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도하고 귀여운 나의 와이프의 모든 챕터: 챕터 411 - 챕터 420

1086 챕터

제411화

핸드폰을 보자마자 이강현은 눈살을 찌푸렸다.그는 동영상사이트를 눌러 동영상을 보았다.영상 속 고운란은 의자에 묶여 혼수상태였다.‘고운란이 납치당했어!’이강현은 순식간에 노발대발하며 문자를 보낸 번호한테 전화했다."야! 돈이 얼마든지 줄 테니까 그녀를 건들지 마!"이강현은 다급하게 말했다."어허, 감동해라. 우리 도련님은 돈 필요 없으니까 혼자서 교외 502창고에 와라. 잘 기억해라. 혼자만 와라. 사람을 데리고 온다면 네 아내가 죽을 수도 있어.""그래, 기다려, 금방 갈 테니까 그녀를 건들지 마!"이강현은 긴장해서 소리쳤다."쓸데없는 소리 하지 마, 20분만 줄게. 도착하지 못하면 뒤진다!"부하가 전화를 끊고 알랑거리는 표정을 짓고 남군에게 말했다."잘 됐습니다, 도련님. 그 X끼가 혼자만 온다고 했어요.""하하하, 좋아, 아주 좋아, 그럼 그가 올 때까지 기다리자."남군은 폰을 꺼내서 게임을 하기 시작했다.……10여 분이 지난 후 창고 문밖에 발소리가 들려 남군은 천천히 고개를 들었다.홀로 창고로 들어오는 이강현을 보며 남군은 웃음을 지었다."아이고, 이게 누구야? 우쭐대는 X신이잖아. 지난번처럼 또 까불어봐!"이강현은 남군을 노려보며 마음속의 분노를 억누르며 말했다."너였구나! 운란이를 풀어주고 무슨 일이 있으면 나한테 얘기해.""좋은 연극이 막 시작되었는데, 여주인공이 빠질 수가 없지, 도반아, 그녀를 깨워라."남군은 냉소하며 말했다.도반은 얼음물에 담근 수건을 들고 고운란의 얼굴에 덮었다.차가운 자극을 받은 고운란은 떨다가 갑자기 깨어났다.도반은 고운란이 떨리는 것을 보고 웃으며 말했다.“아주 재밌겠네."고운란은 주변을 정신없이 훑어보았다. 낯선 장소, 낯선 사람을 보면서 고운란은 매우 당황했다."운란아!"이강현은 소리 지르며 그녀에게 가려고 했다."멈춰라, X발, 또 움직이면 그녀를 죽인다!"남군은 날카로운 칼을 들고 고운란의 목에 닿았다.이강현은 즉시 발걸음을 멈추고 두 걸음 뒤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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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2화

이강현은 애타게 말했다."이강현."고운란은 눈물이 흘러내렸다.홀로 창고에 와서 자신을 구하는 이강현을 보면서 고운란은 이강현이 너무 멍청하다고 생각했다.하지만 그녀는 매우 감동했다.‘다른 사람이었다면 혼자 오겠어?’‘세상에서 이강현만 이럴 수 있다.’"아이고야, 감동해라. 아주 재밌네."남군은 냉소하면서 칼을 들고 고운란의 옷에 꽂았다."뭐 하는 거야! 시키는 대로 할 테니까 칼 좀 빼! 운란이를 풀고 나를 납치해라!”.이강현은 다급하게 소리쳤다.만약 고운란이 납치되지 않았다면 이강현은 혼자서 이 사람들을 처리할 수 있었다.하지만 지금 고운란이 납치당해서 이강현은 꼼짝하지도 못했다."허허, 쪼는 게 봐라. 한번 찔러볼까!"칼의 한기를 느끼고 고운란은 눈을 감았다.남군은 칼을 휘두르면서 고운란의 옷 단추를 날렸다."하하하, 병X아, 놀라서 오줌싸지? 쯧쯧, 예쁜이가 많이 놀라서 얼굴도 창백해졌네. 순수한 척하지말고 오늘 내가 다들 앞에서 네 옷을 벗겨줄게! 아주 짜릿하지?""너, 이 뻔뻔한 놈!"고운란은 차갑게 말했다."그래, 어쩔래? 하하하."남군은 이강현을 쳐다보고 웃으며 말했다."X신아, 예전에 네가 날 때렸었지? 오늘 네 아내의 몸으로 갚을 것이다!""운란이를 풀어주라. 내가 잘못했으니까 나한테 복수해라. 운란이한테 그러지 마."이강현은 자기가 희생해도 고운란을 지키려고 했다."이강현! 빨리 가!"고운란은 외쳤다.고운란은 이강현이 자신을 못 구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이강현이 계속 여기에 남아도 고통스럽고 모욕만 당할 것이다. 그러면 차라리 한 사람이 살아남은 것이 더 낫다."나 못 가! 남 도련님, 제가 잘못했으니까 운란이를 풀어주세요."이강현은 빌었다.남군은 음흉하게 웃었다."풀어달라고? 그래, 무릎 꿇어봐, 네 성의를 보여줘야지.""그래!"이강현은 단호하게 말했다.무릎을 꿇는 것은 굴욕적이지만 고운란을 구할 수 있다면 아무것도 아니다. 고운란만 구할 수 있다면 영원히 무릎 꿇어도 이강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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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3화

