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부인은 대표님의 모든 챕터: 챕터 681 - 챕터 690

2318 챕터

제681장

송진하 부녀는 진시우 앞에서 두려움을 표하는 계회왕을 보고 내심 놀라 하였다.계회왕은 어디가나 존경을 받는 정천회의 4대 당주중 한명으로 그만큼의 입지가 엄청난 사람이였다. 게다가 계회왕은 종사 절정의 고수로 감히 막대하는 이가 없었다.바로 이런 사람이 진시우 앞에서 찍소리도 못하고 순한 토끼마냥 아무말 없이 있는 거였다.진시우란 자, 어쩌면 그리 간단한 인물이 아닐수가 있어... ...!송진하는 속으로 투덜거리며 진시우를 바라보았다. 그의 눈빛은 진시우에 대한 선망인지 반짝반짝 빛나고 있었다.‘진시우에 대해 좀더 알아 가봐야겠군.’송진하는 이렇게 조용히 생각했다.이때 진시우는 여직 아무 말도 하지 않는 계회왕을 보고 마침내 입을 열었다."계당주님, 뭐라도 한마디 하시죠? 지금 본인이 뭘 하고 있다는 걸 잘 아실텐데요?"계회왕은 앞에서 담담히 말을 뱉는 진시우를 물끄러미 쳐다만 보았다.‘여기서 또 저 녀석을 만나다니... ...!’ 그는 속으로 계속 자신의 재수를 탓하며 투덜대였다. 하지만 점점 조여오는 긴장감은 그로 하여금 어쩔수 없이 모든 사실을 실토하게 만들었다.알고보니 그들은 송진하가 대종사를 모집하는 걸 미리 알고 있었다. 그리고 그가 절대로 대종사를 모집할수 없다는 것도 같이 예상하고 있었던 거고.그래서 그들은 가히 송진하한테 10억이라는 월급을 요구하면서 그를 압박하였던 거다. 구미시는 결코 작은 곳은 아니지만 대종사들은 서로가 서로를 잘 알고 있었는지라 작은 소식이라고 해도 금방 퍼져 나갔다.또한 절정의 수준으로 도달한 사람이라면 이미 여러 파벌에서 끌어들인 터여서 송진하가 선택할 여지는 없었다. 그러면 어쩔수 없이 정천회에 찾아가 도움을 구해야 하는 상황이 만들어 지는 거다.바로 지금 계회왕이 여기까지 온 근본적인 이유이기도 하다.그렇게 기세등등해서 여까지 왔는데 글쎄 진시우랑 마주친 거였다. 만약 진시우가 여기에 온다는 걸 미리 알았다면 그는 절대로 오지 않았을 것이다. 허나 상황이 상황인지라 이렇게 된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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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2장

1000만원은 초창기의 대종사도 받아들이기 어려운 액수였다.진시우는 표정이 굳어서 아무런 반응이 없는 계회왕을 보더니 신념을 사용하였다. 그는 계회왕의 기색을 잠시 훑고는 약간의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계당주님, 보아하니 몸이 조금 편찮으신거 같은데, 일이 잘 성사된다면 내가 직접 한번 봐드리죠. 아마 몸이 나으면 대종사의 문턱을 밟을수 있을듯 한데... ..."진시우는 잠시 계회왕의 눈빛을 살폈다. 계회왕은 대종사라는 말에 순간 눈을 번쩍 뜨면서 진시우를 바라보고 있었다. 진시우는 계속하여 말을 이었다."내가 대종사의 항렬에 오를수 있도록 도와드리지요.""진선생님, 그게 지금 무슨 말인가요?"계회왕은 떨리는 어조로 말하였다."건강 때문에 종사의 경지에 머물러 있은지도 하루 이틀이 아니잖아요. 내가 도와드리겠다고요."계회왕은 심장이 두근대는 것을 느꼈다. 그는 그보다도 진시우가 자신의 몸상태를 알아본 거에 의하해하였다."아니, 그나저나 어떻게 내가 몸이 안좋다는 걸 알고 있는거죠?""내가 의술에 대해 조금 통하는 구석이 있습니다."하지만 계회왕은 여전히 놀란 기색을 감추기 어려웠다. 그는 단 한번도 누구한테 자신의 몸상태에 대해 언급한 적이 없었다. 또한 내상이여서 몸 깊숙이 있는거라 결코 쉽게 보아낼수 있는 것이 아닌데 말이였다.그런데 이런 그의 내상을 한눈에 보아냈다? 이건 조금 알고 있는 수준을 떠나서 반드시 실력을 감추고 있는 것이 틀림 없었다.이런 생각을 하자 계회왕은 순간 등이 서늘해 졌다. 진시우라는 사람은 상상 그 이상이였음을 깊이 인식한 것이다.그는 진시우앞에 다가가서더니 무릎을 땅에 박고는 절을 연신 하엿다."만약 진선생님께서 나의 몸을 치료해준다면 뭐든 들어주겠습니다."하지만 진시우는 속으로 내심 개이치 않아했다. 무도 중인들은 뭐만 하면 큰 절을 올리니 그럴바에는 그냥 돈을 주는편이 그한테는 더 편했다."계당주님, 이러지 마세요. 그만 일어나 봐요.""먼저 송아저씨 일부터 잘 해결하고 봐요."원래는 억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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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3장

