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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왕귀환의 모든 챕터: 챕터 191 - 챕터 200

1135 챕터

제191화

사왕 기황현의 강대한 사자후공에 바로 직면한 신연주는 조금도 후퇴할 생각이 없었다.그러나 기황현의 사자후공은 그녀에게 적지않은 영향을 주었다.이때 그녀의 얼굴은 이미 창백해졌다.차가운 눈빛으로 기황현을 죽일듯이 보며 차갑게 말했다."말했다. 누구도 내 후배를 건드릴 생각하지 말라고. 누구도 안 돼!"말하면서 신연주가 앞으로 나가며 사왕 기황현을 직시했다.이런 상황에서 이도현은 움직여야했다.그러나 이도현이 손을 쓰기전에 뒤에 있던 신영성존이 먼저 앞으로 달려갔다."이 이신영의 주인을 건드리고 싶다면 먼저 나 신영성존의 백만 대군이 응하는 지부터 묻거라!"신영성존의 말은 경매회장의 사람들이 다시 숨을 들이키게 했다.신영성존이 조금 크게 말한 것도 있다.비록 그도 전투부대의 통솔자이지만 그들은 같은 레벨이 아니었다.웅사 전투 부대는 어느 방면으로 비교하든 모두 그의 신영 전투 부대보다 강했다.전투 부대뿐만 아니라, 그들 본인으로 말해도 이신영은 비록 종사급 강자이나 사왕 기황현과 비하면 경지의 차이가 아니라 실력의 차이였다.경지로 말하면 그들은 모두 종사급 강자였지만 사왕 기황현의 실력으로 그를 상대하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기황현은 이미 무도경지에 진입했기에 한번 기회만 있으면 그들은 이미 같은 레벨이 아닌 것이다.다른 사람들 눈에는 신영성존은 아마도 바보로 비춰질 것이다.그러나 이도현은 이미 감동했다.신연주는 원래부터 자기의 사람이었다.그러나 신영성존은 아니었다.그의 사생아가 자기한테 죽임을 당하고 그도 자기한테 때려 죽을뻔 했다.그가 강한 것을 보고 주인을 섬긴 것이었다.이제까지 그는 신영성존이 자기한테 굴복한 것은 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그러나 지금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다.만약 신영성존이 자기한테 그저 굴복했을 뿐이라면 지금 이렇게 나설 필요가 없었다.그가 나선 것만으로도 이도현은 그 마음을 받았다.신영성존 그가 다른 마음을 품어서 나선거라고 해도 그는 그 마음을 받을 생각이었다.여기까지 생각하자 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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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2화

"주인님?"신영성존이 고개를 돌려 이도현을 보았다."바보야! 그만해!"이도현이 두 사람을 보고 웃고 말했다."걱정하지 마요. 상대할 수 있어요."그의 말은 들은 둘은 의심하지 않았다.잠시 있더니 신연주가 웃으며 말했다."그래. 이 선배는 앉아서 기다릴게."말을 끝마치고 아직도 갈등하는 신영성존에게 말을 건넸다."가자. 신영아. 우린 기다리면 돼!"그러고는 신영성존을 끌고 이도현의 뒤에 섰다.그러자 이도현은 사왕 기황현의 얼굴을 보며 차갑게 말했다."이 일은 네가 참여 안 해도 돼. 지금 떠나면 아무 일도 없었던 걸로 쳐줄게.""오늘 내가 온 건, 동방명우를 찾아 물어볼 게 있어서 그래. 누가 감히 나한테 공격한다면, 누구든 대가를 치르게 하겠어!"이도현의 담담한 말은 다른 사람이 듣기에는 패기가 넘쳤다.이 천하에서 누가 웅사 사왕 기황현의 면전에서 대가를 치르게 한다는 말을 할 수 있겠는가!돈 많고 권력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주 어르신과 항우현같은 존재도 이도현이 나대는 것에 놀랐다.이도현의 말뜻은 현장에 있는 모든 사람을 쓰레기로 본다는 것이었다!"이 패기, 이 터프함이 바로 내 후배한테서 나오는 거지! 이 선배는 지지한다. 우리는 언제 한 번 일을 만든 적이 없지. 더욱이 일이 나는 걸 무서워하지도 않아!""삶에 너무 연연하지 않고 결과에 굴복하기 싫으면 바로 도전하는 거지! 누가 누굴 무서워하는데!"연진이가 격동되어 말했다."하... 진짜로 같은 스승님한테서 배운 거 맞네!""시발, 세상에 나보다 더 터프한 걸 좋아하는 여자가 있다. 하. 쟤도 잘생긴 걸 좋아하나 보네. 심지어 저 사람 선배야. 그럼 더 쉽겠지. 난 아무 희망도 없어. 안돼... 난 상남자가 필요하다고!"얼빠녀가 비통한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봤다.현장에서 제일 얼빠진 사람은 사왕 기황현이었다.그는 이미 오랫동안 이런 나대는 말을 들은 적이 없었고 이렇게 나대는 인간을 본 적이 없었다.정신이 돌아온 기황현이 갑자기 크게 웃으며 말했다."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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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3화

