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Chapters of 용왕사위: Chapter 531 - Chapter 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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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1화

왕 주임도 미간을 찌푸리더니 “됐어! 이 선생 추측하지 마! 네가 대신하여 입학 절차를 밟아, 나는 일이 있어서 먼저 가보도록 할게!”라고 말했다.그리고 왕 주임은 고개도 돌리지 않고 교무처를 떠났다.빌어먹을!재수 없어!아침 일찍부터 준비를 엄청 했는데 뜻밖에도 기다리고 있는 가정이 이러한 가정이라니!왕 주임은 곧 화가 폭발할 것 같았다!신아 사립 유치원에는 평범한 가정이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1년에 최소 20만 이상을 소비해야 다닐 수 있다.하지만 평범하다 할지라도 최소 벤츠랑 오디 같은 차는 몰고 와야 하는 것이 아닌가.당나귀 같은 차를 몰고 오는 것은 또 처음 본다!이택해도 어쩔 바를 몰라 했고 안경을 올리고는 표정이 어두워졌다.한지훈은 한고운을 안고 들어오며 “왕 주임은 누구십니까?”라고 말했다.이택해는 미지근하게“당신이 한고운의 아버님 한지훈입니까?”라고 물었다.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네, 맞습니다.”라고 말했다.이택해는 한지훈을 아래위로 훑어보고 미간을 찌푸리며 중얼거렸다.“이렇게 가난하고 당나귀 같은 차를 몰고 신아 사립 유치원에 오다니...”목소리는 크지 않았지만 다른 자리에 앉아있는 두 명의 선생님 그리고 한고운과 한지훈까지 다 들었다.한지훈의 표정은 순식간에 어두워졌다.하지만 입학 첫날에는 한고운의 학교생활에 지장이 없도록 선생님과 다투고 싶지 않았다.이택해도 "왕 주임이 잠시 일이 있어서 먼저 갔습니다. 제가 직접 접대할 테니 저를 이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됩니다. 저를 따라오세요. 먼저 입학 처리를 합시다.”라고 말했다.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이택해를 따라 교무처로 들어갔다.들어서자마자 교무처 안이 보였는데 아주 성대하게 꾸며져 있었다!이택해는 들어서자마자 “뭘 멍하니 있어? 빨리 뜯어! 거추장스럽게!"라고 말했다.“네네네!”또 다른 남자 선생님은 서둘러 주변 현수막과 간식거리를 모두 치웠다.한지훈은 미간을 찌푸렸다. 그의 손을 잡고 있는 한고운은 작은 머리를 쳐들며 억울한 표정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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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2화

“한 선생, 제가 할 수 없이 한 번 더 말씀을 드리지만 우리 신아 사립 유치원 귀족학교는 학비가 진짜 비쌉니다. 당신과 아내의 월급을 합쳐도 500만이 되지 않는데 아이가 학교를 다니려면 1년에 최소 1억은 필요한데 어떻게 아이 학비를 지불하겠습니까? 아이가 앞으로 학교에 들어가는 돈을 보장할 수 있겠습니까?”이택해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그는 한지훈이 진심으로 걱정돼서 한 말이 아니고 앞으로 어떻게 이들 몸에서 돈을 얻어 낼까를 고민하고 있었다.이어 이택해는“우리 신아 사립 유치원 귀족학교에서 이 1억 학비는 아이들이 학교에서 먹는 것을 포함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그럼 얼마가 더 필요한가요?”라고 말했다.“... 2000만 원!”이택해는 “이것도 엄청 낮은 기준으로 말씀드린 것입니다.”라고 말했다.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2000만, 너무 많지는 않네요. 제가 내일 바로 입금해 드리죠.”라고 말했다.이택해도 한숨을 쉬며 더 이상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서류에 도장을 찍었다.