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현실 / 내 아내는 사장님 / 제840화 누나의 남자가 될 생각 없어?

공유

제840화 누나의 남자가 될 생각 없어?

강운 드래곤 팀

서준영이 택시에서 내리자마자 빨간색 벤츠 GT 차에서 몸매가 섹시하고 배꼽이 드러나는 짧고 가슴만 살짝 감싸는 드레스를 입은 여인이 내렸다. 특히 날씬한 허리와 새하얀 피부가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리고 하반신은 핫팬츠를 입고 순백의 날씬한 다리에 흰 운동화를 신었는데 섹시한 몸매를 더욱 완벽하게 돋보이게 했다. 게다가 새빨간 포니테일이 제일 눈길을 끌었다.

서준영은 그 여인을 보는 순간 얼어붙었다.

‘연혜진 씨? 헉!’

여자는 쉽게 변한다고 해도 오늘 연혜진의 변화는 너무나 충격적이었다.

서준영은 턱을 쓰다듬으며 잠시 생각하더니 연혜진을 살짝 놀려주며 두 사람 사이의 관계를 화해시키기로 했다.

서준영은 순식간에 연혜진의 뒤에 나타나 그녀의 두 눈을 가리고 일부러 목소리를 낮추며 물었다.

“내가 누군지 맞춰봐요.”

여인은 잽싸게 고개를 돌려 서준영을 붙잡았는데 행동이 어찌나 빨랐는지 서준영도 깜짝 놀랐다.

그는 황급히 뒤로 물러나서 연혜진을 보며 물었다.

“미쳤어요?”

하지만 연혜진 같은 여인은 두말하지 않고 곧바로 서준영을 발로 찼다.

서준영은 서둘러 피하며 사과했다.

“알았어요. 장난하지 않을게요. 잘못했어요. 농담한 건데 그렇게 진짜로 받아들이면 어떡해요.”

“변태 새끼, 죽고 싶어?”

여인은 콧방귀를 뀌고 두 손을 팔괘 모양으로 하더니 서준영을 향해 새하얀 기운을 내뿜었다.

서준영이 깜짝 놀라서 피하면서 외쳤다.

“연혜진 씨, 잠깐 장난친 걸로 그렇게까지 할 필요 없잖아요.”

하지만 여인이 냉소를 지으며 소리쳤다.

“누가 연혜진이라는 거야? 당신 사람 잘못 봤어!”

‘사람 잘못 봤다고? 연혜진 씨가 아니라는 거야? 그런데 모습은 분명 연혜진 씨와 똑같이 생겼는데?’

여인이 계속해서 팔괘권으로 서준영을 가슴을 내리치려고 할 때 출입구 쪽에서 또 다른 연혜진이 장이준과 함께 달려 나오며 외쳤다.

“멈춰!”

서준영이 입구에서 달려오는 연혜진을 보고 또 눈앞에서 날카로운 눈빛의 연혜진을 닮은 여인을 보더니 순간 정신이 혼란스러웠다.

‘연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