그러나 이들의 관심에 이도현은 관심없다는 듯이 웃었다."허허! 호의는 고마워! 근데 난 아직도 그말이야. 관심없어!"사왕 기황현의 얼굴 근육이 미세하게 떨리더니 낯빛이 어두워지며 차갑게 말했다."확실해?""한 번 더 물어볼 필요가 있을가?""그래! 그래, 생각 못 했는데..."사왕 기황현이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그는 한 숨을 푹 쉬더니 아쉬운 표정이 살짝 비치더니 말했다.."이도현, 네가 이렇게 말하면 내 기분이 안 좋아. 기분이 엄청 안 좋다고, 알아?"이도현이 웃더니 상관없다는 듯이 말했다."당신이 기분이 안 좋고, 내키지 않는게 나랑 뭔 상관인데!""그래. 내가 인재가 아까워서 널 죽이지 않으려 했다만, 너를 죽이라고 네가 날 부추기는 구나. 굳이 이럴 필요는 없었잖아!"사왕 기황현이 어이없다는 듯이 말하면서 어쩔 수 없다는 듯이 행동했다.이도현도 어이 없었다.이 사람은 왜 이렇게 나대는 거지?"하하! 당신 강하긴 하지. 근데! 날 죽일수 있겠어?"사왕 기황현이 그 말을 듣더니 차갑게 웃었다."내가 살면서 너처럼 나대는 젊은 놈들을 많이 봤어. 근데 걔네들은 나댄 것에 대가를 치뤘어. 너도 걔들처럼 되고 싶은거야?""당신이 말한 게 당신 자신 아니야?"이도현이 차갑게 맞받아쳤다."날뛰는 구나! 그럼 무엇이 진정한 강자인지 보여줄게!"사왕 기황현이 말을 끝마치더니 앞으로 달려나가더니 아무런 예고도 없이 손을 썼다!습격하다니, 이건 무덕을 지키는 것이 아니었다.사왕 기황현의 갑작스런 공격에 이도현은 조금도 무서워하지 않았다.기황현이 그의 앞에 다가왔을 때, 그가 갑자기 움직였다.그의 몸은 괴이하게 땅에서 떨어졌다.반동에 의한 것이 아니라 가볍게 하늘에 떴다.이는 이미 상식을 벗어난 수준이었다."하... 누가 하늘을 나는 사람이 없다고 했어? 지금 내 눈앞에 있는데!""시발. 미쳤어! 누가 과학을 믿으라고 했어? 뉴턴! 뉴턴 무덤이 어딨어? 내가 파헤쳐서 만유인력법칙이 우리 여기서는 왜 안되는 지 해명하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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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4화

