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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68화

"서우 오빠, 곽원희가 말을 잘 들을까요? 천성당은 분명 지하 산업을 경영할 거예요. 우리가 천성당을 함께 운영하는 것이 낫지 않을까요?"

김서윤은 곽원희가 떠나는 것을 보고 임서우에게 말했다.

"규칙을 지키는 것은 곽원희의 일이야. 기회는 이미 주어졌어. 천성당이 횡포를 부리고 밖에서 나쁜 짓을 하는 걸 내가 알게 되면 천성당은 두 번째 대승각이 될 거야. 임서우가 웃으며 말했다.

이제 대승각은 멸망했고 동성의 다음 패권자는 천성당이 되었지만, 아직 4대 가문이 이를 견제하고 있었다.

천성당이 만약 대승각의 길을 간다면 4대 가문은 절대 수수방관하지 않을 것이었다.

천성당은 몇 년 전에도 지하 산업을 운영했지만 그래도 그들은 무고한 사람을 죽이고 횡포를 부리지 않았다. 이것이 임서우에게 천성당을 처리하지 않은 이유 중 하나였다.

"서윤아, 비행기 표 예약하고 바로 서울시로 돌아가자."

임서우가 김서윤에게 말했다.

"서우 오빠, 염씨 가문을 처리하러 가나요?"

김서윤이 물었다.

"맞아, 염씨 가문이 주제넘게 굴었어. 이미 기회를 줬는데 잡지 않으면 뭐 어쩔 수 없지. 그렇게 죽기를 원한다면 소원을 들어줘야지. 동성에서의 일은 다 처리되었으니 마음을 비우고 염씨 가문을 해결하자."

임서우가 차갑게 말했다.

"네, 서우 오빠!"

김서윤은 고개를 끄덕이고 물러가 다음 일을 준비하기 시작했다.

임서우가 눈을 가늘게 떴다.

'이미 경고했는데도 계속 변함이 없으니 본때를 보여줘야 해.'

서울시.

"아가씨, 준비가 다 되었으니 언제든지 남한 그룹 본사를 장악할 수 있습니다. 지금 출발할까요?"

박두만이 공손히 염소영을 향해 말했다.

염씨 가문의 세력이 계속 커져서 지금은 서울시 전체가 그들의 감시하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그들의 다음 목표는 남한 그룹과 부산시의 중요한 산업을 확보하는 것이었다.

"늦어서는 안 돼. 즉시 남한 그룹으로 출발해. 남한 그룹만 차지할 수 있다면 우리는 부산시에서 입지를 굳힐 수 있어."

염소영은 고개를 끄덕였다. 그녀는 벌써 손이 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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