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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아찔한 부인은 대표님: Chapter 761 - Chapter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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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1회

펑 하는 소리와 함께 다섯개의 빛기둥이 드디여 하늘로 다시 치솟으며 융합되여 사라지였다.화룡과 빛의 검 등도 빛기둥이 사라짐과 함께 다 같이 없어져 버렸다.“됐어요, 이러면 끝난 겁니다.”진시우는 고개 돌려 뒤에있는 한준승과 이개홍을 보았다. “하하하! 시우야, 너 대단한거는 예상했지만 이정도일줄은 몰랐어.”둘은 마치 진귀한 보물을 찾은거 마냥 진시우를 대하였다. “대단한거까지는 없어요. 그나저나 빨리 여 팀장을 찾으러 가요.”진시우는 별거 아니라는듯 애써 친창을 회피하였다.“그래, 얼른 팀과 합류해야지. 팀장님은 우리가 죽은줄 알겠지? 어서 가서 놀리켜 주자고!”……여봉선은 오양진인과 함께 여느 산곡에 당도하였다. 주위가 쥐죽은듯 조양한 곳이였다.추용걸은 길가다가 갑자기 멈춰서더니 다시한번 정봄한테 이야기 해보기로 했다.“정봄씨, 다시 한번 생각해주세요, 저는 진짜 안중에 없어요?”“백만번 물어봐도 똑같은 답이에요. 그만 좀 물어 보세요.”정봄의 냉철한 답변에 추용걸은 낯색이 어두워 졌다. 정봄은 이번 작전을 진행하면서 추용걸에 대한 불쾌가 쌓일대로 쌓였다. 그녀는 매번 추용걸의 말을 들을때마다 구역질이 나도록 싫었다.옆에 있던 여봉선도 보다 못해 추용걸한테 불만을 토했다.“작전 수행중에는 다른 말은 하지 말았으면 하는데?”“팀장님, 팀장님이야 말로 우리 아버지 진영으로 들어오는거 어때요?”갑자기 추용걸은 여봉선한테 이상한 제의를 해왔다. 장무사내의 파벌싸움을 공공연하게 드러내며 여봉선한테 권한거다. 여봉선은 그말에 표정이 찌프려지고는 추용걸을 경계하며 말했다.“지금 무슨 말을 하는거야?’허나 추용걸은 전혀 신경쓰지 않고 태연하게 웃으며 말했다.“팀장님도 잘 알잖아요. 장무사내에 파벌이 있다는거.이참에 우리 아버지 진영으로 들어와요.” 여봉선은 강경하데 답했다.“쓸떼없는 소리는 집어치워! 장무사의 모든이는 오로지 팀장한테 충성하고 대하한테 충성하는걸 근본으로 하는거야.”여봉선은 장무사가 패거리 싸움에 휘말려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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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2회

“추용걸, 당신 반드시 천벌 받게 되여 있어.”정봄은 추용걸의 손에 잡혀서 꿈쩍도 하지 못했다. “천벌? 내 아버지가 장무사 부팀장인데, 누가 나를 처벌할수 있죠?”“나를 건드린다면 그 대가를 톡톡히 치르게 할수 있어요. 막말로 정봄씨 사부님도 어디서 죽었는지 요즘 도통 소식이 없잖아요?”말하고 있는 추용걸의 눈빛은 한시도 정봄한테서 떼여지지 않았다. 그는 입을 다시면서 담방이라도 자신의 욕정을 발설하고 싶었다.‘결국 저런 짐승한테 잡혀 먹히는구나…….”정봄은 절망의 늪에 빠져버렸다. 진시우도 없고, 여봉선도 중상을 입은 지금 그녀를 구해줄수 있는 사람은 그 어디에도 없음을 인지하였다.하지만 결코 저런 사람한테 자신의 몸이 더렵혀 지는 것을 받아들이수 없었다. 죽는 한이 있더라도 추용걸한테 욕보이기 싫었다.이때 낌새를 포착한 당천덕이 추용걸을 일깨워 줬다.“주의하세요, 추 선생님. 저 여자 지금 자살하려 하는 군요.”그말에 추용걸은 정신을 빠싹 차리고 갈구리 같은 손으로 정봄의 얼굴을 구겨잡았다. 살짝 화가 동하여 말했다.“이년이 죽을 생각을 하고 있네? 정봄씨, 내가 그리 싫던가요?”