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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0화 며칠 못봤는데, 많이 보고 싶더라

그는 이런 걸 제일 싫어했다!

비록 지금은 호진 그룹의 대표가 아니지만, 이 나이를 먹고 이렇게 유치하고 멍청한 행동을 하라고?

하지만!

강주환의 블랙 마이바흐가 결국에는 한연 그룹의 1층에 나타났다.

그는 인터넷에서 봤던 것처럼 트렁크에 꽃을 가득 채우는 행위까지는 따라 하지 않았다.

어차피 강주환은 시크, 그 자체이니까!

그리고 블랙 정장까지 아래위로 맞춰 입었다.

큰 키에 브라운 색깔의 구두까지 신으니 금세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오 마이 갓, 너무 잘생겼어!”

“대박...”

“저기 봐! ”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감탄들이 쏟아져 나왔다. 그리고 지나가던 여자들도 걸음을 멈추고 다시 고개를 돌려 그를 쳐다보았다.

결코 그녀들의 눈이 낮은 게 아니다.

강주환은 원래부터 하느님의 축복을 받은 사람이었다! 준수한 용모에, 입체적이고 뚜렷한 이목구비, 어느 것 하나가 정교하지 않은 곳이 없다.

까맣고 짙은 눈썹, 나비 날개처럼 긴 속눈썹, 심지어 여자보다 더 길어 보였다.

소용돌이처럼 빨려들 것 같은 검고 깊은 눈동자.

오뚝한 콧날.

얇고 차가워 보이는 입술.

넓은 어깨와 좁은 허리, 완벽한 몸매에 귀티가 흐르는 모습을 보면 누구든 저마다 비명을 지를 것이다.

그리고 그의 손에는 커다란 장미 다발이 들려져 있었다.

길쭉한 몸을 마이바흐에 살짝 기댄 채, 고개를 들어 눈앞에 우뚝 솟은 빌딩을 바라보았다.

“이렇게 잘생긴 남자가 과연 누구를 만나러 왔을까?”

“설마! 좋아하는 여자가, 혹은 여자친구가 이 회사의 사람인가? 누굴까?”

여자들의 재잘재잘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아주 잠깐 사이에, 강주환의 주위는 이미 눈에서 하트뿜뿜인 소녀들로 가득했다.

한연 그룹 36층, 대표 사무실.

윤성아는 창문으로 1층 로비에 갑자기 사람들이 와글와글한 모습을 발견했다.

시간대가 마침 퇴근시간이긴 했다.

원래 오고 가는 사람들이 많을 시간대이긴 하지만, 지금처럼 사람들이 많이 모여있는 모습은 처음이었다!

한연 그룹의 문 어구라, 윤성아는 갑자기 무슨 일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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