말하는 사이, 이도현의 주먹이 사왕아 기황현한테로 날아갔다.기황현의 얼굴이 크게 변했다.그는 이 주먹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느낄 수 있었다.갑자기 그는 두려워하며 충격과 공포를 느꼈다.이런 느낌은 그를 부끄럽게 하였다.그는 당당한 웅사 사왕이다.두려움을 느낄 날이 오다니, 그는 이걸 받아들일 수 없었다.마음의 변화를 느낀 그는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이 분노는 그의 체내 힘을 급속도로 모이게 했다.그러면서 크게 소리치더니 이도현의 주먹을 맞받아쳤다.이 주먹은 기황현이 옴 힘을 다해 공격한 것이다.그의 주먹에서 희미하게나마 거대한 웅사 한마리가 신기하게 보였다.쿵! 퍽!두 사람의 주먹이 부딪히는 순간, 거대한 힘이 주위의 물건들을 날아가게 하며 깨졌다."아... 너..."웅사 사황 기황현이 힘에 밀려 뒤로 날아가면서 몇 번이고 힘을 써서 겨우 멈출 수 있었다."헙...""이게 가능하다고?""어떻게..."놀라는 소리가 경매회장에서 들려왔다.이도현은 개의치 않고 차갑게 웃으며 말했다."괜찮은데! 내 공격을 한 번 더 막아봐!"사왕 기황현이 화나서 미칠 지경이었다.오늘 그는 체면이 안 섰다.만약 오늘 체면을 되찾지 않는다면 그는 더 이상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었다.이후에 어떻게 잘나든, 오늘 이 오점이 남는다면 다른 사람의 웃음거리로 전락할 것이다.분노에 들끓은 기황현이 말했다."죽어라."그는 최대한 힘을 모아 먼저 이도현을 향해 공격했다.만약 오늘 이도현을 죽이지 못한다면 그는 여생 동안 머리를 들고 다니기 힘들었다.결국은 처음부터 너무 나댄 원인이었다.아니면 이렇게까지 체면이 구겨지지 않았다.이번의 주먹은 전의 주먹보다 더 맹렬하고 강했다.주먹 한 방에 웅사의 소리와 함께 땅이 울리도록 공격해 왔다."쿵!"두 주먹이 또 한 번 부딪히며 천하를 멸할 수도 있는 힘을 냈다.그리고는 콰직하는 뼈 끊어지는 소리가 들려왔다.이 소리는 듣기만 해도 등골이 오싹해 낫다."허..."사왕 기황현이 소리를 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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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5화

주 씨 어르신의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슬픔에 잠긴 듯이 늙은 얼굴의 근육이 계속 경련을 일으키고 온몸을 떠는 모습은 마치 죽음을 맞이한 사람 같았다."이겼다! 주인님이 이겼다!"신영성존은 정신을 놓은 듯 말했다.그처럼 체면이 있는 큰 인물이 이 시각만큼은 몸이 떨리는 것을 멈출 수 없었다.너무 충격이었다."이거 변태 아니에요? 선배! 우리 스승님이 어떻게 이런 변태를 거둔 거에요? 이제 얼마나 됐다고 바로 괴물이 된 거에요? 8년이에요! 산에서 8년을 지냈다고요. 어떻게 수련했길래 이렇게 될 수 있는 거죠? 전 산에서 12년 동안 있었어요. 산에서 내려와 겨우 천급에 진입했다구요! 이거 완전 괴물 아니야!"연진이는 이도현의 강함에 놀랐다.그녀는 자기 후배가 얼마나 강한지 알았다.그러나 그녀는 이도현이 이 정도로 변태처럼 강한지 상상도 못 했다."하하! 확실히 괴물 같긴 해. 근데 이 선배가 알려주는데, 우리 후배는 실력이 이뿐만이 아니야. 전부가 아니라고."신연주가 이도현을 보며 미소 지었다."네? 이게 전부가 아니라 고요? 와! 이제 보니 스승님 11명 제자 중에 제가 제일 쓰레기네요. 저만 일반인이고 다른 사람들은 모두 괴물이고 요물처럼 사람들이 아닌 거 아니에요?"연진이는 다른 선배들과 후배와 비교하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았다.사실 그녀의 재능은 보통 사람들과 비교할 수 있는 게 아니었다.그저 그녀의 재능은 무공 쪽에 있는 게 아니라, 인터넷 정보 쪽에 있었다.아니면 그녀가 어떻게 세계에서 유명한 분홍선자가 되었겠는가!모든 경매회장에 선배 두 사람이 소곤대는 소리만 있었다.그들 이외의 사람들은 모두 침묵하며 사왕 기황현을 보고 있었다.죽도록 고요한 이 회장에서 사왕 기황현의 손목에서 피가 떨어지는 소리와 모든 사람의 숨소리만 들렸다.기황현의 위엄있는 눈은 공격을 시작하면서부터 계속 이도현을 노려보면서 한 번도 깜박이지 않았다.조금 있더니 그의 늙은 얼굴에 놀란 표정을 지었다.그는 잠긴 목소리로 말했다."이도현, 넌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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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6화