“죽어서 귀신이 되여도 내가 가만히 놔두지 않을거에요, 정봄씨는 오로지 나의 여자이니 그런줄 알아요.”짜악-추용걸은 있는 힘껏 정봄을 손바닥으로 휘갈겼다. 충격에 정봄 입속의 독약도 같이 뱉어 버리였다.오양진인이거나 방임북등 옆의 사람들은 다만 묵묵히 두 남녀가 치닥거리는 꼴을 바라보고 있었다. 아무런 반응이 없이.“흥! 오늘 나의 여자로 만들어 버리지!”이윽고 정봄의 옷이 강하게 끌어 당겨지며 심지어 찢겨져 나갔다. 추용걸은 마치도 며칠 굶은 사나운 맹수마냥 정봄을 땅에 내치고는 위에 올라 타서 그녀의 옷가지들을 벗겨버리려고 했다.정봄은 필사적으로 추용걸을 밀쳐내고 있었지만 소용이 없었다. 추용걸은 한손으로 정봄의 두 손목을 함께 다잡고 위로 당겨 하얀 속살을 간간히 내비치는 가슴을 온전히 드러내게 하였다. 감미로운 먹이감과도 같았다.정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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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3화

추용걸은 도망치는 정봄에 화가 머리끝까지 치솟아 위험을 무릅쓰더라도 정봄을 다시 잡아 오려고 했다.“어디 가려고?!”위로 폭우의 비방울 무수히 떨어지는 번개들을 피해가며 정봄을 향해 뛰쳐갔다.오양진인은 난처한 기색에 역력했다.‘여자 하나가 뭐라고…….’하지만 그래도 추씨 집안의 도련님인바 결코 무시하고 넘어갈수 없었다. 추용걸은 자신의 주위에 광풍이 맴돌며 우뢰 대진으로 부터 자신을 보호하고 있음을 발견하였다. 이건 필시 오양진인의 배려였다. “감사합니다, 오양진인님. 일이 끝난뒤 반드시 답사가 있겠습니다.”그뒤 다시 정봄을 잡고 바닥에 제압한뒤 방자하게 소리쳤다.“하하하! 오늘 어디도 갈 생각을 하지 마요, 누가 와도 쓸모가 정봄씨를 구해줄 자가 없으니!”추용걸은 위험으로 도사리고 있는 와중에서도 본인의 욕구를 충족하려고 갖은 애를 쓰고 있었다. 오양진인도 참견을 무시하고 우뢰대진을 막아나서고 있었는데 순간 어디선가 신속하게 날아오는 사람 그림자를 감지하였다.그 그림자는 막 추용걸을 향해 다가가고 있었다. 오양진인은 깜짝 놀라 소리쳤다.“추 선생님, 뒤를 보세요!”그러나 이미 늦은 터였다. 추용걸은 반응하기도 전에 이미 강력한 내경의 힘이 그의 가슴팍에 둔중하게 쿵 하고 내리쳤다. 추용걸은 피를 토하며 멀찍이 튕겨나 버렸다. 그림자는 그리고 정봄의 옆으로 다가가서 부드럽게 물었다.“그사이에 무슨 일이 생긴거죠? 조금 자리를 비웠더니만 아주 개판이 났네요.”정봄은 겨우겨우 정신을 추스르고 자기 앞에 있는 사람을 바라봤다.“진…… 진시우씨?”그 그림자의 주인공은 다름아닌 진시우였다. 순간의 감격이였는지 정봄은 진시우를 보자마자 와락 그의 품속에 안겨들었다. 부들부들 애처롭게 떨리는 모습을 미뤄 보아 아까 당했던 험한 꼴을 이미 설명하여 주는 것 같았다.내심 깊이 우러나온 공포였다. 정봄은 머리를 빼꼼 쳐들고 진시우를 보았다.둘의 눈이 마주치였다. 그새 눈물이 고여 흘러내리고 있었다.그 눈빛은 마치도 왜 이제 왔는냐를 질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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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4회

“젊은 사람이 건방지네요. 오행살진 하나 타파했다고 그러는데, 그걸로 나를 이길수는 없지요.”지옥진인은 냉소하며 야유하였다. 오행진인도 진시우가 그닥 반갑지는 않은 모양이였다.“용케 살아 돌아 온거 같은데 기꺼이 여까지 찾아 오네요?”진시우는 그들의 말에 답변할 필요를 느끼지 못했다. 여봉선은 그런 진시우가 걱정이 되였는지 빨리 자리를 피하자고 권하였다.“진 선생님, 저희 먼저 철퇴해요. 두 진법 대종사가 있는데 여기서 우리가 할 일은 없어요... ...”그러나 진시우는 아니였다. 그는 두려움이 없었고 또한 이번 작전을 자신이 마무리 지어야 한다고 생각한 것이였다.