송라엘의 설명을 듣더니 송진하는 냉소한번 하고 말했다."오양준.... ...내 기억이 틀림이 없다면 오해봉의 아들인 걸로 알고 있어.""우리한테 그런 일을 하다니, 한번 손좀 봐야 하겠는걸."오양준이 아무리 오해봉의 아들이라고 해도 송진하랑 비하면 근본 비빌수 있는 급이 아니였다.그런 와중에 송진하한테 찍혔으니 그 후과는 불보듯 뻔한 거다."따로 신경쓸거 없어, 서우야. 내가 다 알아서 하마, 내 손에 몇몇 인재들이 있거든.""네, 듣자하니 오양준의 회사가 은근 잘 나간다던데? 미디어 쪽에 꽤 인기가 많은듯 하더라.""역시 젊은이라서 그런지 우리들이랑은 달라."진서우는 미심쩍은 웃음을 보이며 말하였다."그래요? 그럼 이제는 그 회사가 내 것이니 잘된거군요."일행은 방에서 몇마디 오간뒤 이내 흩어졌다. 송진하는 비지니스 파트너랑 술자리가 있어 나머지는 송라엘이 맡아서 두명을 안배하여 주었다.시간은 이미 열시를 넘어간 터였다.돌아가는 내내 임아름은 낯빛이 어두워져서 묵묵히 운전만 하였다.무슨 말을 하고 싶었지만 막상 입밖으로 잘 나오지 못했다. 그렇게 차는 거의 별장에 도착했을때 드디여 조심스로 운을 뗐다."서울시의 갑부 딸을 구했다면서요?"진서우는 이에 시큰둥해서 답했다."그냥 운이 좋았을 뿐이에요, 그때 주위에서 다들 구하는 것이 좋을거 같다고 해서 그랬었어요." 이 말을 듣자 임아름은 주름졌던 미간이 조금씩 펴지였다. 아까까지 흘렀던 미묘한 긴장감은 사라지였지만 그녀는 애써 엄숙한 어조로 말하였다."그래도 사람 목숨에 관여한 일인데, 너무 쌀쌀맞게 그러지 마요.""그리고... ...그 이번 일로 꽤 덕을 보았는데 이참에 분사가 창립되면 직무를 올려줄게요. 아, 그리고 급여도요."급여라는 말에 진서우는 고개를 돌리고 흥미진진해서 임아름을 보며 물어보았다."돈? 얼마정도 얘기하는 게요?"그는 돈이야기에 마냥 기뻤다. 비록 이쯤되면 자산이 몇백억은 되지만 여직 돈을 벌수만 있다면 흥이 났다."년봉이... ...2억정도 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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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4장

