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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6화

“멈춰!” 임서우가 손을 들며 말했다.

그는 성은지의 행동이 이렇게 빠를 줄 상상도 못 했다.

제일 심각한 것은 성은지는 어떻게든 사람들을 잡아넣을 생각이었다.

“임서우 씨, 이번일 당신이랑 관련 있죠? 내가 보기에는 당신이 이 일의 주도자예요!” 성은지가 말했다.

그녀도 이일이 임서우와 연관 있을 거라 짐작했다.

“당신의 말이 옳아요.” 임서우가 끄덕였다.

“당신 이들과 악연이라도 있나요? 꼭 죽였어야 했어요?” 성은지가 물었다.

“저 꺽다리는 망언을 퍼붓고 규칙도 지키지 않으며 불법으로 총도 소지하고 있었는데 이래도 죽일만한 구실이 못되나요?” 임서우가 말했다.

사실 그는 성은지한테 해명할 필요도 없었다. 누굴 죽이고 싶으면 죽이고 성은지가 간섭할 거는 못 되었다.

성은지는 임서우의 태도가 어처구니없었다.

“그것도 당신이 그들을 죽일 이유가 되지 못해요. 이런 일은 충분히 감찰국에 맡길 수 있었어요. 당신들, 모두 저와 같이 돌아가서 조사받아야 해요. 내가 이 일을 똑똑히 조사한 후에 다시 이야기해요.” 성은지가 임서우한테 말했다.

성은지는 임서우를 괴롭히려는 의도는 아니었다.

외국인이 드레곤 네이션에서 죽었으니 이 일은 흔한 일도 않으니 반드시 진실을 밝혀야 했다. 만일 양국 사이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일이 커지게 된다..

“그리고 난 일이 있어서 감찰국에는 같이 못 가겠어요.” 임서우가 말했다.

“그게 무슨 소리예요? 체포를 거부하겠다고요?” 성은지가 화가 나서 말했다.

김서윤과 윤설 그리고 엘리트 전사들은 불러 모아 이 상황을 지켜보았다.

“뭐에요! 당신들 설마 우리 감찰국 사람한테 손을 대려고 하는 거예요? 자! 어서 이 사람들 모두 수갑 채우고 데려갑시다!” 성은지가 말했다.

임서우는 그녀를 여러 번 구해줬었다. 하지만 공은 공사는 사니까, 그녀는 원칙상 임서우를 체포해야 했다.

성은지 뒤에 있던 검찰 인원들도 빙 현장을 둘러쌌다.

김서윤 뒤에 있던 엘리트 전사들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양쪽 세력 모두 다 동시에 대치되었다.

이때 성은지의 전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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