“지금 가면 여 팀장님이나 나나 수확이 없을거에요. 남아서 끝장을 봐야죠.”사실 그뿐만이 아니였다.은연히 느껴지는 거지만 확실했다. 저 지옥진인의 몸에서는 한뭉치의 양원지기가 느껴졌다. ‘이건 놓칠수가 없지!’진시우는 속으로 생각하며 기를 서서히 모으고 있었다. 그러나 이를 모르는 여봉선은 근심만 역력하였다.“진 선생님, 먼저 고정하고 어떻게 대항할지 생각부터 해봐요. 그렇지 않고서는 반드시 낭패를 보게 될겁니다.”“괜찮아요, 여 팀장님, 저한테 맡겨주세요. 여 팀장님, 몸은 어떠세요? 많이 나아졌다면 얼른 가서 정봄씨를 돌봐주세요.”여봉선은 경악을 감출수 없다. 진시우가 보여주는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감탄을 자아낼 수밖에 없는 거였다. 혼자서 두 진법 대종사를 맞대하다니, 이건 불가능한 일이였다.여봉선은 더이상 진시우를 말리지 않았다. 적어서는 그녀도 점점 진시우가 진법 종사라는 것이 믿음이 갔는지 그 이상 뭐라 하지 않았다.“팀장님, 시우가 잘 해 낼겁니다. 믿겨지지가 않을거지만 지켜봐보세요.”한준승과 이개홍은 굳건한 눈빛으로 여봉선을 보며 말했다. 둘은 아까의 곤난을 겪고 이미 진시우를 절대적으로 신임하고 있었다.여봉선도 둘의 태도를 보아하니 아까의 근심이 조금씩 덜어지는거 같았다. “그래요…… 그러길 바래야죠.”진시우는 서서히 전투태세를 취하였다. 일촉즉발의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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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5회

쿠쿵-하늘에서는 거대한 영령들의 거인이 손에 들고 있는 병기들로 사정없이 진시우를 내리 치고 있었다. 그 장면은 마치 천만대군들의 피터지는 싸움을 연상케 할 정도로 가히 가관이라 할수 있었다. 자욱한 먼지들이 진시우를 덮었고 굉음들이 종종 울려왔다.오양진인은 냉소하며 혼자말로 말했다.“감히 나의 오령어신진을 깔보다니, 오늘 토막을 내주지!”추용걸도 옆에서 흥이나서 맞장구를 쳐댔다. 이런 기세에서 살아 남을수 있는 자는 어디에도 없음을 확신했다.“저는 오양진인님만 믿고 있겠습니다.역시 대단합니다!”그러나 자욱하던 먼지가 점점 흝어져 가고 그는 이내 자신의 예견이 빗나갔음을 인지했다. 먼지속에서는 한 사람의 그림자가 꿋꿋이 서있었고 이내 말소리가 들려왔다.“약하네요, 약해…… 공격들이!”진시우의 목소리였다. 몸 주위에는 강기로 조성된 방어박이 바람처럼 슉 하고 퍼져 나가 먼지들을 멀리 밀쳐내였다. 그 중앙에는 진시우가 서있었다. 어떠한 영향도 받지 않은채 대범하게.먼지가 가셔지고 그는 오른 손을 들었다. 거대한 진기의 손바닥이 형성되고 곧바로 하늘위에 있는 다섯 영령들의 병기들을 휘어잡았다. 그리고 냅다 당겨버리니 영령들으 속수무책으로 앞으로 당겨져 버렸다. 영령들은 다시 힘을써 무기들을 거둬들이려 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이건……무슨?!’동해에서 온 두 대종사는 이 광견을 멍하니 쳐다볼뿐 아무런 반응이 없었다. 여태까지 산전수전 다 겪어왔다 한들 이런 상황은 처음이였다.나무위에서 전투를 지켜보던 지옥진인도 속으로 은근히 진시우를 탄복하고 있었다. 능력이 출중하다고 예상하고 있었으나 상상밖이였다.한편 오양진인은 자신의 거대한 영령들이 질거 같으니깐 급급히 다른 진부적들을 꺼내들었다.“이럴리가 없어, 내 진법이 억제 당하다니……!”그는 당황한 기색을 감추기 어려웠다.진시우는 이미 정색하여서 앞에 있는 추용걸 일행을 슬쩍 쳐다보더니 “흠”하고 숨을 내쉬였다. 이내 영령들의 무기를 잡고 있던 진기의 손에 힘이 들어가여 무기들을 더 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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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6화

