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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9화

왕 주임은 화가 나서 "뭐 하는 짓이야? 감히 나를 협박하다니?! 당신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겠어요? 당신이 싸구려 배우들을 데리고 왔다고 무슨 큰 인물이라도 된 줄 압니까? 저 왕해창이 이자리에서 말하는데 퇴학 통지를 취소하지 않겠습니다! 감히 장난감 총을 들고 나를 갖고 놀리다니. 담이 있다면 총을 쏘세요. 총소리가 어느 만큼 센지 들어나 봅시다!“라고 말했다.

“그래요?”

한지훈 몸에서 갑자기 살을 에는 듯한 한기가 뿜어져 나왔고 분노한 표정으로 “군졸 500명들!“이라고 웨쳤다.

“네!”

500명의 군졸들은 일제히 대답을 했고 그 소리는 마치 호랑이가 울부짖는 것 같았다.

자리에 있는 모두들 깜짝 놀라 했다!

이… 이 기세를 보아하니 배우들을 데리고 온 것 같지는 않았다…

정말 강한 살기가 느껴졌다!

"왕 주임님한테 너희들이 든 총이 진짜인지 아닌지 보여 주거라!"

한지훈은 소리를 치며 명령했다.

말이 끝나자!

"다다다다!”

빽빽한 총소리가 온 거리 울려 퍼졌다!

순간 거리는 쥐 죽은 듯 조용했다!

모두가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리고 그 자리에 멍하니 겁에 질린 표정으로 서 있었다!

어떤 학부모들은 일찌감치 겁에 질려 머리를 싸안고 바닥에 주저앉아 온몸을 떨고 있었다!

왕 주임은 더더욱 놀라 얼굴이 창백해졌고 이마에는 식은땀이 맺혔고 바닥에 털썩 주저앉았다!

그는 너무 놀라 바지가 젖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진짜 총...... 진짜 총이라니!”

왕 주임은 놀라서 혼이 나갔다!

한지훈의 정체는… 너무나도 무서웠다!

한지훈은 주저앉은 왕 주임을 차갑게 내려다보며 "왕 주임님, 이 소리가 마음에 드십니까?”라고 말했다.

왕해창은 다급히 일어나며 한지훈 앞에 무릎을 꿇고 놀란 얼굴로 "죄...... 죄송합니다. 한 선생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사람을 잘못 얕잡아 봤습니다! 전 죽어야 합니다! 죽어야 합니다! 부디 한 선생께서 넓은 아량으로 용서를 베풀어 주십시오......”라고 말했다.

"내 딸의 퇴학 통지는?"

한지훈은 가볍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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