이강현이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고 고운란은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다. 눈앞이 점점 모호해졌다. 고운란은 이미 이강현의 표정을 똑똑히 볼 수 없었다.이강현이 가기 싫다는 것을 알고 고운란은 더욱 큰 소리로 외쳤다."너 이 쓸모없는 놈아, 나는 너를 보면 구역질이 난다. 진작에 너와 이혼하고 싶었어. 꺼져라. 멀리 꺼져라. 나는 다시 너를 보고 싶지 않아."남군은 마치 영화를 즐기는 것 같았다."욕 잘했어, 이 병X아, 네 마누라가 꺼지라고 했잖아. 운란아, 너 나랑 단둘이 있고 싶어서 네 남편보고 꺼지라고 하는 거였지? 하하하.""운란아, 나 안 가. 무릎 꿇어도 상관없어. 나 무엇이든 할 수 있어."이강현은 정겹게 고운란을 쳐다보았다.고운란은 더욱 심하게 울었다. "바보야, 너는 왜 그렇게 멍청해."짝짝짝-남군은 박수를 쳤고 옆에 있던 도반형도 부하들과 같이 박수를 쳤다."캬, 아주 재밌네. 역시 남의 고통을 즐겨야 해. 이게 진정한 행복이지. 도반아, 루이13세 한 병 가져와라.”"네, 갖다 드리겠습니다."도반형은 루이 13세를 가져오고 열었다.수정으로 만든 와인잔을 가져오며 도반형은 남군에게 술을 따라주었다.남군은 술잔을 가볍게 흔들면서 말했다."야, 무릎 안 꿇어? 내가 네 아내의 옷을 벗겨줄까? 나도 이 부드러운 피부를 만져보고 싶었어.""무릎 꿇지 마, 가, 가라고!"고운란은 소리 질렀다. 그녀의 목이 이미 나갔다.이강현은 오른쪽 무릎을 꿇었다."X발 무슨 기사냐? 빨리 양쪽 무릎 꿇어라. 안주로 하게! 아니면 고운란의 얼굴을 망가뜨릴까?"이강현은 말을 하지 않고 왼쪽 무릎도 꿇었다.이 순간에 이강현은 굴욕감이 전혀 없었다. 왜냐하면 고운란이 가장 중요하기 때문이다."이강현, 이 바보."고운란은 슬프게 말하면서 아주 불쌍해 보인다.이강현은 웃으면서 고운란을 바라보았다."하하하하, 좋아, 너무 좋아."남군은 환하게 웃으면서 술잔을 들고 한꺼번에 마셨다."시원해! 가장 좋은 술을 마시고, 가장 아름다운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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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4화