"천지자용진을 구축하려면 이저런 재료가 필요한데... ..."그뒤 진서우는 다시 방안으로 되돌아와서 밖에 나가 아침끼니나 해결하려고 하였다.임아름도 씻고 아래층으로 내려왔다. 그들은 모두 정신이 말짱한 채로 새로운 하루를 맞이하였다.전성 인터내셔널에서 경매가 있기는 하지만 아직 급하지 않았다. 그리하여 둘은 시간이 좀남아있었다.열시가 다 될 무렵 문뜻 초인종소리가 울렸다. 진서우는 잽싸게 신념을 사용하여 주위를 쓸어보았다. 그러고는 입꼬리가 살짝 올라가는 거였다."진... ...진선생님!"문을 열어보니 오양준이였다."제가 이렇게 사과하러 왔습니다... ...!"오양준은 겁에 잔뜩 질려서 진서우와 눈조차 마주치지 못하였다.진서우는 머리를 끄덕이고는 임아름을 불렀다.오양준은 변호사까지 데려와서 말을 건넸다."계약서는 이미 준비되여있습니다, 진선생님. 음... ...따로 문제가 없다면 마올정보기술유한회사의 회사명의를 두분한테 넘겨줄게요."임아름은 진서우의 부름에 위층에서 내려와서 같이 오양준을 맞아주었다.그는 계약서를 전해받더니 아무 문제 없다는 듯 진서우한테 던져주었다."별로 문제가 없네요, 당장 싸인하면 될거 같아요.""네, 아름씨가 싸인해요.""내가요? 그게 무슨 말이죠?""네, 아름씨가 싸인해요. 차피 나는 회사 경영할줄도 모르고, 아름씨가 하는 편이 더 좋은거 같아요."진서우는 엄청 부담이 된다는 태도로 말하였다. 이제 곧 차리게 될 의약회사도 자신의 이름으로 할 생각이 없는데 이런 시시한 일에서는 더욱 그랬다.그말을 들은 임아름은 한마디 할려고 했지만 진서우가 먼저 앞질러 얘기했다."이제 돈을 벌면 나한테 나눠줘요."임아름은 순간 진서우가 무슨 시골에서 와서 아마도 회사경영에 생소한 것이라 생각하였다.그녀는 잠시 고민하고는 자신의 이름을 적어넣었다.사인이 끝난뒤 오양준은 조심스레 물었다. "지선생님, 그러면 회사에 한번 가보시겠습니까? 음... ...제가 모실까요?"그러자 임아름이 말했다."그래요, 그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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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5장

회사 참관이 끝난뒤 진서우는 황동일을 통하여 회사와 뉴미디어에 대해 더 깊숙히 알아 보았다. 비록 그는 이런 비지니스에 대해 거의 일자무식이긴 하지만 말이다.밥을 먹은뒤 임아름은 다시 재료를 찾으로 되돌아갔고 진서우는 천지자룡진에 관한 재료를 수집하려 하였다.그러나 임아름과 헤여지기도 전에 막청암의 전화를 받았다.막청암은 급한 일이 생겼다고 진서우더러 현동초 약장으로 오라고 하였다.그리하여 진서우는 급급히 일정을 조정하고 현동초 약장으로 떠났다.막청암은 걱정이 서려있는 얼굴로 진서우를 맞아주었다."진선생님... ....오셨군요!"진서우는 머리를 끄덕이고는 답했다."노 선배님 계십니까?"말이 끝나기 무섭게 노경지가 창문으로 들어오며 말했다."나 여기 있수다!""여기 주소하나를 노 선배님한테 보내드리겠는데 내가 없을때 신변안전을 좀 보장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노경지는 엄숙한 태도로 진서우한테 말했다."그려, 사진을 나한테 보내줘봐."진서우는 임아름의 사진을 노경지한테 전해주었다. 노경지는 사진을 한번 보더니 이내 밖으로 떠났다.그러고는 막청암한테 몸을 돌려 물어보았다."막 어르신, 무슨 일이기에 그러세요?"막청암은 얼굴에 근심이 가득 서려있었다."소 대표가 온 다음에 다시 얘기합시다. 그가 얘기해 줄거에요."호랑이도 제 얘기 하면 온다고 소천경은 이내 피곤이 서려있는 얼굴로 등장하였다. 그는 진서우를 보자마자 화들짝 놀라하더니 금방 정신을 추스리고는 말했다."진 선생님 아닌가요? 여기에 어쩐일로?""막 어르신이 불러서 온 겁니다."소천경은 그말에 쓴 웃음을 지으며 얘기했다."막 어르신... ...진 선생님까지 왜 부르셨어요? 진 선생님이 와봤자라고요.""내 생각에는 너가 직접 진 선생님을 데리고 담 선생님의 병을 치료하면 아마도 담 선생님이 너를 생각해줄거야. 아니면 너의 일생은 끝이라고... ..."말을 듣자 진서우는 미간을 찌프렸다. 어쩜 일이 꽤 엄중할지도?"소 대표, 도대체 무슨일이에요?"소천경은 한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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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6장