기황현의 표정을 본 이도현이 담담히 말했다."나는 그저 맞는다고 말할 수밖에 없어. 그리고 내 이 두발이 이미 무도 경지에 진입했다는 것을 알려줄게. 그저 아직 조금만 차이가 있어."이도현이 말을 하고 기황현이 반응하기도 전에 뒷이어 말했다." 네가 물으려는 걸 답해줬어. 지금 너에게 기회를 주지. 떠나겠나, 아니면 죽겠나?!"현장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다.모두가 경악했지만, 그 누구도 의심하지 않았다.전에 이도현이 이 말을 했을 때, 모두 그가 자만한다고 생각했다.그러나 지금 그가 이 말을 했을 때, 이게 실력이라고 생각했고, 누구도 이 실력을 의심하는 사람이 없었다.이도현이 강한 것을 모두가 똑똑히 지켜보았다.원래 사람들은 사왕 기황현이 두려워하고 걱정할 줄 알았다.그러나 누구도 생각지 못한 것은 기황현이 이도현의 말을 듣고 두려워하는 것이 아니라 도리어 크게 웃기 시작했다."하하하! 이도현, 나 기황현은 몇 년 동안 누굴 무서워한 적 없어. 네가 강하다만 진짜로 날 죽일 수 있을듯싶으냐?"사왕 기황현이 고개를 들어 크게 웃는데 그 기세가 갑자기 상승했다.이때의 기황현은 또다시 무수한 전투를 경험한 사왕으로 돌아왔다.이 기세는 보통 사람이 가질 수 있는 게 아니었다.이는 높은 위치에 있는 사람, 무수한 전투를 경험하고 만군을 통솔하는 강자만이 가질 수 있는 기세였다."이도현, 무도의 경지가 도대체 무엇인지 오늘 나한테 한번 보여줘 봐."사왕 기황현이 말하면서 몸의 기를 모두 열었다.그는 아무런 거리낌 없이 더 많은 기를 내보냈다.이 기세에 모두가 사왕 기황현이 다시 가능하다고 생각하게 했다."후..."사왕 기황현의 소리와 함께 그의 주먹은 마치 한 마리의 용사처럼 위엄있고 패기가 넘쳤다.그러나 모두가 생사를 건 결투가 시작된다고 생각할 때, 갑자기 밖에서 소리가 들렸다."모두 멈춰라!""씨! 또 뭔데! 이번에는 또 누구야!""누가 이렇게 간이 커! 감히 지금 말하고, 지랄이야!"이 전투를 감상하려고 기다리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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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7화

아무 권력도 없는 사람이 어떻게 염국의 사람들의 존경을 받는다니, 오민아는 이해가 안 됐다.그러나 오민아는 주 씨 어르신과 사왕 기황현의 태도로 다시 수긍할 수밖에 없었다.사왕 기황현이 말했다."조 선생님. 염경에 있지 않고, 어찌 황도에 오셨습니까? 오셨으면 말씀하시지. 그럼, 마중이라도 갔을 텐데요!""아닙니다. 사왕님. 전 그저 황도에 와서 일 보러 왔을 뿐입니다. 어찌 감히 사왕님 더러 마중을 나오라 하겠습니까? 여기에 온 것은 명을 받고 말을 전하러 왔을 뿐입니다.""사왕님. 만약 다른 일이 없으시다면 빨리 본 근거지로 돌아가시지요. 계속 여기에 모여 있다가 큰일이 나면 안 좋을 것 같네요!"조 선생이 말했다.그는 무해한 표정을 지었지만, 그의 말을 들은 사왕 기황현의 낯이 창백해졌다.옆에 있던 주 씨 어르신의 몸도 떨리더니 두려운 눈빛으로 조 선생을 바라보았다.이제까지 조 선생은 계속 미소 짓고 있었다.주계상은 눈치 있게 바로 흔들리는 아버지를 부축하며 걱정스레 말했다."아버지?"주계상이 어르신을 부축하니 어르신이 무서움에 몸을 심각하게 떨자, 그도 덩달아 놀랬던 것이다.이때 낯빛이 창백한 사왕 기황현이 말했다."알겠습니다!"이 말로 사왕 기황현은 이도현을 보더니 바로 자기 사람들을 데리러 재빨리 현장을 떠났다.사왕 기황현이 떠나자 조 선생은 이도현을 바라보았다.마침 이도현도 이 신통한 조 선생을 관찰하던 참이었다.두 사람의 눈이 마주치자 조금 어색했다.이도현이 기분이 나쁘다는 듯이 말했다."뭘 봐?"조 선생이 잠시 벙찌더니 다시 웃으며 말했다."아닙니다. 이 선생님께서 하던 거 계속하시죠!"말을 끝마치자, 조 선생은 더 이상 누구도 건드리지 않고 몸을 돌려 나갔다.조 선생의 행동은 또 모두를 벙찌게 했다.이건 무슨 뜻인가?이도현이 사왕 기황현을 죽일까 봐 두려운 것인가?그래서 기황현을 떠나라고 한 것인가?그리고 이도현 하던 걸 계속하라니, 죽든 살든 아무런 관계가 없다는 건가?아니면 사왕 기황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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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8화

