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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5화

"그만 때려, 제발, 그만해! 도련님, 그만 해요. 이러다가 이강현이 죽어요."

고운란의 마음이 초조했다. 비록 이강현은 소리를 내지 않았지만 그 사람들이 이강현을 걷어차는 동작만 봐도 지금 이강현이 얼마나 아픈지 상상할 수 있다.

‘그는 나를 위해 고통을 참고 있어.’

고운란은 마음이 매우 아팠다.

"그만해, 죽이면 재미가 없으니까. 걔한테 재밌는 거 보여줘야 해."

남군은 웃으며 말했다.

도반형은 알랑거리는 표정을 짓고 말했다.

"도련님, 이제 본격적으로 즐기셔야죠."

"그래, 나도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그 X끼를 잡아라."

부하들은 이강현을 끌어당겨 그의 두 팔을 꽉 잡았다.

"잘 봐라. 너의 영광이다."

"맞습니다. 도련님과 같이 잤다는 게 영광이죠. 자식아, 이따가 나가서 자랑해라."

이강현은 남군을 노려보았다.

"운란이한테 그러지 마! 나한테 복수하라고!"

"너한테? 미안한데 난 게이가 아니야. 아, 외로워서 그런가? 이따가 너도 내 부하들이랑 한번 즐겨봐라."

남군은 날카로운 칼을 들고 말했다.

"아이고야, 우는 것 봐. 불쌍해라."

"이강현을 풀어준다면 나……나…….”

고운란은 울면서 말했다.”

"너 뭐? 네가 지금 말할 자격도 없어. 너는 내 노예야."

남군은 칼을 들고 고운란 옷의 두 번째 단추를 풀었다.

"쯧쯧, 정말 좋네. 더 이상 못 참겠네."

남군은 계속 단추를 뜯으려고 할 때 부하들은 잇달아 바닥에 쓰러졌다.

"누구야!"

도반형이 외치자 주변의 부하들을 데리고 남군의 주위를 둘러쌌다.

남군은 눈을 가늘게 뜨고 칼을 들고 고운란의 목에 닿았다.

"누구야! 빨리 나와라, 그렇지 않으면 이 여자를 죽일 거야!"

다른 곳에 있는 부하들은 다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졌다.

이들은 이때까지라도 누가 왔는지 보지 못했다.

남군은 점점 공포에 빠졌다.

"X발, 이강현, 네가 불러온 거냐!"

남군은 분노하게 말했다!

"나 아니야."

이강현은 대답했다.

하지만 그는 이미 누가 왔는지 알아챘다.

‘이렇게 대단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니, 틀림없이 용문 호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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