가문인데, 연루될 수는 없지 않아?”“무슨 소리야! 군신님 앞에서 진씨 가문은 그냥 파리일뿐! 만약 서량 군신께서 문제가 생기면, 진씨 가문 뿐만 아니라, 중연시의 거물들 그리고 천 도지사까지 포함해 모두 순장해야해.”“쯧쯧, 이 서현우는 정말 큰 소란을 피웠네. 최근 중연시에서 발생한 큰 일은 거의 모두 그의 그림자가 있어. 나는 그가 도대체 어떤 사람인지 매우 궁금해.”“무슨 사람이든 이제 서현우는 끝이야! 그냥 팝콘각만 보면 돼...”항간에 의론이 끊이지 않았고, 각종 언론이 끊임없이 나왔다.심지어 용국 전체가 이로 인해 진동했고, 이 밤에는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잠을 이루지 못했다.“진아람! 너 도대체 무슨 뜻이야?”진씨 가문 장원에 돌아오자마자 진 노마님은 진아람을 향해 분노하여 큰 소리로 외쳤다."손량은 아직도 너를 좋아하는데 감히 서현우 그놈을 감싸고 있다니! 우리 가문을 멸망시키려 작정한 거냐?”진아람은 제자리에 서서 진 노마님을 욕을 한마디도 듣지 못했다.그녀는 서현우가 걱정되었기 때문이다.손량이 많은 사람들이 보는 앞에서 기절하였기에 서현우는 절대 관계를 벗어날수 없었고, 그녀는 서현우를 구하려고 했다.그런데, 어떻게 구해야 하지?아무리 봐도 서현우는 이번에 끝이야!“서현우는 끝이야!”진개해의 얼굴은 아직 좀 부어 조순자가 가져온 얼음으로 얼굴을 문지르며 "지금은 손량이 무슨 일이 생기지 않기를 바랄 뿐이
중연 도지사의 집.2만 대군이 외곽에서 계엄되어있었고, 여기는 이미 1급 전비 상태에 들어갔으며, 허락도 없이 사람은커녕 모기 한 마리도 날아들지 못하게 했다.안쪽에는 수백 명의 혈혼군이 진수하고 있었으며, 외곽의 2만 중연 수비군이 공격해도 전멸할 것이다!에이스는 일적백이라 결코 농담이 아니었기 때문이다.저택에 분위기가 무거워 보였고, 서량 군신은 침대에 누워 혼수상태에 빠졌으며, 얼굴은 핏기가 없고 입술은 검푸르렀다.강한송, 육 신의,묘 의신 등 명성이 자자한 신의들이 모두 모였다.각자 손량의 상황을 본후 눈살을 찌푸렸고, 함께 모여 구급치료방안을 상의하였지만 아무 것도 하지 못했다.“우리 사령관님은 어떻게 되었어?”원 부관은 신의라고 자부하는 늙은이들이 우물쭈물하는 것을 보고, 발을 동동 구르며 조급해했다.“원 부관.”강한송이 말했다."군신님의 병이 재발하셨어요.”“뭐?”그 말에 원 부관은 눈이 휘둥그레졌다.그는 많은 가능성을 생각했지만 이렇게 될 줄은 몰랐다.야만족이 침범했을 때 손량은 군대를 거느리고 싸워 전국을 놀라게 하는 개세의 공을 세웠지만, 확실히 구사일생이였다. 몇 년 동안 손량은 줄곧 치료하고 있었고. 금용에서 많은 명의들이 함께 진찰을 했으며, 각종 아끼는 약재를 찾을 수만 있다면, 대가를 아끼지 않고 찾았다.그러나 부상은 시종 안정된 정도만 유지될 뿐 철저히 완치되지 않았다.“그럼 이제 어떡하지? 너희들은 명성이 자자한 신의인데, 빨리 우리 사령관님을 치료하지 않고, 무엇을 기다리고 있나?"원 부관은 급하게 말했다.신의 들은 눈을 마주쳤고, 어찌할 바를 몰라했다.강한송은 한숨을 내쉬며 "군신님이 입은 부상은 이미 근본과 관련되어 있어, 심지어...”“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치료할 수 있어? 아니면 없어?"그 말을 듣고 노호하는 원 부관.몇 사람의 안색이 나빠졌다.그들은 명성이 아주 높아 서남쪽을 내다보면 신의라는 칭호를 가진 사람은 이 몇명밖에 안되었고, 그들의 신분지위도 비슷했다.심지어