도반형은 알랑거리며 말했다. "도련님 정말 대단하십니다. 한 잔 더 하실래요?""물론이지, 따라."도반형은 술병을 들고 남군에게 술을 따라주었다."고운란, 지난번에 같이 밥 먹자고 했는데 네가 거절했잖아. 이번에 같이 술 먹을래? 또 거절하면 네 남편이 무슨 일이 생길지도 모르니까 잘 생각하고 대답해라.""다 내 잘못이니까 운란이한테 이러지 마!"이강현은 눈알이 붉어지고 분노하게 외쳤다.남군은 이강현을 향해 술잔을 던졌다.이강현은 못 맞았지만 몸이 다 젖어버렸다."누가 말하래? 조용히 하고 있어라. 자기 주제도 모르고 감히 나한테 소리 질러?""아직 부족하네. 이 X끼 좀 혼내야겠네!"도반형은 칼을 꺼내고 냉소하며 말했다."도련님, 제가 가서 이 X끼를 장애인으로 만들어 드릴까요?"남군은 손을 흔들며 경멸하게 말했다."재미없다. 너희들은 사람을 놀리는 방법을 잘 모르네.""예, 죄송합니다."남군은 일어서서 두 눈을 꼭 감고 슬픈 표정을 짓고 있는 고운란을 보았다.그는 웃으며 말했다."아이고야, 불쌍해라. 근데 궁금해서 물어본 건데, 도대체 이 X끼가 뭐가 잘하길래 이렇게 사랑했을까?"고운란은 고개를 힘껏 흔들며 말했다."빨리 이강현을 보내줘.""내쫓아도 안 간다니까. 한번 보여줄게."남군은 이강현을 보고 냉소하며 말했다."야, 이 개X끼를 내쫓아."도반형은 손을 흔들자 두 사람이 나와서 이강현에게 다가갔다."야, 개X끼야, 꼴 보기 싫으니까 빨리 꺼져.""사람이 개랑 소통이 안 되지. 세게 때려야 내쫓을 수 있어."이들은 웃으면서 이강현에게 다가가 발로 세게 걷어찼다.이강현은 바닥에 쓰러졌고 두 사람은 흉악한 표정을 지으며 계속 걷어찼다."내 말이 맞지? 이 개X끼가 소리도 안 내는 것 보니까 더 세게 때려야 해.""뼈가 다 부러질 때까지 걷어차야 해."이강현은 두 손으로 머리를 가리고 몸을 웅크렸다. 매우 아팠지만 이강현은 이를 악물고 소리를 내지 않았다.이강현은 자기가 소리를 내면 고운란이 걱정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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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화

"그만 때려, 제발, 그만해! 도련님, 그만 해요. 이러다가 이강현이 죽어요."고운란의 마음이 초조했다. 비록 이강현은 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그 사람들이 이강현을 걷어차는 동작만 봐도 지금 이강현이 얼마나 아픈지 상상할 수 있다.‘그는 나를 위해 고통을 참고 있어.’고운란은 마음이 매우 아팠다."그만해, 죽이면 재미가 없으니까. 걔한테 재밌는 거 보여줘야 해."남군은 웃으며 말했다.도반형은 알랑거리는 표정을 짓고 말했다."도련님, 이제 본격적으로 즐기셔야죠.""그래, 나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 X끼를 잡아라."부하들은 이강현을 끌어당겨 그의 두 팔을 꽉 잡았다."잘 봐라. 너의 영광이다.""맞습니다. 도련님과 같이 잤다는 게 영광이죠. 자식아, 이따가 나가서 자랑해라."이강현은 남군을 노려보았다."운란이한테 그러지 마! 나한테 복수하라고!""너한테? 미안한데 난 게이가 아니야. 아, 외로워서 그런가? 이따가 너도 내 부하들이랑 한번 즐겨봐라."남군은 날카로운 칼을 들고 말했다."아이고야, 우는 것 봐. 불쌍해라.""이강현을 풀어준다면 나……나…….”고운란은 울면서 말했다.”"너 뭐? 네가 지금 말할 자격도 없어. 너는 내 노예야."남군은 칼을 들고 고운란 옷의 두 번째 단추를 풀었다."쯧쯧, 정말 좋네. 더 이상 못 참겠네."남군은 계속 단추를 뜯으려고 할 때 부하들은 잇달아 바닥에 쓰러졌다."누구야!"도반형이 외치자 주변의 부하들을 데리고 남군의 주위를 둘러쌌다.남군은 눈을 가늘게 뜨고 칼을 들고 고운란의 목에 닿았다."누구야! 빨리 나와라, 그렇지 않으면 이 여자를 죽일 거야!"다른 곳에 있는 부하들은 다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이들은 이때까지라도 누가 왔는지 보지 못했다.남군은 점점 공포에 빠졌다."X발, 이강현, 네가 불러온 거냐!"남군은 분노하게 말했다!"나 아니야."이강현은 대답했다.하지만 그는 이미 누가 왔는지 알아챘다.‘이렇게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니, 틀림없이 용문 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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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6화