“않돼……! 적 대종사님, 나 혼자 두고 가지 마요, 나도 같이……!”추용걸은 당황하여 다급히 도망치는 두 대종사의 뒤를 따라 뛰여 갔다. 그러나 제 궁리만 한채 오양진인도 뒤로하고 줄행랑을 놓는 두 대종사에게 추용걸도 당연 안중에 없었다.진이우는 비겁하게 도망치는 둘의 뒤모습을 보며 혀를 끌끌 찼다. 어이가 없었는지 허탈한 웃음이 나왔다.“예전에 동강에서 동해의 사람들을 몇번 본적이 있는데 죄다 인상이 좋지 않았어요. 기회가 되면 동해에 한번 직접 가봐야 겠네요.”“동해에 저들 같은 인간이 과연 널렸는지.” 말을 마치고 진시우는 눈을 부릅 뜨고더니 목청에서 사자의 울음소리가 울렸다.무시무시한 음파 공격에 대지까지 흔들릴 정도였다.크으응-사자의 울음소리는 바람을 타고 저 멀리 날아가는 종사의 귀까지 도달하였다. 적청과 당천덕은 순간 머리가 망치에 맞은거 마냥 곧바로 띵 해나더니 허공에서 수직하락 하였다. 이윽고 입이고 코며 피가 줄줄 흐고 있음을 감각하였다.그러나 그도 잠시 금강사후공의 후폭풍은 그들의 육체심하게 망가뜨려 놓았고 강렬한 고통을 느끼며 경련을 일으키더니 곧바로 머리를 움켜잡은채로 비명을 질렀다.“아아악!”아까 시전한 금강사후공은 예전과는 또 달랐다. 진시우는 금강사후공에 신념의 힘까지 융합하여 새롭게 독창적으로 기술을 선보이였다. 그런 공격에 직격탄을 맞은 둘은 뇌까지 손상을 받아 바보로 되였다.오양진인, 추용걸 그리고 방임북은 둘의 처지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다. 낯색이 파랗게 질리더니 다리까지 후들후들 떨며 진시우의 눈치를 슬금슬금 살피였다.진시우는 아무렇지 않은듯 시선을 앞에 미동도 없이 서있는 셋한테 돌렸다.“여 팀장님, 이 몇몇은 죽여도 되는 거죠?”여봉선은 진시우의 말에 즉각 답하지 못했다.이에 추용걸은 억지스런 웃음을 보이면서 여봉선을 자극했다. “여 팀장님, 감히 나를 건드릴수 있어요? 내가 누구 아들인데?”“내가 살아서 되돌아 가지 못한다면 과연 내 아버지가 여 팀장을 가만히 놔둘가요?!”협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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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7화

“너가 지금 나한테 그런 얘기를 하면 내가 들어 줄줄 알아?”추용걸은 그나마 아버지가 큰 인물이니 머뭇거린거지 방임북 같은 소인배는 전혀 고민할 여지 없었다.“팀장님, 나 다시는 그러지 않…….”여봉선은 더이상 그 어떠한 변명도 듣고 싶지 않았다. 그녀는 눈에 살기가 동하더니 단 한방에 방임북을 처단해 버렸다.추용걸과 방임북도 다 처리해 버렸겠다, 지금 남은 것이란 오양진인 밖에 없었다.그런데 진시우는 막상 오양진인을 뒤로하고 먼저 아까부터 나무위에서 구경하던 지옥진인부터 쳐다보았다.“절로 내려오겠어요, 아니면 내가 모시러 갈가요?”‘…… 이런 건방진 자식!’“내가 설마 오양진인처럼 당할거 같아요?”진시우는 덜떠름하여 말했다. “아닌가요?”순간 진시우의 발밑에 빛이 나며 진법의 문양이 서서히 드러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진시우의 얼굴에는 여전히 그 어떠한 긴장도 서려있지 않았다. 오양진인도 손쉽게 제압한 그에게 지옥진인은 더욱 식은죽 먹기였던 거다.발을 조금 들어 다시 바닥으로 내려치더니 펑 하고 소리가 울리였다.진법의 빛이 수그러 들었다. 그리고 다시 감퇴하기 시작하며 지면에서 감춰졌던 진부적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화르르…… 이내 불에 타서 한줌의 재가 되였다.지옥진인은 더이상 큰소리 치지 못했다. “어떻게 발견한 겁니까? 분명 종적도 없이 감춰두었는데……!”“그렀나요? 처음부터 눈치 채고 있었는데요?”진시우는 별볼일 없다는 듯 머리를 슥슥 긁으며 답했다. 