그리고 이택해는 한지훈과 한고운을 데리고 교실로 향했다.이택해는 교실 문을 두드렸고 수업을 가르치고 있는 여선생님께 말했다. “소선생, 오늘 금방 입학한 학생이 있는데 선생님 반으로 안배를 받았습니다.”그 여선생의 이름은 소완이였고 흰 치마를 입고 아주 청순했다. 이목구비도 정교하고 피부가 희고 몸매가 훤칠하며 포니테일을 하고 있었다.그는 한고운이 문 앞에 서 있는 것을 보고 웃으면서 한고운을 향해 손을 흔들며 “들어오세요. 어린이 학생.”이라고 부드럽게 말했다.한고운은 한지훈을 바라보았다.한지훈은 “선생님한테로 가”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한고운은 고개를 끄덕이고 기쁜 마음으로 걸어갔다. 비록 무서웠지만 한고운은 대담하게 아이들 앞에 섰다.이택해는 애틋한 미소를 지으며 소완을 보며 “그럼 소선생님,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소완은 웃으며 “저한테 맡기세요.”라고 말했다.이택해는 걱정 없이 한지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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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3화

“허튼소리! 허풍쟁이!”앞선 남자아이가 대뜸 소리쳤다. "네 아버지 주제에 백화점을 산다고? 거짓말하지 마! 이 거짓말쟁이야!”한고운은 급하게 "거짓말 안 했어!”라고 말했다."이 거짓말쟁이를 때려라!”그 남자아이는 소리를 지르고 손에 들고 있던 문구를 집어 한고운에게 던졌다!그리고 20여 명의 아이들도 같이 문구, 연필, 가방 등 아무 물건이나 한고운한테 던졌다.소완은 상황이 안 좋아지자 인츰 한고운을 보호하며 교실 밖으로 데리고 나갔다.어린 부잣집 아이들을 그녀는 건드릴 수가 없었다.한고운은 교실 밖에서 억울하여 눈물을 흘렸다.소완은 몸을 숙여 한고운의 눈물을 닦아주면서 “고운아 괜찮아?”라고 물었다.한고운은 입을 오므리고 울면서 말했다.“소선생님, 고운이는 거짓말을 하지 않았어요. 고운이는 바보도 거짓말쟁이도 아니에요. 아빠도 아니에요...”소완은 한숨을 쉬면서 맘속으로 한지훈을 원망했다!아빠 노릇을 어떻게 했으면 평소에 이러한 거짓말로 아이를 속였던 거야?백화점을 샀다고?소완은 한지훈의 사장님이 백화점을 샀는데 자기가 샀다고 한고운한테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했다.S시의 갑부랑 아는 사이라고?S시의 갑부 같은 인물은 그들같이 하찮은 사람이 만나고 싶다고 만날 수 있는 인물이 아닌데?한고운의 가장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지?어떻게 애한테 이런 걸 가르칠 수 있지!소완은 급했다. 먼저 한고운 보고 밖에서 기다려라 하고 교실로 들어가 부잣집 아이들한테 엄청 많은 말을 해서 달랬다.4,5살밖에 안 되는 애들은 전부 S시의 돈이 많은 금 뭉텅이 집안의 자식들이다.만약 잘 달래지 않는다면 소완은 쫓겨나게 될 것이다.그리고 소완은 한고운을 다시 교실로 들여보내고 맨 뒷구석에 앉혔다. 왜냐하면 한고운이 늦게 와서 자리가 구석밖에 없었기 때문이다.저녁 하교 시간이 되자 소완은 박수를 치며 20여 명의 아이들에게 웃으며 말했다. "오늘 선생님께서 어린이들에게 작은 임무를 내줄거예요. 내일 학교에서 학부모 교류회를 열 거예요.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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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4화