이강현은 용문의 작은 도련님으로서 용문호위가 항상 주변에서 지키고 있었다. 다만 죽음의 위기에 처할 때만 이 호위들이 나타난다."운란이 부터 구해라!"이강현은 크게 외쳤다.남군은 몸이 떨리고 큰 소리로 외쳤다."누군지 잘 모르지만 나를 건드리면 이 여자를 죽일 거야! 3초를 줄게, 빨리 나와라."남군은 고운란을 인질로 잡아서 많이 두려워 하지 않았다,도반형은 경계하면서 그 신비한 고수를 찾으려고 했다.하지만 이때 누가 갑자기 말했다."알겠습니다."아주 이상한 것은 이 소리를 들어도 방향이나 거리를 판단할 수가 없다.남군은 온몸에 소름 돋았다. “이강현, 빨리 그 X끼보고 나오라고 해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 네 아내의 목을 잘라낼 거야!"쌩-여러 개의 은침이 날라오자 남군 그들의 이마에 꽂았다.이들은 순식간에 쓰러졌다.풍덩-이강현의 팔을 잡아 있던 두 사람은 창고 입구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갔지만 동시에 쓰러졌다.이강현은 고운란의 곁으로 미친 듯이 달려갔다."너, 괜찮아, 놀랐니?"고운란은 이미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저으며 눈물이 흘렀다."괜찮아, 내가 풀어줄게."이강현은 밧줄을 풀려고 했지만 너무 긴장해서 풀지 못했다.고운란은 이강현의 당황한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칼을 써라, 바보야.""그러네, 내가 참 멍청하네."이강현은 땅에서 칼을 주워 깔끔하게 밧줄을 잘랐다.고운란은 이강현을 꼭 껴안고 울었다.이강현은 고운란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여기 있잖아. 이미 다 끝났어.""두렵지 않아. 너는 왜 그렇게 멍청하니, 방금 많이 아팠지? 상처 좀 봐봐."고운란의 손은 이강현의 얼굴을 가볍게 매만지며 다정하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이강현을 바라보았다.이강현은 고운란의 손을 잡고 웃으며 말했다."괜찮아. 안 아파.""안 아플 리가 없어, 많이 아플 거야."고운란은 정겹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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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7화

이강현과 고운란은 서로 마주치면서 웃었다.이 순간 두 사람은 서로 마음이 통하고 말하지 않아도 서로의 마음을 알 수 있었다.남군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이강현과 고운란을 바라보았지만 말할 힘도 없었다.그는 공포에 빠져 온몸이 떨었다.마치 꿈과 같았다. 방금 전이라도 신과 같았던 남군이 갑자기 지옥으로 빠졌다.남군은 아직도 상황을 판단하지 못했다. 갑자기 누가 나타났는지도 이해하지 못했다.계획대로 잘 진행되다가 마지막에 갑자기 반전하다니 그는 받아들일 수 없다.그리고 제일 중요한 것은 이강현은 자기를 어떻게 처리할까?‘이강현은 나를 죽이나?’‘아니면 나를 모욕하고 죽이나?’공포에 빠진 남군은 갑자기 울기 시작했다.옆에 있었던 이강현과 고운란은 울음소리를 들려 깜짝 놀라 남군을 바라보았다.고운란의 눈에는 혐오감이 가득 찼다."내가 처리할 테니까, 안 보는 게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놀랄 수도 있어.”이강현은 작은 목소리로 고운란에게 말했다.고운란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걔가 벌을 받는 모습을 봐야 해.""아니, 싫어, 돈, 돈 줄게."남군은 힘이 별로 없어서 말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너는 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이강현은 차갑게 말했다.남군은 침묵했다. 이것은 확실히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것이다."시, 시키는 대로 할게."남군은 다급하게 말했다.이강현은 남군이 방금전에 가졌던 칼을 들고 흔들었다."목숨을 내놔라.""아니, 아니!"남군은 매우 무서워했다. "제가 그냥 개X끼입니다. 살려주시면 제가 노예가 되겠습니다."당황한 남군은 계속 칼날을 주시했다.이강현이 자신을 찌를까봐 걱정했다."허허, 이제 무서워할 줄 아네?"이강현은 경멸하며 말했다.남군은 억지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제발, 제발 살려주세요. 제가 개처럼 짖어도 상관없어요."남군은 살기를 위해 자존심을 다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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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8화