지옥선인은 숨을 크게 들이쉬고는 다시 마음을 굳혔다. “역시 내가 너무 간단하게 보았군요……. 그럼 이건 어떠신가요?”말이 끝나자 하늘에서 빛줄기가 내려와 진시우를 동그랗게 감싸 안았다. 총 15장의 진부적이 그를 감싸돌았다. 그리고 진시우의 앞으로 거대한 호랑이가 나타나였고 으르렁거리며 진시우를 노려 보고 있었다. 5메터나 되는 크기의 호랑이는 사납게 짖어대며 담방이라도 진시우를 한입에 삼켜버릴 기세로 위협하고 있었다.“고작 환술 진법으로 사람을 놀리키려 하지 마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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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8화

“크악!”지옥진인은 휴대폰도 제대로 쥐지 못한채 피를 토하며 바닥에 내뒹굴어 졌다.진시우는 공중에서 막 떨어지고 있는 지옥선인에게 필격의 펀치도 덤으로 날리였다. “아악!!”지옥선인은 진시우의 공격을 단 한대도 피하지 못하고 모든 데미지를 먹어버리였다. 이럴줄 알았으면 애당초 먼저 도망을 갔던걸, 허나 장무사에서 이런 고수를 모셔오리라고 근본 생각도 못하였는데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예상이나 하지?지옥선인은 고통에 허덕이면서도 머리속은 더없이 복잡하였다. 피를 토하면서까지도 현재 상황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진시우는 가까운 곳에 살포시 내려앉아 서서히 지옥선인한테로 다가왔다.지옥선인은 인기척에 머리를 들고보니 역시 진시우였다. “굳이 나를 벼랑끝으로 내몰 셈이에요?”“그러게요, 그럼 그런 만행들을 하지 말았어야죠.”어이가 없었다. 만행을 저질렀던거는 사실이지만 장무사도 아닌 사람이 와서 자신을 체포해 간다는 사실이 우습기도했다.“도대체 무슨 이유로 장무사를 위해 효력하는 겁니까? 장무사 사람도 아닌 와중에……?”“누가 그런 얘기를 하던가요? 저는 특별 행동팀의 일원이입니다.”지옥선인은 답이 없었다. 여직 진시우의 손아귀에서 벗어날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있던건지 진시우랑 3메터정도 떨어져 있을때 찰나의 순간을 빌어 진시우를 향해 무언가를 던졌다.“이렇게 된 이상 그만 죽어줘야 겠네요?”파팍 거리며 전류가 통하는 무언가였다. 진부적이라고 생각했지만 진부적은 아니고…… 부전이였다!부전은 진시우를 향해 날아가면서 무서운 전류가 흐르더니 급기야 폭발하였다.소위 부전이란 일종 강력한 법술을 함유하고 있는 나무패쪽이였다. 다만 부전을 만드는 부전사는 인원수가 지극히 적은바 그래서도 부전이란 물건은 자주 볼수 있는 물건이 아니였다.“하하하! 이거까지 생각 못했죠?! 내 사형이 때마침 부전사인데 나보고 긴급한 순간에 써라고 준 부전입니다.”지옥진인은 상기되여 크게 웃었다. 진시우가 아무리 날고 긴다해도 부전까지 알리가 없을 거였다. 부전의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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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69화

“네, 선락거 맞습니다.”선락거라는 말에 미간이 구겨지였다. 참 의외였다. 선락거의 주인장이라는 사람이 이정도로 큰사람일줄은 상상하지 못했다. 그의 밑에 이리도 능력이 다분한 사람을 거느리고 있다니, 그냥 놀라울 따름이였다.“그러면 아까 부전이라는 물건은 누구한테서 받은 거에요?”“사형입니다.”“사형? 사형이 누군인데요? 어디에 있죠?”이 지옥선인이라는 사람, 예사로운 사람이 아니였다. 잘 캐내면 어쩌면 많은 정보를 알아갈수 있는 거다.“지금 어디에 있는지는 모르고…… 대신 이름은 관은용입니다.”관은룡?