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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8화

이강현은 웃으며 말했다.

"운란이가 옆에 있어서 그녀가 무서울까 봐 죽이지는 않을게."

남군은 말을 듣고 흥분하여 막 말을 하려고 했다.

이때 이강현은 갑자기 칼을 들어 남군의 오른팔을 찔렀다.

칼이 아주 날카로워서 뼛속까지 찔렸다.

칼을 뽑자 남군의 팔에는 구멍이 하나 생겨 피가 계속 흘러나왔다.

"아! 아파, 내 팔, 팔!"

남군과 도반형은 모두 놀랐다.

"조용히 해. 네가 운란이를 납치해서 받은 벌이야."

이강현은 무표정하게 말했다.

남군은 놀라서 이를 악물고 얼굴이 창백해졌다. 눈에는 애원이 가득했다.

너무 아파서 남군의 온몸에 식은땀을 흘렸다. 용서를 빌려고 했지만 이강현은 그의 왼쪽팔을 찌렀다.

왼쪽 팔의 뼈도 마찬가지로 부러졌다.

너무나 아파서 남군은 온몸이 떨렸다.

"제발, 살려주세요. 제발요, 주인님."

남군은 미친 듯이 용서를 빌었지만 이강현은 그를 용서하지 않았다.

"남자로서 인정해야 할 것을 인정해야지. 이것은 네가 운란이를 놀라게 한 벌이다."

이강현은 차갑게 말했다.

"인정할게요! 잘못했어요! 제발 그만 해요. 이제 죽을 것 같아요!"

남군은 매우 당황했다. 그는 자기가 빨리 병원에 가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

"이것은 네가 운란이를 울리는 벌이다!"

"이것은 네가 운란이를 슬프게 한 벌이다!"

이강현은 외치면서 칼을 들고 남군의 허벅지에 꽂았다.

양쪽 다리뼈가 부러지면서 피가 튀어나왔다.

딸랑-

이강현은 칼을 바닥에 던졌다.

남군은 너무 아파서 말도 하지 못했다.

"이게 경고다! 또 운란이를 건들면 네 가족들을 다 죽일 거야!"

이강현은 말을 마치고 고운란의 손을 잡고 미소를 지었다.

"안 놀랐지? 이제 집으로 돌아가자."

"응."

고운란은 대답하고 이강현을 따라 창고 밖으로 나갔다.

창고에 나오자 입구에 서 있던 용문호위들은 이강현에게 인사하려고 했다.

이강현은 재빨리 그들에게 눈짓했다.

고운란은 의아하게 용문호위를 보면서 방금전에 일어났던 일을 회상했다.

‘쥐도 새도 모르게 그렇게 많은 사람을 제압할 수 있다니,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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