이강현은 웃으며 말했다."운란이가 옆에 있어서 그녀가 무서울까 봐 죽이지는 않을게."남군은 말을 듣고 흥분하여 막 말을 하려고 했다.이때 이강현은 갑자기 칼을 들어 남군의 오른팔을 찔렀다.칼이 아주 날카로워서 뼛속까지 찔렸다.칼을 뽑자 남군의 팔에는 구멍이 하나 생겨 피가 계속 흘러나왔다."아! 아파, 내 팔, 팔!"남군과 도반형은 모두 놀랐다."조용히 해. 네가 운란이를 납치해서 받은 벌이야."이강현은 무표정하게 말했다.남군은 놀라서 이를 악물고 얼굴이 창백해졌다. 눈에는 애원이 가득했다.너무 아파서 남군의 온몸에 식은땀을 흘렸다. 용서를 빌려고 했지만 이강현은 그의 왼쪽팔을 찌렀다.왼쪽 팔의 뼈도 마찬가지로 부러졌다.너무나 아파서 남군은 온몸이 떨렸다."제발, 살려주세요. 제발요, 주인님."남군은 미친 듯이 용서를 빌었지만 이강현은 그를 용서하지 않았다."남자로서 인정해야 할 것을 인정해야지. 이것은 네가 운란이를 놀라게 한 벌이다."이강현은 차갑게 말했다."인정할게요! 잘못했어요! 제발 그만 해요. 이제 죽을 것 같아요!"남군은 매우 당황했다. 그는 자기가 빨리 병원에 가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이것은 네가 운란이를 울리는 벌이다!""이것은 네가 운란이를 슬프게 한 벌이다!"이강현은 외치면서 칼을 들고 남군의 허벅지에 꽂았다.양쪽 다리뼈가 부러지면서 피가 튀어나왔다.딸랑-이강현은 칼을 바닥에 던졌다.남군은 너무 아파서 말도 하지 못했다."이게 경고다! 또 운란이를 건들면 네 가족들을 다 죽일 거야!"이강현은 말을 마치고 고운란의 손을 잡고 미소를 지었다. "안 놀랐지?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응."고운란은 대답하고 이강현을 따라 창고 밖으로 나갔다.창고에 나오자 입구에 서 있던 용문호위들은 이강현에게 인사하려고 했다.이강현은 재빨리 그들에게 눈짓했다.고운란은 의아하게 용문호위를 보면서 방금전에 일어났던 일을 회상했다.‘쥐도 새도 모르게 그렇게 많은 사람을 제압할 수 있다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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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9화