한고운은 가방을 메고 입을 오므리고는 아무말도 하지 않았다.한지훈은 딸이 기분이 안 좋은 것을 알아챘고 속으로 아마 첫날이라 적응이 안 돼서 그럴 거라고 생각했다.한지훈은 한고운이 메고 있던 가방을 벗어서 당나귀 같은 차에 놓았다. 막 떠나려고 하는데 벤틀리 한 대가 자신의 옆에 서더니 창문을 열고 4,5살 되어보이는 남자아이가 한고운을 비웃으며 “곰이 거짓말쟁이를 데리러 왔다 하하하!”라고 말했다.한고운은 즉시 소리쳤다!그리고 운전석에 앉아있는 30대 중반의 남자는 꽤 멋있어 보였고 한고운과 한지훈을 경멸하는 눈빛으로 보며“허허, 전동차를 타고 귀족학교에 오다니, 재밌네.”라고 말했다.말을 다하고 벤틀리의 창문은 닫히더니 떠났다.한고운은 화가 가득 차 떠나가는 벤틀리를 쳐다보며 당장이라도 울 것 같았다.한지훈은 한고운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물었다.“왜? 친구랑 싸웠어?”“아니!”한고운은 고집을 부리며 대답했다.한지훈은 더 이상 묻지 않았고 떠나간 벤틀리를 보고는 한고운을 데리고 집으로 갔다.집에 도착한 한고운은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저녁밥을 먹을 때가 되자 강우연은 집으로 왔다. 한고운은 그제야 방에서 나왔다. 하지만 기분은 여전히 좋지 않았다.밥 먹을 때 강우연은 웃으며 “고운아, 왜 기분이 안 좋아? 오늘 입학 첫날인데 친구들하고는 어떻게 지냈어?”라고 물었다.한고운은 잠자코 밥만 먹었고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강우연은 한지훈을 보았고 한지훈은 한숨을 쉬며 “하교하고부터 쭉 이랬어요.”라고 말했다.강우연은 눈썹을 찌푸리더니 “고운이가 설마 학교에서 다른 애들한테 따돌림을 당한 건 아니겠죠?”라고 물었다.요즘 뉴스에서 학교 따돌림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와서 강우연도 걱정이 되었다."고운아,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엄마한테 말해, 알았지?" 강우연은 계속 물었다.한고운은 입을 삐죽거리며 배불리 먹었다고 말하고는 다시 자기 방으로 갔다.강우연은 한지훈을 보고는 한고운 방으로 들어갔다.한지훈은 식탁에 앉아 곰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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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5화

전화를 끊고 한지훈은 거실에 앉아 소리 없이 테이블 위의 음식을 보고 있었다!북양구 총사령관의 딸이 거짓말을 할 일이 뭐가 있겠나?학부모 교류회를 하다니. 서로 높은 수준을 비기다니. 그럼 어디 한번 비겨보자!이튿날 강우연은 일찍 일어나 회사에 갔다. 회사는 요즘 프로젝트가 많았고 심지어 여러 프로젝트가 갑자기 협력업체에 의해 중단되었다.그래서 그녀는 요 며칠 아침 일찍부터 밤늦게까지 회사에서 야근을 해야 했다.한지훈은 문 앞에서 강우연을 배웅하고 뒤돌아 작은 마당으로 들어서자 한고운이 분홍색 작은 가방을 메고 소파에 앉아 다리를 흔들고 있는 것을 보았다. 여전히 기분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운아, 가자. 아빠가 학교 데려다줄게.”한지훈은 웃으며 말했다.고운이는 머리를 숙이고 입을 오므리고는 “아빠, 학교에 가기 싫어요.”라고 말했다.한지훈은 웃으며 한고운 앞에 다가가 허리를 숙이고 “왜? 학부모 교류회 때문에 그래? 친구들한테 아빠가 쓸모없는 경호원이라고 곰이라고 놀림받을 가봐 그래?”라고 말했다.한고운은 고개를 들고 큰 두 눈을 반짝이며 한지훈을 보며 물었다.“아빠, 오늘 학부모 교류회를 하는거 어떻게 알았어요?”한지훈은 한고운의 코를 톡톡 치고 품에 안으며 “아빠는 큰 영웅이잖아. 당연히 모든 걸 알지. 가자, 아빠가 학교에 데려다줄게. 아빠가 고운이를 학교에 데려다 줄 뿐만 아니라 학부모 교류회도 참가해서 고운이를 비웃은 아이들에게 아빠가 쓸모없는 경호원 곰이 아니고 큰 영웅이라는 것을 보여줄게! 어때?”라고 말했다.한고운은 눈을 크게 뜨고 “진짜?”라고 물었다.한지훈은 고개를 끄덕이며 “당연하지. 아빠가 언제 고운이한테 거짓말한 적 있어?”라고 말했다.“응! 아빠는 큰 영웅이야! 큰 영웅!”한고운의 입가에 찬란한 미소가 번졌다.한지훈은 한고운을 껴안고는 "가자.”라고 웨쳤다.두 사람은 마당을 나왔다.이때 용일은 이미 용기 승용차를 몰고 문 앞에 멈춰 서있었다!"형님.”용일은 공손하게 차에서 내려 정장을 차려입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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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6화

