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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0화

“드래곤 킹. 저희들이 늦었습니다. 벌을 받겠습니다.”

유원과 김서윤이 긴장하며 외쳤다.

탱크와 군용차량의 소리가 너무 커서 신수아와 그녀들은 유원과 김서윤이 임서우에게 말하는 내용을 들을 수가 없었다.

“먼저 이 쇠사슬과 수갑부터 풀어줘.”

임서우는 화를 내며 말했다.

이번에는 김서윤과 유원의 행동이 확실히 늦었다.

성은지가 시간을 끌어주지 않았더라면 결과는 비참했을 것이다.

“예!”

유원과 김서윤은 임서우의 화내는 모습에 벌벌 떨었다

김서윤은 쇠사슬과 수갑을 푼 뒤, 양손으로 주먹을 쥐고 임서우 앞에 섰다.

“드래곤 킹, 부대가 모두 위치해 있습니다. 명령을 내려주십쇼.”

“망단애에 있는 저 놈들은 모두 극악무도한 놈들이다. 전부 죽여.”

이 사람들은 신수아와 그녀들을 짓밟았을 뿐만 아니라 심각한 부상을 입은 성은지도 놓아주지 않았다. 모두 짐승만도 못한 놈들이었다.

“예!”

유원과 임서우가 일제히 대답했다.

“김정호, 정철용, 염정숙, 염주연 그리고 청용파의 우두머리, 호법, 당주 모두 목숨은 부쳐서 데려와. 내일 그 놈들을 어머니의 무덤 앞에서 사죄하게 만들 거야. 만약 그 놈들이 계속 반항한다면 그자리에서 죽여도 좋다.”

임서우가 말했다.

“예.”

유원과 김서윤은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다.

“군의관을 불러. 시작하기 전에 성은지의 상처를 치료해줘라. 만약 성은지가 나서서 피를 흘리며 싸워주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모두 위험했을 것이다. 그러니 모든 수단을 도원해서 성은지를 살려야 한다.”

임서우가 명령했다.

“예!”

유원과 김서윤은 성은지를 감탄하며 바라보았다. 마음속으로는 더욱 존경했다.

하지만 임서우의 손목에 피가 많이 난 것을 보니 그들이 이번 작전에 시간을 많이 지체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날 드래곤 킹이라고 부르지 마. 내 정체를 밝히고 싶지 않다.”

임서우가 말했다.

“알겠습니다.”

유원과 김서윤이 정중하게 대답했다.

“움직여!”

임서우는 말을 마치고 신수아와 그녀들에게 다가갔다.

김서윤은 임서우를 보호하기 위해 엘리트 팀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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