소천경은 이때문에 꽤 맘고생이 심한 모양이였다. 안색이 영 안좋아 보였다."요즘 이 사람들은 본인이 팔로워수만 믿고 그러는 거에요. 팔로워수가 많아지면 영향력도 커지거든요."뉴미디어?진시우는 멈칫하고 고민하더니 이내 휴대폰을 꺼내 황동일한테 전화를 걸어 그더러 현동초 약장으로 오라고 했다.황동일은 진시우의 전화를 받고 곧장 회사에서 출발하였다.현동초 약장에 와서 진서우를 만났다."진 선생님, 저를 찾으셨어요?"진서우는 머리를 끄덕이고는 쌍방을 소개하였다.소천경은 멍하니 상황을 잘 이해하지 못했다. 그는 진서우가 데려온 사람이 누구인지 잘 몰랐다.그리고 그가 뉴미디어 쪽에 종사한다는 걸 알게 되였을때 꽤 놀라했다.황동일은 겸허하게 말했다. "소 대표님, 그리 저를 높게 보지 않아도 됩니다. 전 다만 진 선생님 밑에서 일하는 사람일 따름입니다."소천경은 진서우을 가만히 보면서 당혹감을 감출수 없었다. 그는 외지인인 진서우가 미디어 회사를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에 깜짝 놀랐다.하지만 진서우는 먼저 급한 불부터 끌려고 했다. 그는 먼저 황동일한테 사실의 경과를 낱낱히 소개하였다. 어쩌면 황동일은 해결방도를 알고 있을 거다."그러고보니 진 선생님, 내가 생각하는 점이 하나 있는데요... ..."황동일은 문뜩 뭔가를 회억해내였다."요전에 우리도 선전문건을 하나 받았거든요. 그안에 소 대표님의 이름을 본 기억이 있는거 같아요."소천경은 이에 급급히 물었다."황 대표님, 그게 사실인가요? 그럼 그 선전문건의 발표를 막을수 있나요?""당연하죠, 제가 전화를 쳐서 막으라고 하면 그만인 겁니다."그리고는 황동일은 이내 편집부에 전화를 쳐서 기사를 막아버렸다.통화를 마친뒤에 그는 계속 말하였다."소 대표님, 루머 기사의 유포요구는 우리한테만 온 것이 아닐겁니다. 아마 다른 팔로워수가 낮은 계정한테도 찾아갔을 겁니다.""아마 상대방은 우리 마올이 기사를 유포하기만 기다리고 있을걸요? 우리의 팔로워수가 가장 많으니 그 영향력도 이 바닥에서 가장 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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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7장

황동일는 순간 표정이 얼어버리고 말았다. 벌써 기사를 내보냈다고?! 진이림 이녁석은 도대체 뭐하는 녀석이지?이렇게 되면 진 선생님앞에서 망신을 제대로 하게 되는 거였다. 그래서도 황동일은 순간 화를 참기 어려웠다."알았어, 내가 알아서 잘 처리할게.""먼저 기사를 삭제하라고 전해, 내가 당장 그곳으로 갈게."황동일은 가까스로 분노를 억제하며 진시우한테 말하였다. 그는 엄청 난감한 어조로 입을 열었다."진 선생님... ...이거 참 죄송하게 됐습니다... ...""괜찮으니 어서 가봐."진서우는 잘 알고 있었다. 이건 결코 황동일을 탓해서 될 일이 아니였다.그는 소천경을 보더니 말했다. "두분 같이있게요? 저랑 회사에 가보지 않겠습니까?"그리하여 일행은 곧장 회사로 향했다.회사와 가까워질수록 황동일은 더욱 화가 치밀어 올랐다. 비록 진서우는 그를 나무라지 않았지만 일이 틀어진거에 대해 엄청 불쾌했다.회사에 입사했을때 이미 고층회의를 열어 한번씩 인사를 드린 터였는데 이딴 사소한 일로 자신의 권위에 도전한다는 거에 엄청 화가 났던 것이였다.바로 운영팀 말이다.웅영팀의 반공실에서 총괄인 항덕용은 덤덤한 표정으로 말했다."진 편집, 너무 관여하는 일이 많은 것이 아닌가요? 이건 편집부가 나설 일이 아닌 것 같은데요?"공공연히 불쾌한 기색을 드러내는 항덕용앞에서 진이림도 노기등등하여 말하였다."이건 황 대표님의 요구에요, 함부로 그러시면 않되죠?""황 대표님이 오면 어떻게 변명할지 궁금하군요!"항덕용은 별로 개의치 않아 하는 눈치였다. "이따위 일로 황 대표를 거들먹거리지 않는 것이 좋을듯 한데요? 차피 여기에 온지도 오래 되지 않았는데 이러시면 곤란하죠.""회사에서 몇이나 알아보대요? 너무 자기자신을 크게 보는 것이 아닌지?""게다가 이런 기사 한편으로 이익이 얼마나 나오는줄 알아요? 함부로 막아나서다니, 도대체 무슨 생각이죠?"항덕용은 조롱섞인 말투로 계속 얘기를 이어나갔다."우리 운영팀은 회사의 가장 중요한 부서라고요, 고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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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8장

