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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38화 다시 강씨 집안으로 돌아온 송아름

남궁성우는 강주혜를 잡아당겨 그대로 자신의 차에 앉히고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안고 키스를 했다.

“착하지, 그리고 한 가지 일이 더 있어. 아마 며칠 동안 M 국에 다녀와야 할 것 같아. 그리고 송아름에게 맞는 각막을 찾아주겠다고 약속했어.”

강주혜는 남궁성우와 헤어지기 아쉬워 남궁성우를 따라 같이 짐을 싸고 떠나기 전 온갖 애정행각을 펼쳤다.

한편, 강 씨네 본가의 거실에서는 송아름이 대성통곡하고 있는 고은희를 다정하게 불렀다.

“은희 이모, 울지 마세요. 저 정말 괜찮아요. 정말이에요.”

“이게 어떻게 괜찮은 거야.”

고은희는 송아름이 얼마나 다친 것인지, 상태가 어떤지, 경찰에는 신고했는지 등등 많은 질문을 던지며 마음이 아파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

“이렇게 큰일이 일어나고 크게 다쳤는데 어째서 일찍 나한테 전화하지 않은 거야?”

송아름은 속으로 웃으며 자신이 생각한 것이 맞다고 확신했다. 간호사가 고은희의 핸드폰으로 전화를 걸었을 당시 전화를 받은 사람은 강주혜일 것이다. 간호사의 말로는 젊은 여자의 목소리라 하였으니 틀림없었다.

“그날 제가 집 문을 나서는데 강도를 만났어요. 하마터면 그 사람들한데 맞아 죽을 뻔했지만 이 모든 일을 차마 말할 수 없었어요. 하지만 이모 생각이 났고 이 집이 생각났어요. 지금은 많이 나아졌고 퇴원도 했으니 바로 성우 씨한테 데려다 달라고 했죠.”

고은희는 더욱더 크게 울며 눈에서는 눈물이 뚝뚝 떨어졌다.

“어째서 맞은 거야? 무슨 강도가 이렇게 심하게 때렸어? 이 쳐죽일 놈들!”

고은희는 속상한 마음과 욕을 뒤로하고 뉴스에서 봤던 사건들에 관해 물어보기 시작했다.

“뉴스에서 나온 사건들은 뭔지 나한테 말해줘. 정말 그런 거야?”

송아름은 머리를 끄덕였다.

“그때는 너무 어려 다른 사람한테 사기를 당해서 그런 곳에 팔려갔어요. 술집 아가씨를 하게 된 건 사실이에요. 거기에 나오는 사진들도 실제로 있었던 일이 맞고요. 하지만 은희 이모, 저도 피해자예요. 저도 속아서...”

더 이어 말하지 못하고 엉엉 울던 송아름은 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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