"무술학교의 친구들이야. 날 도와주러 왔어."이강현이 말했다.용문호위들은 이해 못 했지만 이강현의 말을 따라 했다."맞아요, 우리는 다 무술학교의 학생들입니다. 이제 별일 없으니까 그럼 이만.""빨리 병원에 가보세요. 제가 연고 하나 줄게요."호위대장은 이강현에게 연고를 주고 눈을 깜빡거렸다.그 후 그는 부하들을 데리고 떠났다.고운란은 연고를 보면서 웃으며 말했다."참 재밌는 친구들이네. 너도 싸움이 잘하니까 무술학교에서 다닌 적이 있니?""당연하지. 우리는 원래 동창이었어."고운란은 고개를 끄덕이며 마음속의 많은 의혹도 풀렸다."이제 가자, 내가 연고를 발라줄게, 좀 참아라."이강현은 고운란에게 끌려 택시를 타고 집으로 향했다.집에 돌아온 후.최순과 고건민이 집에 없었다.고운란은 이강현을 끌고 방으로 돌아갔다.“얼른 누워, 옷 벗어.”“아직 밤도 안 됐는데 좀 아니잖아.”"부끄러워? 연고를 발라줄 테니까 빨리 누워."고운란은 조금 어이없어서 웃었다.이강현은 옷을 벗었다.몸에 피멍이 많이 생겼다.고운란은 이를 보고 마음이 아파져 고개를 돌려 눈물을 닦았다."내가 괜찮다고 했잖아. 연고를 줘. 그냥 내가 할게.“ "네가 등을 어떻게 발라. 내가 발라줄 테니까 움직이지 마."고운란은 재빨리 눈물을 닦고 침대 옆에 앉았다."아플 수 있으니까 좀 참아라."고운란은 부드럽게 말했다."걱정마."맞을 때 이강현은 한마디도 하지 않았는데, 지금은 더욱 아프다고 할 리가 없다.고운란은 두 손으로 이강현의 등을 문지르며 따뜻한 표정을 지었다.……한성국제병원에.방금 수술을 마친 남군은 침대에 누워있었다. 그는 침대에서 몇 달 동안 누워야 한다.그리고 출혈이 너무 많아 후유증이 생길 가능성도 높다.하지만 살아남은 것도 다행이었다."의사선생님, 어떻게 됐죠?"남문빈은 병실 입구에 서서 어두운 표정을 짓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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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20화

남군에게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남문빈은 바로 달려왔다.의사가 잠시 생각하다가 말했다."수술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지만 출혈이 너무 많았고 사지의 뼈가 다 부러졌기 때문에 나중에 후유증이 생길 수가 있습니다. 앞으로 힘쓰는 일을 못 할 겁니다."‘그래도 다행이네.’남군의 신분으로 힘쓰는 일을 못 해도 상관없다.“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부탁드립니다.”남문빈은 의사에게 돈을 주었다.의사는 사양하다가 그 돈을 받았다."도반아, 어떻게 된 거야?"남문빈은 도반형을 쳐다보며 물었다.도반형은 온몸이 떨었고 상황을 알려주었다."저희가 무능한 게 아니라 적들은 너무 대단해서 그래요. 저희는 누가 왔는지 보지도 못했습니다. 마치 무협영화와 같았어요."당시 그 장면을 회상만 해도 도반형은 두려워했다."그리고, 이강현이 나갈 때 창고 입구에서 누구랑 대화하고 있습니다. 무슨 무술학교의 동창이라고 했는데 정확히 어느 학교인지 말하지 않았어요."남문빈은 눈살을 찌푸리면서 도반형의 말을 믿지 않았다.남문빈은 무도 고수에 대해서 조금 알고 있지만 그런 사람이 무술 학교에 있을 리가 없다.‘그런 능력이 있다면 부자의 경호원 해도 연봉이 수십억 정도다.’"아마도 이강현이 일부러 말한 것 같아."남문빈은 고개를 저으며 방문을 열고 침대 옆으로 가서 남군을 바라보았다.남군은 남문빈을 보고 울기 시작했다."삼촌, 드디어 오셨군요. 이강현 그 개자식은 너무 잔인해요. 지금 제 꼴을 보세요. 정말 장애인과 같잖아요. 복수를 해주셔야 해요!""꼭 죽여야 해요. 제가 그 당시에 걔를 바로 죽였어야 했는데 그에게 기회를 주지 않아야 할 텐데!"남군의 마음에 이미 공포가 사라지고 분노가 가득 찼다."복수는 꼭 해야지. 우리 남씨 가문을 건들면 대가를 치러야 해!"남문빈은 차갑게 말했다.이강현은 남씨 가문의 체면을 구겼으니까 만약 복수하지 못하면 남씨 가문도 더 이상 여기서 살아남지 못한다."삼촌, 빨리 복수해 주세요. 그 X끼가 죽어야 내 마음속의 원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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