진시운는 선락거에서 성에 관씨가 들어가 있는 사람이 누가 있을가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관선사?!맞다, 선락거에 관선사라는 사람이 있었다. 진시우는 다급히 물었다.“혹시 그 관선사라고 불리우는 사람이 있던데, 그분입니까?”“네, 맞습니다.”“그 자, 실력이 어떻게 되죠?”“그건…… 내가 사형이랑 싸울 일도 없도 또한 사형이 싸우는 걸 본적도 없어서 잘 모릅니다.”부전에 사람을 공제할수 있는 옥패를 제작할줄도 알고, 그리고 저주까지 시전가능한 인물은 결코 간단한 인물라고 할수 없었다.이 관선사라는 사람…… 한번 꼼꼼히 조사해볼 필요가 있는 사람이였다.보아하니 지옥진인도 여까지만 아는 거 같았다. 진시우는 지옥선인한테서 은행카드와 진도를 회수해 간 다음에 그를 공제하고 곧장 여봉선한테 다시 되돌아 갔다.“시우씨, 괜찮아요?”도착하자마다 진시우를 본 정봄은 쪼르르 달려와 걱정스레 물었다.“괜찮으니 걱정하지 마요.”진시우는 정봄한테 살짝 웃어보이고는 이내 여봉선한테 지옥진인을 넘기였다.“여 팀장님, 지옥진인을 체포해 왔는데 데려가면 됩니다.”여봉선은 뒤따라 온 지옥진인을 보고 철저히 탄복하였다. 오양진인에 지옥진인까지…… 그녀는 다만 강팀장이 어떻게 이런 큰인물을 알게 되였는지 궁금하였다.진시우는 오양진인 앞으로 다가선 다음 그한테 대한 공제를 풀었다.오양진인은 그제서야 정신이 되돌아와 다소 황공한 눈빛으로 물었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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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70화

그랬다, 진시우가 언급했던 곡술에 능한 사람이 바로 정청회의 황당당주인 송니사였다. 전에 양백수회장의 병을 치료해 주었으니 그한테 부탁하면 송니사의 도움을 받을수 있을 거다.아까까지 꾀병을 부리려던 오양진인은 곡충이라는 말에 그만 그자리에 얼어버리였다. 그는 하얗게 질려서 황급하게 진시우한테 다가가 얘기했다.“내가 너무 쉽게 생각했나 봅니다. 그 부탁은 내가 기꺼이 들어줄테니, 곡충만큼은……!”그는 예전에 남강곡족의 곡술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다. 강호를 누비며 돌아다니는 사람한테 남강곡족은 낯설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이름만 들어도 들고잉 서늘해지는 존재였다.헌데 어디까지나 들어만 보았지 본적은 없는지라 곡술에 대해 아직 두려움이 많았다. 그런 곡술을 친히, 그것도 자신한테 사용한다 하니 진절머리가 났던 거다. 여봉선도 장무사에서 오래동안 일해온 사람으로 곡술에대해 어느정도 요해가 있었다. 그녀도 곡충이라는 말에 몸이 본능적으로 떨리였다. 비록 오양진인은 황급히 진시우한테 가서 빌붙으며 애걸복걸 했으나 진시우는 그한테 일말의 동정심도 없었다.“그건 않됩니다. 만일에 도망친다면 내가 동해에까지 가서 다시 오양진인님을 찾아야 하잖아요. 음…… 너무 귀찮네요!”“게다가 생각해보세요. 오늘 오양진인님이 여기에 지옥선인을 체포하러 온게 아니였나요? 그런데 추용걸과 사적으로 꾀하여 여 팀장님을 해하려고 하니 내가 어찌 오양진인님을 믿을수 있겠어요?”“그러니 반드시 강경책이 필요하다 이말인거에요.”추용걸? 이건 추용걸이 뒤에서 속닥속닥거려서 자신을 이 처지로 몰아넣은건데 그 대가를 자신이 치러야 한다고 하니 순간 억울했다. 오양진인은 생각했다.‘추용걸도 장무사의 사람인거잖아……?! 이건 장무사 내부의 일이라고, 난 그냥…….’오양진인은 애를 바닥바닥 쓰며 기필코 곡술만큼은 피하려고 하였다.한마디로 바늘로 찔러도 피 한방울 흘리지 않는 오양진인을 보고 진시우은 드디여 성이 났다. “자꾸 그딴 얘기 하면 이자리에 죽여버릴거니 닥쳐……!”진시우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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