이때 교무처의 왕 주임은 이택해와 소완등 여러 명의 선생님들을 데리고 학교 문 앞에서 출석을 부르며 높은 소리로 "한고운 어린이의 학부모 계십니까?”라고 웨쳤다.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왕 주임은 눈살을 찌푸리며 계속 소리쳤다."한고운 어린이의 학부모 계십니까?”여전히 아무도 응답하지 않았다.사람들 속에서 어제 한고운을 비웃던 네다섯 살짜리 남자아이가 웃으며 "선생님 아무리 불러도 소용없어요. 그 거짓말쟁이는 감히 오지 못할 거예요!”라고 말했다."하하하! 거짓말쟁이가 감히 오지 못하다니!”"자기 아빠가 무슨 큰 영웅이라더니 결국은 곰이었네!”갑자기 많은 아이들이 비웃기 시작했다.학부모들도 아이들이 하는 말을 통해 상황을 파악했다."고작 경호원 주제에 백화점을 샀다고? 또 이 갑부랑 아는 사이라고? 웃기고 있어!”“한고운의 부모를 내가 어제 봤는데 전동차를 몰며 우 아래 입은 옷은 합쳐도 10만원도 안 되던데. 이런 가정에서 어떻게 아이를 우리가 다니는 유치원에 보내는지 모르겠어요.”그 어린 소년의 아버지는 명품 양복에 백만 달러짜리 손목시계를 차고 허리에는 벤틀리의 차 열쇠를 차고 겨드랑이에는 악어가죽 가방을 끼고 우쭐거리고 있었다.“진짜? 전동차를 몰고 왔다고? 너무 가난한 거 아니야?”“설마! 이렇게 가난한 집안의 아이가 어떻게 신아 사립 유치원에 다니겠어? 우리 아이들이랑 가난한 집에 아이를 같은 반 학생으로 삼아야 해요? 전 동의하지 않아요!”"맞아요! 우리 집도 동의하지 않아요! 우리 딸이 나중에 외국에 나가는데 어떻게 이렇게 거짓말쟁이 학생이랑 같이 학교를 다니겠어요? 우리 딸이 잘못 배우기라도 하면 어떡해요?”순간, 학부모들은 의견이 많아졌다."왕 주임님, 이 일은 선생님이 특별히 센경써야 합니다. 우리 아이가 이렇게 가난한 집 아이와 함께 학교를 다니면 안 됩니다.”"맞습니다. 이런 가정이 어떻게 우리 학교에 다닐 수 있겠습니까? 퇴학시켜야 합니다!”“맞습니다! 우리도 퇴학하기를 바랍니다! 퇴학시키지 않는다면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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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7화

순간, 사람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분분히 곁눈질을 하였다.왕 주임은 서둘러 앞으로 달려가 웃는 얼굴로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검은 용기 승용차, 용국의 깃발을 달고 등장하는 인물은 무조건 북양구의 큰 인물이다!설마 한민학 군단장이 왔단 말인가?하지만 한민학 군단장의 아이는 벌써 고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았는가......왕 주임이 의심에 가득 차 있을 때 그 용기 승용차는 이미 사람들 앞에서 천천히 멈춰 섰다.뒤에 500개의 총을 메고 있는 군졸들의 동작은 아주 일치했다!신아 사립 유치원의 사방은 완전히 통제되었다!현장에 있는 S시의 권력 있는 인물들은 모두 멍한 표정으로 숨을 들이 마셨다.모두들 머리를 내밀고 용기 승용차를 바라보며 누가 이렇게 거대하게 등장하는지를 보고 싶었다!차는 멈췄고 용일은 재빨리 차에서 내려 공손한 표정으로 뒷문으로 가서 문을 열고 "형님, 도착했습니다.”라고 말했다.한지훈은 차 안에 앉아 덤덤하게 고개를 끄덕이며 한고운의 작은 손을 잡고 차에서 내렸다.차에서 내리는 순간 아첨과 비웃음으로 가득 찬 왕 주임은 어리둥절해 했다! 이.. 이건 한지훈과 한고운이 아닌가?이들이 어떻게 용기 승용차를 타고 올수 있지?그뿐만 아니라 뒤에 서있던 이택해와 소완도 당황스러운 표정으로 서있었고 눈앞에 벌어진 상황을 믿을 수가 없었다!소완은 눈을 크게 떴고 갑자기 어젯밤 한지훈이랑 통화했던 내용이 떠올랐다.한지훈의 말한 고운이가 한말이 다 사실이라는 구절이 떠올랐다...진짜 아이를 속이지 않은 것인가?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학부모들은 한고운을 안고 내리는 한지훈을 보며 의문이 가득했다.