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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57화

서울 지하 세력들도 약간의 무술 솜씨가 있지만 진정한 고대 무술자라고 할 수 없다.

그들은 고대 무술 총회 고수들 앞에서 반격할 힘이 전혀 없었다.

땅에는 피가 끊임없이 흘렀다. 그 모습을 본 허창석은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았다. 이들은 모두 그의 형제들이다.

사상자가 계속 나오는 상황에도 허창석은 철수할 생각이 없었고 형제들을 데리고 끝까지 임서우가 오기를 기다렸다.

임서우가 오면 전세는 순식간에 역전될 것이다.

“서울이 생각보다 약하네.”

맹강호는 멀지 않은 언덕에 서서 이 싸움을 지켜보며 경멸하는 표정을 지었다.

이런 실력 앞에서 변우현이 왜 죽었는지 정말 이해가 되지 않았다.

그리고 총회 5,000명의 수하들은 도대체 어떻게 죽임을 당했을까?

맹강호는 심지어 괜히 부하를 이렇게 많이 데리고 왔다고 생각했다.

그는 총회의 모든 정예 수하들을 동원하면서 서울을 점령하고 변우현 등인의 복수를 하려고 마음을 먹었다.

물론 가장 중요한 목적은 현용도 잔본을 되찾는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서울 세력이 총회에 아무런 위협도 되지 않았다.

“회장님! 서울에 무슨 대단한 인물이 있겠습니까? 전에 그 소문들은 모두 거짓일 뿐입니다. 임서우가 감히 총회에 대항하다니 그건 스스로 죽음을 자초하는 것입니다.”

긴 수염을 가진 노인이 웃으며 말했다.

이 노인은 총회 둘째 장로이고 이름은 염수로이다.

변우현이 죽으면서 대장로 위치가 비게 되었고 이번에 청주로 돌아가면 그는 대장로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염수로는 그 생각을 하니 눈빛이 이글거렸다.

그는 이날만을 기다려왔다.

“임서우 그 자식이 도대체 얼마나 대단한 실력인지 궁금하네. 하지만 뭐 별거 있겠어? 내가 직접 나서면 반드시 죽을 거야.”

맹강호는 먼 곳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는 자신의 실력에 엄청난 자부심을 가졌다. 비록 임서우가 변우현을 죽였는데도 말이다.

맹강호의 실력은 변우현보다 수십 배 더 강하다. 드래곤 네이션에서 그와 대적할 수 있는 사람은 한 손으로 셀 수 있었다.

“염장로, 이번에 서울을 점령하면 자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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