서현우는 욕을 먹었지만 개의치 않았다.이 노인들의 의술은 좋지 않지만, 본성은 나쁘지 않고, 진정으로 의덕이 있는 사람이니까.그러기에 서현우는 웃으면서 입을 열지 않았다.몇몇 노인들은 서현우가 말를 하지 않는 것을 보고, 자신에게 욕을 먹고 고분고분한 줄 알아 콧방귀를 뀌며 서현우를 더 이상 보지 않았다."나는 여전히 화요법으로 치료할 수 있다고 생각해. 군신님의 병은 여러 해 동안 깊어져 이미 부골지저가 되었으니, 화요법으로 제거할 수 있어.""이 방법은 너무 위험해, 자칫하면 군신님이 죽을 수 있어. 우리가 죽는 것은 괜찮지만, 그분이 죽으면 안 되지. 그때 야만족이 또 호시탐탐 노리려고 할 것 이야. 만약 다시 전쟁이 일어나고 백성이 도탄에 빠지면, 우리는 죄인이 될 것 이야!""그럼, 다시 의논하지...""지금은 안 신의께서 군신을 치료할 수 있기만을 바랄 뿐이야."이때 불시에 입을 연 강한송."나는 안 신의도 아마 치료할 수 없을것이라고 생각해...내가 안 신의의 의술을 믿지 않는 것은 아니야. 서량 군신의 병은 너희들도 모두 알고 있잖아. 안 신의는 각종 질병에 대해 독특한 견해를 가지고 있지만, 군신님의 병은..."그 말을 듣고 모두 침묵에 빠졌다.한참 지나서야 육 신의가 말을 열었다."만약 그 남강 총사령관님이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 귀의문의 의술은 모두 신기했지. 그가 있으면 서량 군신의 병은 해결하기 어렵지 않았을 것이다."“그래.”육 신의가 남강 총사령관에 대해 말하는 것을 듣고, 그들은 의논하기 시작했다."이 남강 총사령관은 겨우 26세의 나이로 귀의문 의술을 전승했다고 하는데, 손을 뒤집으면 천하의 창생을 구할 수 있고, 백만 대군을 통제할 수 있으며, 손을 뒤집으면 수많은 적을 도살할 수 있어 사람을 경탄하게 하네!"묘 의신도 비할 데 없이 흠모했다."귀의문이야, 귀의문, 내가 만약 남강 총사령관님을 볼 수 있다면, 죽어도 여한이 없어!""그것은 안 돼. 그래도 남강 총사령관님이 우리에게 의도의 지리를
서현우는 화를 내야 할지 웃어야 할지 몰라 했다.오랫동안 침묵을 지키다가 그는 가볍게 숨을 내쉬었다.비록 욕을 먹었지만, 그들은 결국 모두 나를 응호하고 있으니까.남강에서 백만 장병들과 함께 목숨을 걸고 국가를 지켰고, 사람들에게 이렇게 칭찬과 경모를 받으니 기분이 좋았다.하지만 늙은이들은 여전히 그를 그만두려 하지 않았다.그들이 서현우와 따지려 하는것이 아니라 남강 총사령관은 누구도 모독해서는 안되며, 현재의 젊은 세대, 사상과 행위에 대해서도 비할바없이 걱정하고 있다고 인정하였다.“평생 의서를 읽었지만 다른 책은 한 권도 읽지 못해, 나는 무슨 말로 욕할 수 있는지 모르겠어. 당신들이 하세요.”“아휴, 노부도 욕할 말이 없어요.”“의술은 내가 좀 알지만. 다른 것은... 제자를 함께 데려왔으면 좋을 걸. 그는 욕 재간이 대단하지.”“욕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지. 지금의 젊은 세대가 걱정되네. 이 서현우가 전형적인 실례이지. 만약 제때에 이런 상황을 돌려놓지 않는다면 큰일이야. 그래서 우리는 여전히 설득을 위주로 하여 그로 하여금 자신의 잘못을 깊이 인식하게 해야 해. 만약 회망이 있다면 마음을 씻고 자신의 사상과 태도를 바로잡아야해!”“그래, 묘 의선의 말이 일리가 있어. 이것도 큰일이야. 우리는 의사고, 질병을 비롯해, 심리적인 질병도 방법을 강구해서 치료해야 해!”“응, 의논해 보세...”“피식...”강한송은 참지 못하고 너무 답답해서 피식 소리를 냈다.모두들 즉시 강한송을 쳐다보고, 그의 얼굴이 피처럼 붉어진 것을 발견하고, 자신도 모르게 의아해했다."강 신의, 왜 그러지?“아뇨... 괜찮아요...”강한송은 간신히 웃음을 참았다."배가 아파서...”“화장실이 있는데 빨리 가봐. 이 나이에 뭘 참아? 우리가 볼 것 같애?”한편 서현우는 울지도 웃지도 못했다.이 늙은이들이 나의 마음의 병을 치료하려 하다니.하지만...서현우의 마음의 병은 진아람, 솔이, 서나영, 서태훈이었다.이것은 어떻게 치료할 수 있을까?...