왜냐하면 이런 사람을 본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용기 승용차를 탈 수 있는 인물은 S시에서 몇 명밖에 안되지만 지금 눈앞에 아이를 데리고 내린 이 남자는 그 몇 명 중에 속하지 않기 때문이다.사람 속에서 그 어린 남자아이는 한고운이 용기 승용차에 앉아있고 또 엄청 많은 군졸들이 옆에서 보호하는 것을 보고 질투가 나 “거짓말쟁이다!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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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8화

눈앞에 있는 이 모든 것은 정말 그가 비싼 돈을 주고 초대한 배우일지도 모른다!이렇게 생각한 왕 주임은 얼굴에 아첨한 기색을 보이더니 비웃으며 “깜짝이야. 난 또 신아 사립 유치원에 어느 만큼 대단한 인물이 왔는가 했더니 뜻밖에도 한지훈이었어... 허허허 배우를 이렇게 많이 섭외하고 돈도 많이 들었겠어요? 고작 오늘 학부모 교류회에서 아이의 체면을 세워주기 위해서 이럴 필요가 있을까요? 이렇게 하는 것은 완전히 아이에게 잘못된 시범과 교육을 주는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나요!”왕 주임의 말은 강개하고 격앙하였다!주위의 학부모들도 반응하고 한지훈을 가리키며 비판했다!"허허 왕 주임 말이 맞아요! 그리고 이런 행동은 아이에게 잘못된 관념을 주입 시키는 거예요!”"어쩐지 어젯밤에 우리 딸이 학교에 거짓말쟁이 아이가 왔다고 하더라니.”"왕 주임님 이런 가정에서 자란 아이는 분명히 우수하지 못할 겁니다! 무조건 그녀를 퇴학시켜야 합니다!”사람들은 더욱 격동 되었다!소완은 넋을 놓고 있었다. 정말 한지훈이 숨은 큰 인물이라고 생각했지만 왕 주임과 다른 가장들의 말을 듣고 그녀도 얼굴에 분노로 가득 찼다! 그녀가 어젯밤에 분명히 한지훈한테 아이를 그렇게 교육하면 안 된다고 했다!하지만 그가 오늘 이 학부모 교류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렇게 많은 배우를 초빙할 줄은 몰랐다. 틀림없이 많은 돈을 썼을 것이다!어려서부터 아이에게 이렇게 사람을 속이는 교육 관념을 주면 아이가 나중에 크면...소완은 상상할 수가 없었다. 그녀는 분했고 차가운 눈빛으로 한지훈을 보았다.한지훈은 어이없는 표정을 짓고 고개를 저었다.자신을 믿지 않다니...한지훈은 눈썹을 찌푸리더니 왕 주임을 보며 “왜 내가 배우를 데리고 왔다고 단정을 짓습니까?”라고 되물었다.왕 주임은 차가운 미소를 지으며 주위의 학부모들을 쳐다보고는 싸늘한 목소리로 "왜라니요? 당신은 경호원이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아내는 회사의 일반 매니저이고 두 사람의 월급을 합치면 2만 위안도 안 되는데! 당신 같은 평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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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9화

왕 주임은 화가 나서 "뭐 하는 짓이야? 감히 나를 협박하다니?! 당신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당신이 싸구려 배우들을 데리고 왔다고 무슨 큰 인물이라도 된 줄 압니까? 저 왕해창이 이자리에서 말하는데 퇴학 통지를 취소하지 않겠습니다! 감히 장난감 총을 들고 나를 갖고 놀리다니. 담이 있다면 총을 쏘세요. 총소리가 어느 만큼 센지 들어나 봅시다!“라고 말했다.“그래요?”한지훈 몸에서 갑자기 살을 에는 듯한 한기가 뿜어져 나왔고 분노한 표정으로 “군졸 500명들!“이라고 웨쳤다.“네!”500명의 군졸들은 일제히 대답을 했고 그 소리는 마치 호랑이가 울부짖는 것 같았다.자리에 있는 모두들 깜짝 놀라 했다!이… 이 기세를 보아하니 배우들을 데리고 온 것 같지는 않았다…정말 강한 살기가 느껴졌다!"왕 주임님한테 너희들이 든 총이 진짜인지 아닌지 보여 주거라!"한지훈은 소리를 치며 명령했다.말이 끝나자!"다다다다!”빽빽한 총소리가 온 거리 울려 퍼졌다!순간 거리는 쥐 죽은 듯 조용했다!