"형님!"우두머리의 청년은 나이가 서른도 않되보였지만 웃으면서 말하였다.황동일은 청년을 보고 머리를 끄덕이였다. "얼른 애들을 데리고 업무를 익숙히 해. 금방 일을 시작해야 할거야.""한시간 뒤에 내가 다시 오지."청년은 이내 황동일의 말을 알아듣고 사람들을 안배하기 시작하였다.운연팀의 원 직원들은 모두 어리둥절해가지고 무슨 상황인지 몰라하였다.황동일은 진서우한테 이렇게 설명했다."진 선생님, 이건 저의 원래 팀원들입니다. 저랑 한때 같이 일했던 이들이죠. 송진하 대표님이 제가 원래 데리고 있던 팀원들을 미리 불러오라고 지시하였습니다.""이후버터 전문 셀미디어에 관한 일을 하면 될거 같습니다.""그런거군... ..." 진시우는 간간히 머리를 끄덕이였다. "그럼 나머지 일을 황 대표가 다 알아서 합니까?""그럼요. 소 대표님, 저쪽 사람들의 흑역사는 준비되여 있죠?"오래동안 수몰르 겪어온 소천경은 당연히 많은 흑역사를 갖고 있었다.황동일은 그뒤 다시 진이림을 보며 지시를 내렸다. "진 편집, 몇몇 편집을 불러 두시간 내로 소 대표님의 기사를 좀 써줘.""네, 황 대표님." 진이림은 대답을 하면서도 여직 놀라움을 주체하지 못했다. 그는 황동일이 팀을 단위로 데리고 왔을 줄을 상상도 못했다.그렇게 원래의 운영팀은 한명도 남기지 않고 말이다. 한명도... ...!그리고 운영팀의 직원도 그제서야 상황파악이 되기 시작하였다. 그들은 아까 들어온 사람들이 결코 호락호락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다. 자신이 교체가능한 인물이라는 생각을 하니 조바심이 났던 것이다.허나 황동일은 이미 마음을 굳힌 상태였다."얼른 이직준비나 해. 소송을 하든 배상 청구를 하든 마음대로 하고.""모두 원하는 대로해, 난 막을 생각이 없어."말이 끝나자 모든 원 운영팀의 사람들은 모두 낯이 새파랗게 질리여 아주 보기가 안 좋았다.하지만 황동일은 더이상 그들한테 관심을 껐다.그는 이내 진시우를 데리고 반공실로 초대했다.방공실에 들어온뒤 소천경은 흑역사에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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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9장

