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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2화

“큰일났어! 큰일났어!”

이 상황을 본 웨이터는 어안이 벙벙했다.

오늘 매출은 전부 없어졌다. 사장님에게 어떻게 얘기해야 할지 눈앞이 캄캄했다.

“조 대표님... 어떻게...”

조훈을 알아본 웨이터가 불안한 목소리로 물었다.

“쓸데없는 소리 하지 말고. 내 아들 어디 있어? 어서 안내해.”

조훈은 인내심이 없었다. 웨이터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뺨을 날리며 화를 냈다.

웨이터는 고통이 느껴지는 뺨을 감싸며 마음속으로는 억울한 감정이 들었다.

“위에 있습니다. 2층입니다.”

웨이터는 위층을 바라보며 말했다.

그녀는 분명 아무것도 하지 않았는데 뺨을 맞으니 정말 억울했다.

“가자.”

조훈이 큰 손을 젓자 수백 명 되는 사람들이 2층으로 올라갔다.

이때 레스토랑 안에 있던 사람들은 이 장면을 보고 겁에 질려 온몸을 떨었다.

이는 사람 생명을 앗아갈 수도 있는 분위기였다.

가게 매니저는 멍하니 보고 있다가 다급하게 사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2층 룸 안.

“시간 됐어. 하지만 네 아버지는 오지 못했네?”

임서우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때 조광원의 눈빛은 극심한 공포로 뒤덮였다. 임서우는 마치 악마처럼 다가왔다.

임서우는 조광원과 얘기를 나누는 것도 귀찮았기에 바로 발을 들어 올려 조광원의 종아리를 밟으려고 했다.

쾅!

큰 소리가 나더니 갑자기 룸의 문이 열렸다.

“어떤 눈치 없는 놈이 감히 나 조훈의 아들을 건드려?”

조훈은 문을 열고 들어와 큰 고소리로 분노했다.

임서우는 마침 발로 밟으려다가 사람이 들어오는 것을 보고 다시 발을 뗐다.

정말 이 부자는 모두 생각이 없는 것 같았다. 두 사람 다 너무 오만하고 횡포를 부렸다.

조훈은 룸에 들어서자마자 바닥에 쓰러진 자기 아들을 발견하고서는 가슴이 찢어지는 것 같은 고통을 느꼈다.

“아빠, 이 개자식이 우리 조씨 가문의 대를 끊었어요. 이 자식을 혼내주세요.”

조광원은 아버지가 나타나자 바로 도움을 청했다.

“카직!”

임서우의 발은 그대로 밟았다.

“아!”

조광원은 괴로워서 죽고 싶었다.

조훈의 눈빛은 불타올랐고 임서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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