모두가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리고 그 자리에 멍하니 겁에 질린 표정으로 서 있었다!어떤 학부모들은 일찌감치 겁에 질려 머리를 싸안고 바닥에 주저앉아 온몸을 떨고 있었다!왕 주임은 더더욱 놀라 얼굴이 창백해졌고 이마에는 식은땀이 맺혔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그는 너무 놀라 바지가 젖는듯한 느낌이 들었다.!"진짜 총...... 진짜 총이라니!”왕 주임은 놀라서 혼이 나갔다!한지훈의 정체는… 너무나도 무서웠다!한지훈은 주저앉은 왕 주임을 차갑게 내려다보며 "왕 주임님, 이 소리가 마음에 드십니까?”라고 말했다.왕해창은 다급히 일어나며 한지훈 앞에 무릎을 꿇고 놀란 얼굴로 "죄...... 죄송합니다. 한 선생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사람을 잘못 얕잡아 봤습니다! 전 죽어야 합니다! 죽어야 합니다! 부디 한 선생께서 넓은 아량으로 용서를 베풀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내 딸의 퇴학 통지는?"한지훈은 가볍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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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0화

모든 사람들은 한지훈의 신분을 궁금해하고 있었다.왕 주임은 교탁에 서서 간단한 인사말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보조가 급하게 달려오며 말했다.“왕.... 왕 주임님 이... 이갑부가 오셨습니다!”“뭐?! 이갑부?!”왕해창은 그 말을 듣고 격동되었다!“여러분! 오군의 이갑부께서 우리 학교에 왔습니다! 모두들 환영해 주십시오!”왕해창은 즉시 말하고 박수를 쳤다!자리에 앉아있던 학부모들도 격동된 얼굴로 박수를 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이갑부께서 오다니... 신아 사립 유치원의 체면이 이렇게도 컸던가?!모든 사람들은 교실로 들어오는 이한승을 바라보았다.이한승 역시 그들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한눈에 자리에 앉아 있는 한고운과 한지훈을 보았다!그 순간!많은 사람들의 시선도 자연히 한지훈에게로 향했다!앞서 한지훈이 그들을 놀라게 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이 자리에 온 것은 이갑부다!오군 본부의 한민학 군단장이라도 이갑부에게 체면을 세워줘야 하는데!한지훈은 감히 일어서서 인사도 하지 않는다니?많은 사람들은 의심과 남의 불행을 즐겨 하는 눈빛으로 가득했다!어쨌든 이들 중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차례로 한지훈과 그의 딸에게 줄을서서 사과를 했기 때문이다!그것은 그야말로 망신스럽기 짝이 없었다!그들은 오군에서도 유명한 인물이고 셀럽과 꼬마 스타도 있었다!그런데 많은 사람들 시선 속에서 유독 소완만 의아하고 놀란 눈빛을 하고 있었다!그녀는 멍청하지 않았다. 제일 먼저 이갑부가 한지훈 때문에 왔다고 생각했다.그녀는 한고운이 그때 자기 아버지가 이갑부를 안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그렇지 않고서야 이갑부가 왜 갑자기 우리 학교에 오겠는가?학교의 다른 사람들은 근본 이갑부를 모셔올 능력이 안되기 때문이다!왕해창도 한지훈이 아직도 덤덤하게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음흉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흥! 규칙을 모르다니! 잘됐네, 이갑부 앞에서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자!”왕해창은 마음속으로 은근히 비꼬고 있었다!아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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