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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0화

모든 사람들은 한지훈의 신분을 궁금해하고 있었다.

왕 주임은 교탁에 서서 간단한 인사말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보조가 급하게 달려오며 말했다.

“왕.... 왕 주임님 이... 이갑부가 오셨습니다!”

“뭐?! 이갑부?!”

왕해창은 그 말을 듣고 격동되었다!

“여러분! 오군의 이갑부께서 우리 학교에 왔습니다! 모두들 환영해 주십시오!”

왕해창은 즉시 말하고 박수를 쳤다!

자리에 앉아있던 학부모들도 격동된 얼굴로 박수를 치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갑부께서 오다니... 신아 사립 유치원의 체면이 이렇게도 컸던가?!

모든 사람들은 교실로 들어오는 이한승을 바라보았다.

이한승 역시 그들을 향해 웃으며 손을 흔들었고 한눈에 자리에 앉아 있는 한고운과 한지훈을 보았다!

그 순간!

많은 사람들의 시선도 자연히 한지훈에게로 향했다!

앞서 한지훈이 그들을 놀라게 한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 이 자리에 온 것은 이갑부다!

오군 본부의 한민학 군단장이라도 이갑부에게 체면을 세워줘야 하는데!

한지훈은 감히 일어서서 인사도 하지 않는다니?

많은 사람들은 의심과 남의 불행을 즐겨 하는 눈빛으로 가득했다!

어쨌든 이들 중 많은 학부모들은 아이들을 데리고 차례로 한지훈과 그의 딸에게 줄을서서 사과를 했기 때문이다!

그것은 그야말로 망신스럽기 짝이 없었다!

그들은 오군에서도 유명한 인물이고 셀럽과 꼬마 스타도 있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 시선 속에서 유독 소완만 의아하고 놀란 눈빛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멍청하지 않았다. 제일 먼저 이갑부가 한지훈 때문에 왔다고 생각했다.

그녀는 한고운이 그때 자기 아버지가 이갑부를 안다고 말했던 것이 생각이 났다...

그렇지 않고서야 이갑부가 왜 갑자기 우리 학교에 오겠는가?

학교의 다른 사람들은 근본 이갑부를 모셔올 능력이 안되기 때문이다!

왕해창도 한지훈이 아직도 덤덤하게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보고 음흉한 표정을 하고 있었다!

“흥! 규칙을 모르다니! 잘됐네, 이갑부 앞에서 어떻게 되는지 두고 보자!”

왕해창은 마음속으로 은근히 비꼬고 있었다!

아까 그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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