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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2화

임서우는 그들이 총을 꺼낸 것을 보고 당황했다.

나지훈도 적들이 모두 총기를 꺼낸 것을 보자 그도 이런 상황에서는 속수무책이었다.

이렇게 많은 총이 임서우를 겨누고 있으니 그도 함부로 행동할 수 없었다.

구경꾼들도 외국인들이 총을 들고 있는 것을 보고 무서워 뒤로 다 피신하였다.

구경을 보는 것도 좋지만 목숨을 챙기는 게 더 중요하니 말이다.

만약 총에 맞기라도 한다면 죽은 목숨이다.

시끌벅적했던 병원 로비는 삽시간에 허진혜와 하정은 등 몇 명밖에 남지 않았다.

허진혜, 하정은과 신해은은 위험에 처해 있는 임서우를 도와주고 싶었지만 어쩔 수 없었다.

“허 선생님, 어서 저들을 데리고 떠나요. 여긴 너무 위험해요.” 임서우가 허진혜에게 말했다.

외국인들이 모두 총을 꺼내 들어 그곳은 무척 위험했다.

“너도 조심해!” 허진혜가 걱정하며 말했다.

그녀도 자기가 남아봤자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아까 임서우한테 혼났던 꺽다리가 의기양양해서 임서우 쪽으로 걸어가더니 권총을 임서우에게 겨누면서 말했다. “너 이 자식, 아까까지만 해도 설치더니 왜 이젠 겁났나 보지!”

“너희들 드레곤 네이션에서 불법으로 총기를 수지를 하였으니 죽을 각오를 해야 할 거야!”

임서우도 그들의 신분을 짐작할 수 있었다.

이들은 어쩌면 호국에서 보낸 특전사일지도 모른다.

그렇지 않다면 함부로 총기를 꺼낼 수는 없으니.

이렇게 된 이상 임서우는 그들은 더 봐줄 생각이 없었다.

김서윤이 지원군을 데려올 때쯤 이들을 모두 덮칠 생각이었다!

“죽기 전까지 큰소리를 치는구나 너!” 꺽다리가 말했다.

그가 방아쇠를 당기는 순간 임서우는 죽은 목숨인데 이런 상황에서도 아무렇지 않은 임서우를 보고 꺽다리는 당황하였다.

“너희들의 진짜 정체는 뭐야?” 임서우가 물었다.

“우리의 정체는 네가 필요 없고, 지금 당장 내 앞에서 무릎 꿇고 빌면 살려는 주지. 그렇지 않겠다면 넌 내 손에 죽는 수밖에.” 꺽다리가 손에 는 총을 흔들거리며 말했다.

어차피 그들은 사람도 많아 기세가 등등하니 임서우를 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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