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맨스 / 대표님과 육체적인 관계일뿐? / 제269화 아들이 죽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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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9화 아들이 죽기를 바라요?

그런데 강주환은 계속 까불고 싶어 하는데 어떡하지?

윤성아는 남자의 열등감을 잘 알기에 바로 협박했다.

“더 까불면 고찰 기회도 없을 줄 알아요!”

“...”

이날 윤성아는 강하성을 데리고 안씨 가문으로 갔다. 강하성을 본 안씨 가문의 모든 사람은 강하성이 귀여워서 어쩔 줄을 몰라 했다.

“하성아, 이 두 분은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이시고, 이분은 엄마의 쌍둥이 언니, 너의 이모이고 이분은 큰이모부야. 그리고...”

윤성아가 강하성한테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는데 아직 윤지안을 정중하게 소개하기도 전에 윤지안은 기다리지 못하고 맑은 목소리로 외쳤다.

“오빠!”

강하성은 그와 같이 3살인 윤지안이 키는 조금 작지만 너무 예뻤다. 윤지안의 눈은 크고 맑았는데 엄마의 눈을 닮았고 부드럽고 귀여운 모습이 영상으로 볼 때보다 더 예뻤다.

“지안아.”

“네!”

윤지안은 곧바로 강하성을 향해 달려가서 강하성의 손을 잡고 눈을 깜빡이며 말했다.

“오빠, 영상으로 봤을 때보다 훨씬 더 멋져요!”

“하하하...”

윤지안이 킥킥 웃더니 자랑스러워하며 또 말했다.

“지안이 오빠는 세상에서 제일 멋진 오빠예요!”

그들은 세상에서 가장 비싼 집에서 함께 살았던 쌍둥이로서 비록 한 번도 만난 적 없지만 전혀 낯설지가 않았다. 윤지안은 오빠를 너무 좋아했고 강하성도 지안이가 예뻐서 어쩔 줄을 몰랐다.

그리고 다른 사람들도...

윤지안은 자기의 뒤에 있는 사람들을 보며 외쳤다.

“할아버지, 할머니, 이모, 그리고 나엽 아빠 빨리 여기와서 지안이 오빠 봐요.”

안진강과 서연우, 안효연과 나엽, 이들은 모두 윤성아가 강하성을 데려왔다는 소식을 듣고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강하성을 처음 보자마자 그들은 너무 좋아서 달려가 안아주고 싶었지만, 너무 열정적으로 다가가면 강하성이 오히려 겁을 먹을까 봐 걱정되어 조심스러웠는데 윤지안이 부르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아이들한테 모두 달려와 윤지안과 함께 강하성을 둘러쌌다.

“하성아, 나는 외할아버지야.”

“하성아, 이리 와, 외할머니 한번 안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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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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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길순
고은희가 아들의 결혼을 놓고 송아름과의 결혼을 강력하게 밀어붙이네요. 숨막히는 신경전이 예상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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