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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5화

감독국의 브리핑 결과: 조란희는 누군가와 갈등을 빚어 상대방과 신체적 충돌을 일으켰고, 결국 양측이 서로 싸우다가 조란희는 죽임을 당하고 상대방도 호수에 뛰어들어 죽었다!

신수아가 볼 때 이 결과는 완전히 말도 안 되는 것이었다.

그녀는 이 사건의 배후에 염씨 가문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또한 자신의 힘으로는 한 손으로 하늘을 가리는 염씨 가문에 대항할 방법이 없다는 것을 알았기 때문에 지금은 묵묵히 견딜 수밖에 없었다.

신수아는 이 문제를 임서우에게 알리고 싶었지만, 조란희의 당부를 생각하면 그 생각을 포기했다. 임서우가 돌아올 때까지 기다렸다가 이 문제를 해결할 수밖에 없었다.

이 사건은 서울시에서 소문이 퍼지지 않았고 감독국에서도 의도적으로 기사를 차단했다.

신수아의 가족을 제외하고는 서울시에서 이 사건에 대해 아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다.

조란희의 시신은 제대로 처리되었고 신수아는 조란희의 시신을 남산 공동묘지에 묻었다.

조란희의 장례식도 매우 적적했고 신수아의 가족, 이윤아와 장서윤만 참석했다.

이윤아과 장서윤은 신수아를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해 알게 되었다.

그들은 모든 일이 그렇게 갑자기 일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다.

이윤아는 임서우의 정체가 간단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임서우에게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하여 해결하러 돌아올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신수아는 여전히 조란희의 뜻을 따르기로 했다.

장례식이 진행되는 동안 한청아는 부모님을 모시고 장례식에 와서 애도했다.

한청아는 조란희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살해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후 조란희의 묘비 앞에서 소리 없이 울었다.

한청아의 부모님은 신수아에게 고마움을 표했을 뿐만 아니라 마음속으로는 큰 슬픔에 잠겼다.

한청아의 가족은 조란희가 자신의 딸을 구하기 위해 죽임을 당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지만, 서울시에서 염씨 가문과 청용파를 감히 건드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그들과 같은 평범한 사람은 말할 권리도 없었다.

...

일주일 후, 남강.

남강의 달빛은 밝고 맑았고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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