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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16화

이강현은 용문의 작은 도련님으로서 용문호위가 항상 주변에서 지키고 있었다. 다만 죽음의 위기에 처할 때만 이 호위들이 나타난다.

"운란이 부터 구해라!"

이강현은 크게 외쳤다.

남군은 몸이 떨리고 큰 소리로 외쳤다.

"누군지 잘 모르지만 나를 건드리면 이 여자를 죽일 거야! 3초를 줄게, 빨리 나와라."

남군은 고운란을 인질로 잡아서 많이 두려워 하지 않았다,

도반형은 경계하면서 그 신비한 고수를 찾으려고 했다.

하지만 이때 누가 갑자기 말했다.

"알겠습니다."

아주 이상한 것은 이 소리를 들어도 방향이나 거리를 판단할 수가 없다.

남군은 온몸에 소름 돋았다.

“이강현, 빨리 그 X끼보고 나오라고 해라, 그렇지 않으면 지금 네 아내의 목을 잘라낼 거야!"

쌩-

여러 개의 은침이 날라오자 남군 그들의 이마에 꽂았다.

이들은 순식간에 쓰러졌다.

풍덩-

이강현의 팔을 잡아 있던 두 사람은 창고 입구를 향해 미친 듯이 달려갔지만 동시에 쓰러졌다.

이강현은 고운란의 곁으로 미친 듯이 달려갔다.

"너, 괜찮아, 놀랐니?"

고운란은 이미 말을 하지 못하고 고개를 저으며 눈물이 흘렀다.

"괜찮아, 내가 풀어줄게."

이강현은 밧줄을 풀려고 했지만 너무 긴장해서 풀지 못했다.

고운란은 이강현의 당황한 모습을 보고 웃으면서 말했다.

"칼을 써라, 바보야."

"그러네, 내가 참 멍청하네."

이강현은 땅에서 칼을 주워 깔끔하게 밧줄을 잘랐다.

고운란은 이강현을 꼭 껴안고 울었다.

이강현은 고운란의 등을 가볍게 두드리며 낮은 목소리로 말했다.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여기 있잖아. 이미 다 끝났어."

"두렵지 않아. 너는 왜 그렇게 멍청하니, 방금 많이 아팠지? 상처 좀 봐봐."

고운란의 손은 이강현의 얼굴을 가볍게 매만지며 다정하고 부드러운 눈빛으로 이강현을 바라보았다.

이강현은 고운란의 손을 잡고 웃으며 말했다.

"괜찮아. 안 아파."

"안 아플 리가 없어, 많이 아플 거야."

고운란은 정겹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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