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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4화

“염소영 당신 기다려, 임서우 씨가 와서 당신을 없애버릴 거야.”

염준휘는 고통을 겨우 참으며 염준휘를 사납게 바라보았다.

“하하하, 그놈이 감히 나타나면 절대로 살아 돌아갈 수 없게 만들어줄 거야. 내가 보기엔 먼저 자기 걱정부터 해야 할 것 같은데?”

염소영이 악랄하게 웃으며 말했다.

지난번 그녀는 부하가 부족했지만 이번에는 달랐다.

염준휘는 더 말하려고 했지만 사무실 밖으로 끌려 나갔다. 염씨 가문의 부하들은 염준휘를 회사 밖에 매달았다.

1시간 뒤 남한 그룹의 계열사들은 이 사실을 알고 전례 없는 두려움을 느꼈다.

“아가씨, 이제 어떻게 할까요? 이제 남한 그룹 본부로 갈까요?”

박두만이 물었다.

“먼저 기다려요. 우리 오늘 밤은 쉬고 내일 남한 그룹의 본부로 가죠.”

염소영이 명령했다.

“네.”

박두만이 물러갔다.

“임서우 감히 날 건드려? 이제 너한테는 죽음뿐이야.”

염소영은 악랄하게 말했다.

그녀는 남한 그룹을 통째로 손에 넣으려고 신중하게 계획했다.

동성의 대승각.

“각주님, 청주 염씨 가문에서 이미 움직였습니다. 서울과 부산을 시작으로 그들은 빠르게 남한 그룹을 장악할 것입니다.”

김경만이 주원호의 앞에 와서 정중하게 말했다.

“잘 됐어. 이제 지켜봐야겠군. 임서우가 어떻게 나올지.”

주원호가 웃었다.

“각주님, 언제 움직일까요?”

김경만이 물었다.

“지금은 아직 천성당과 전쟁을 시작할 때가 아니야. 먼저 천성당 놈들의 손발을 잘라야 해. 4대 가문이 우리와의 인연을 끊고 적으로 돌아섰으니 먼저 4대 가문부터 처리하지.”

주원호가 몸을 일으키더니 살기를 뿜어내며 차갑게 말했다.

“지금 바로 내 명령을 전달해. 이제부터 집중적으로 4대 가문을 공격한다. 그들을 영원히 동성에서 사라지게 만들어 줄 거야.”

지금 주원호의 기세로는 이미 승리의 빛을 본 것 같았다.

“예.”

김경만은 명령받고 바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동성에는 어두움의 그림자가 드리워졌다.

길거리에는 인적이 아주 드물었다.

유씨 가문은 동성의 4대 가문 중에서 가장 신비한 가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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