원래의 영업팀이 떠난뒤 황동일은 밑의 사람들을 데리고 불이나케 일을 시작하였다.새로운 기사도 금방 써내려져나갔고 곧바로 올려내보냈다.진시우앞에서의 자신의 능력을 선보일려고 황동일은 있는 힘을 다해 노력하였다.심지어 송진하밑에서 일할때보다 더욱 열중하여 일을 성사시키려 했다.한편 진시우와 소천경, 그리고 막청암은 그길로 담 선생님 집앞에 도착하였다.담 선생님은 본명이 담비강으로 원양제약회사의 상당한 지분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원양제약회사는 큰 기업으로 사회의 많은 관심을 받고있다.그래서도 조금만 무슨 일이 있어도 사람들은 금새 알아차렸다.담비강의 별장은 꽤 컸다. 담비강은 그속에서 얼굴이 새하얗게 되여 핏기가 없었고 때때로 기침이랑 하였다.그의 맞은켠에는 그와 나이가 비슷한 한 남자가 있었는데 담비강과 비슷하게 원양제약회사에서 고급 관리직을 맡고 있었다. 이름은 책유춘이였다.그리고 다른 한 남자 한명이 더 있었는데 안경을 쓰고있었고 얼굴은 음침한 구석이 있었다.책유춘의 눈빛은 한겨울의 찬바람과 비슷하게 차거웠다. "장 부대표도 죽은 마당에 당신은 여직 이렇게 있네요? 왜서 선택을 꺼려하는 거죠?"담비강은 갸날픈 목소리로 기침을 몇번 하더니 서서히 말을 하였다."우리가 있는한 장 대표님의 정신도 여직 존재하느니... ...원양제약을 너한테 넘겨줄수 없어... ...!"책유춘은 이 말에 별로 반응이 없었다."장 부대표의 사람이 아직 몇이나 남아 있죠? 이제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사람은 더욱 적어만 질건데요, 어떻하죠?""당연 현동초 약장도 우리의 손아귀에 넘어오게 될거구요."담비강은 마지막 남아 있는 힘을 쥐여 짜내며 말을 뱉었다."그건... ....장 대표님의 심혈이야... ....감히 손을 댈 궁리를 하다니!"책유춘은 간단히 웃어보인후 조롱섞인 말투로 말했다."담 선생님~몸도 시원찮은데 말이야, 입은 그래도 살아있네.""래일까지입니다, 소천경은 곧 집단내부에서 직무가 해제될 겁니다. 그때면 아무런 의미가 없어질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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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90장

책유춘은 더이상 감출 것이 없었다."이건 당신이 원하고 원하지 않고의 일이 아니야."책유춘은 손으로 안경을 들이 밀고는 담담히 말을 이었다. "이제 한통의 전화만 있으면 소천경은 만인이 싫어하는 사람으로 될겁니다. 루머 기사가 많이 준비되여 있습죠."그는 음흉한 미소를 보이였다. 눈빛에서는 그 어떠한 선의도 보아낼수가 없었다."하지만 난 아직 자제하고 있어요, 당연 그건 오늘 담 아저씨의 태도를 보면서 말이죠."담비강은 기침을 매섭게 몰아 쳤다. 마치도 페가 통채로 찌그러들 정도로 말이다."비겁한 이들이라고... ....!""원래 적자생존인 겁니다, 사회는.""아들인 책호는 외국 유학경험에 능력과 담량을 겸한 인재에요, 현동초 약장을 잘 경영할수 있을 겁니다.""금방 계약서를 체결하여 저의 아들한테 넘길겁니다. 담 아저씨가 계약서에 동의하여 준다면 소천경의 명예는 그만 보장해 드리죠.""아니면... ..."띵동-띵동-이때 어디선가 초인종 소리가 울려왔다.책호는 몸을 일으켜 마중을 나갔다."내가 담 아저씨 대신 나가 볼께요."담비강은 안색이 어두웠지만 별 말이 없었다.문을 열어보니 소천경이였다."소천경? 여기에 올 이유가 없을텐데?"소천경은 엄숙한 눈빛으로 그를 쏘아보고는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책호, 너야 말로 여기에 있을 이유가 없는거 아닌가?"책호는 그의 아버지와 비슷한 음흉한 미소를 보이며 답했다."담 아저씨가 남도 아니고, 내가 굳이 무슨 이유로 여기에 와야 하는 건가?"소천경은 더이상의 군소리는 지겨웠다. 그는 한숨을 쭉 내쉬더니 곧장 날을 세워 말했다."그 루머 기사들, 너가 한 짓이지?"책호는 표정이 굳어서 아무렇게나 대꾸하였다."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그뒤 진시우를 곁눈으로 흘겨보더니 말길을 돌리려 했다."이 사람은 누구지? 담 아저씨 몸도 안 좋은데, 낯선 사람을 뵙기가 어려운데 어쩌지?"소천경은 이에 발끈하여서 받아 쳤다."내가 너인줄 알아? 여기는 진 선생님이라고 담 선생님 병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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