주 씨 부자들의 그 성격에 이런 표정으로 돌아갔다면 죽이려는 것을 겨우 참고 돌아간 것이다.만약 그들이 주호영의 시체를 들고 가지 않는다면, 이 부자 둘은 이 기회를 빌려 여기서 받았던 수치를 그들한테 풀려고 할 것이다.그때가 돼서 살지 못 살지는 모를 일이었다.그러나 지금 시체를 들고 간다면, 이도현이 꼭 화를 내지는 않을 것이다.그들도 아까 이도현이 비록 나대지만 적어도 도리는 따지는 사람이라는 것을 봤다.적어도 그들이 이도현을 건드리지 않는다면, 그도 그들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다.여기까지 생각을 하자, 그들은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이... 이 선생님. 저희 도련의 시체는... 저희가 들... 들고 가도 될까요?"물어보는 사람은 천급 강자였다.지금은 한마디를 물어보면서 떨고 있다."데려가!"이도현은 그들을 힘들게 하지 않았다.그저 그를 자극하지 않는다면 그는 아주 관대한 사람이었다.이도현의 말을 들은 천급 강자들이 계속 감사함을 전했다."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선생님!"그들도 시체 한 구 때문에 아이처럼 감동할 날이 올 줄 누가 상상이나 했겠는가?주씨 가문 사람들이 모두 떠나자, 경매회장도 혼란해졌다."씨! 끝났어? 이렇게 끝난 거야? 완전 꿈꾸는 것 같아!""와! 미쳤지? 진짜 미쳤어! 대박이야! 진짜 대박이야!""오늘 이 경매회는 진짜 장난 아니네. 너무 짱이야!""오늘 이 일은 내 1년 안줏거리다. 대박!""너무 쇼킹한데! 너무 멋있어!"온 경매회장은 이도현을 보며 토론하기 시작했다.그들은 감탄하며 믿을 수 없다는 듯이 이도현을 바라보았다.의자에 맥없이 앉아 있던 오민아는 이도현을 죽일 듯이 노려보며 숨을 가쁘게 쉬었다.그 얼빠녀 베프들도 땅에 쓰러졌다가 그녀한테 다가가 말했다."민아야! 저 사람 도대체 무슨 신분인데 이렇게 센거야?""민아야. 언제 이렇게 대단한 남친이 생긴 거야? 왜 우리는 몰랐던 거야? 너 좀 너무하다 얘.""그러니까. 민아야, 너 운도 좋아.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남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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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9화