“여 봐라, 빨리 청소해!"원 부관이 소리쳤다.당장 호위병이 들어와서 깨끗이 치우고 나갔다.안정산의 이마에는 또 땀방울이 맺혔는데 이번에는 더운 것이 아니라 식은땀이었다.이런 부상을 치료하는 데 신경이 많이 쓰이고, 조금만 잘못되면 군신님께서 문제가 생길테니까.과정은 험악했지만, 어쨌든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그는 긴 숨을 내쉬며 "됐어요. 이 약을 군신께 먹인 후 늦어도 4시간이면 깨어날 것입니다. 그러나 군신의 부상은 근본에 문제가 생겨 더 이상 미룰 수 없습니다. 반드시 가능한 한 빨리 완치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폐인이 될 수 있고, 심지어 죽을 수 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원 부관은 그 말에 얼른 답했다."나는 전 남강 총사령관에 대해 알고 있습니다. 그는 귀의문의 후계자인 것도요. 하지만 지금 어디로 가서 그를 찾을까요?”안정산은 웃으며 말했다."바로 중연시에 있습니다.”“네?”원 부관은 눈을 휘둥그레 뜨고 매우 기뻐했다."그럼 연락처가 있습니까? 나는 곧 그에게 가서 상처를 치료해 달라고 부탁할 겁니다!”안정산의 눈에 득의양양한 빛이 떠올랐다."그 당시, 전국을 휩쓸었던 전염병을 생각하면, 노부도 골머리를 앓았습니다. 비록 평생 배운 것을 다하고 일부 요령을 연구했지만, 가장 관건적인 점이 부족하여 효과적인 약물을 연구할 수 없었고, 다행히 남강 총사령관을 만나, 그의 한마디로 마음속의 모든 의문을 풀게 했습니다. 고생끝에 마침내 약물을 성공적으로 연구하여 전염병을 억제하고 제거함으로써 노부는 이 진귀한 훈장을 받게 되었습니다.”원 부관은 지금 애가 탔다.그는 안정산의 옛일을 듣고 싶지 않았고, 전 남강 총사령관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알고 싶지도 않았다.서원과 남강은 너무 먼 거리를 두었고, 서로 국문을 지켰지만 종래로 본적이 없었다. 심지어 당초에 남강 총사령관이 대승을 거두어 군신으로 되자, 그는 마음속으로 불복하며 그 남강 총사령관은 손량과 비할수 없다고 생각했다.지금 이유를 모르고 남강 감독 자리
이 번호는 너무 익숙했기 때문이다. 그의 핸드폰에 중점적으로 표시된 번호는 자신의 성이 무엇인지 잊어도 이 번호의 주인이 누구인지 절대 잊지 않을 것이니까.“뭘 망설이세요?”원 부관은 재촉했다."빨리! 10분 안에 이 번호의 주인이 지금 어디에 있는지 알아야겠어요!”천우성은 표정이 기괴하기 그지없었다."이 사람을 왜 찾습니까?”“당연히 우리 군신님을 살리시려고요! 천 도지사님! 지금 급한 상황이니 더 이상 묻지 마세요! 치료가 시작되면 다시 말씀드릴게요!”원 부관은 매우 급했지만, 천우성에게 욕설을 퍼부을수 없었다.그 사람은 중연시 도지사인데, 그는 서원에서 권위가 높지만, 중연시를 관리할 수 없으니까.두 사람은 같은 시스템에 있지 않고, 상하급 별래라고도 할수 없다. 천우성은 군신에 대해 공경하고 두려워하며 그의 부관에게도 마찬가지였기에 그도 천우성의 체면을 세워줘야 했다.천우성의 얼굴이 경련을 일으키기 시작했다.손량이 돌아오자마자 서현우를 무릎을 꿇게 하고 총부리와 칼을 겨누었다.그리고 손량이 병이 발작한 후, 그 분을 감옥에 가두었다.하지만 서현우에게 지금 손량을 구하라고?천우성은 이것이 어떻게 된 일인지 알고 있는 셈이다.그는 이상한 생각을 참으며 말했다."원 부관, 이 분이 어디에 있는지 내가 지금 알려줄 수 있어요.”“당신이 이 분이 어디에 있는지 안다고요?”원 부관은 크게 기뻐했다.천우성은 온몸의 근육 하나하나가 경련을 일으키며 어렵게 고개를 끄덕였다."네, 전 남강 총사령관도 우리 중연시 사람이에요. 그분이 중연시로 돌아올 때도 제가 맞이하러 갔어요.”“잘됐네요!”원 부관은 기뻐서 어쩔 줄 몰랐다."그는 어디에 있으세요? 내가 지금 가서 모셔올게요.”“감옥에 있어요.”“응? 감옥? 어느 감옥?”“중연시에 하나밖에 없는 중연시 감옥.”“뭐라고요?”안정산은 대경실색했고, 그 후 화가 나서 수염이 들썩거렸다."무슨 농담이야? 누가 감히 그분을 감옥에 가두겠어? 어떻게 된 거야?원 부관도 망연자실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