"신영! 이제 스승님이라 부르지 말고, 선생이나 공자로 부르면 돼!"이도현이 웃었다.신영성존도 체면이 있는 인물로 어디서든 스승님이라고 하면 얼마나 체면이 안 사는가?그전에 그는 개의치 않았다.그러니 지금, 그는 진짜로 신영성존을 자기사람으로 여기며 배려해 줬다."아닙니다! 스승님, 이미 스승님이셨으니 죽을 때까지 스승님이십니다. 저도 압니다. 스승님이 이렇게 하시는 게 다 제 체면을 지켜주려고 하는 걸 압니다. 스승님이라고 부를 수 있는 것은 저 이신영의 최대 영광입니다. 저는 창피하지 않고 오히려 영광스럽습니다!"아부하는 기술이 장난이 아니었다.이 말이 진심이든 아니든, 적어도 듣기에 기분이 좋았다."그래. 맘대로 하거라!"이도현이 더 이상 강요하지 않았다."동방명우 안 왔어?"이도현이 미간을 찌푸리며 물었다.그에게 이전에 일어난 모든 일은 아무것도 아니었다.그의 목표는 동방명우를 찾는 것이었다."여기 가문들은 그저 이름뿐이네요. 이 큰 소란이 났으니 아마 안 올 겁니다. 그리고 동방명우는 지금 여기 황도에 없습니다. 확신하기 힘듭니다.""뭐? 황도에 없다고? 왜?"이도현은 화가 났다.그 먼 곳에서 온 게 동방명우 때문이 아니었던가?지금 그가 여기에 없다니, 이제까지 무얼 했단 말인가?"하하! 왜겠어? 도망갔지!"신연주가 웃었다."왜 도망갑니까?"이도현이 물었다."왜인지 누가 알어? 왕족이 이렇게 천 년 동안 이어질 수 있는 것은 그들이 강한 것뿐만아니라 더 중요한 것은, 그들은 자기를 위험에 빠뜨리지 않는다는 것이야. 여기에서 네가 이렇게 큰 소란을 피웠는데 안 가고 배기겠어?"신연주가 웃었다."아..."이도현은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몰랐다."설마 동방 가문이 황도에 없는 건가?""집! 왕족 가문들의 진짜 가문의 근거지가 어디에 있는지 아는 사람이 얼마 없어. 근데 그들은 각각 다른 큰 도시에 그들만의 산업과 부동산이 있지!""하..."이도현은 어이가 없었다.괜히 왔다.여기까지 괜히 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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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0화

"네? 다섯 번째 선배요?"이도현이 또 다른 선배를 만난다는 말을 듣고 벙쪘다.그는 자기에서 10명의 선배가 있다는 것을 알았다.그러나 두 명을 빼고 다른 선배들을 만난 적이 없었다.지금 갑자기 선배가 나타났으니, 그가 놀랄 만도 했다.8번째 선배와 10번째 선배 모두 미인이었다.이 5번째 선배가 어떤 사람인지 이도현은 조금 기대됐다."5번째 선배가 절 보고 싶다고 하시니. 제가 가야죠!"사실 그는 조금 무서웠다."가자."신연주가 웃으며 말했다.이도현과 두 선배 그리고 신영성존이 떠났다.이도현을 비롯한 사람들이 떠나자, 회장이 경매회장이 다시 웅성웅성해졌다."대박! 진짜 대박이야! 이게 바로 남자지!""멋있어! 바로 싸우는 거 봤어? 성격이 있어!""따귀 한 번에 주호영을 죽였어. 이도현 말고 또 누가 할 수 있어?""너무 멋있어. 걷는 것조차 멋있어! 민아야! 나한테 양보하면 안 돼? 내 남자로 만들면 안 될까?""안돼! 내꺼야. 내가 저 사람 애를 낳아줄 거야! 민아야, 빨리 저 사람 번호 좀 줘. 내가 꼬실 거야!"여자들이 오민아를 흔들었다.그러나 오민아는 아무런 표정이 없었다.그녀는 아주 혼란스러웠다.그녀의 머릿속은 모두 그녀와 이도현이 무궁화호에서 만났던 장면들로 가득했다.이때 그녀는 이도현이 고고한 척하며 그녀의 관심을 끌어 그녀를 꼬시려고 하는 수작인줄 알았다.그러나 지금 와서 보니 그녀의 착각이었다.그녀가 어떻게 이도현의 눈에 차겠는가?아무리 그녀가 오씨 가문의 아가씨라고 하더라도 이도현의 눈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다.여기까지 생각이 닿자, 그녀는 우월감은 온데간데없고 그저 절망감만 남았다.오늘의 일은 밖에 알려지지 않을 것이다.그저 내부에서 돌겠지만 크게 돌지도 않을 것이다.누구도 이 점은 말하지 않겠지만 그들 모두 알고 있었다.그들 같은 신분과 지위를 가진 사람들한테 어떤 일들은 어릴 때부터 그들한테 알려준 것이다.이 모든 일은 모두 이도현의 관심 밖이었다.그들은 경매회장에서 나와 신영성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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