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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Chapters of 아찔한 부인은 대표님: Chapter 671 - Chapter 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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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1장

파티장에는 사람들로 가득했다.임씨 그룹이 사실 너무 유명한 건 아니다.단지 서울에서 명성이 자자할 뿐.물론 얼마 전 천용그룹을 밟고 한 층 오른 일 때문에 임씨 그룹이 서울을 뒤흔들어 놓긴 했지만.게다가 한양 펀드의 지지가 있어서 임씨그룹은 짧은 시간내에 사실 여러차례 서울의 상류,부상,기업가들의 시선에 진입했었다.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씨그룹은 아직 진정한 의미에서 구미시에 진입하지 못했다.그러니 전성 인터내셔널은 하나의 계기다.임씨그룹은 비록 명성이 크지 않지만 임아름에게는 이쁜 용모가 있었다.그의 용모는 오늘 저녁 모든 여성들가운데서 절대적으로 3위권에 들수 있다.이 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 사람은 대부분 몸값이 천억인 대표님들이다.그들은 대부분 점잖고 화려한 부인을 데리고 오거나 예쁜 애인 또는 젊은 제삼자를 데리고 왔다.그러나 그들의 파트너가 아무리 이뻐도 옅은 화장을 한 임아름을 억누를 수는 없었다.그녀는 들어오자마자 많은 시선을 끌었다.임아름은 평소와 같이 안으로 들어갔다.진시우의 팔짱을 끼고.일부 사람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저 미녀는 누구지?미녀가 팔짱을 끼고 있는 젊은이는 또 누구고?임아름은 아는 사람이 있었는지 진시우랑 같이 가서 인사를 한 뒤 진시우을 데리고 바깥 야외로 나왔다."앞으로 우리가 구미시에서 발을 붙이게 되면 진정으로 이 울타리에 융합될 수 있는 거야."임아름은 담소를 나누는 하나하나의 대표님들을 보면서 눈에 확고한 기색을 띠었다.진시우가 물었다."너 어떻게 청첩장을 받은 거야?"임아름이 고개를 가로저었다."나도 몰라.그냥 누군가가 나에게 청첩장을 보냈어."처음엔 그녀도 충격을 받았었다.올까 말까도 고민했다.이번 파티가 솔직히 지금의 그녀에게는 너무 이르니까.그러나 오지 않으면 송진하의 체면을 세워주지 않는 셈인데 그녀는 감히 그렇게 할 수가 없었다.그래서 이곳에 온 그녀는 살얼음판을 걷는 사람처럼 아는 사람에게만 인사를 할 뿐 실수라도 할까 봐 인사를 마치고 재빨리 뛰어나왔다.지금의 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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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2장

"너의 입은 여전히 예전처럼 얄밉네."임아름은 담담하게 한마디를 한 후 그를 거들떠보지도 않고 진시우를 데리고 다른 곳으로 가려고 했다.주교인이 그녀가 가려는 것을 보고 비웃었다."찔렸나 보네 임아름?내 질문에 정면으로 대답할 능력이 있으면 해봐!""대답할 담이 없는 거 아니야?난 지금 네가 몰래 섞여 들어왔다고 의심하거든!임씨그룹의 대표가 고급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초청도 없이 섞여 들어왔다.""내일 만약 각 매체의 헤드라인이 모두 이 제목이라면 매우 재미있지 않겠어?""동창들이 네가 이런 창피한 일을 한 것을 알게 되면 엄청 웃겠다.그치?맙소사,그런 장면은 생각만 해도 두피가 저릿저릿하다!"임아름은 고개를 돌렸다.눈빛이 차가웠다."나를 모함하고 싶은 거야?"주교인이 오만하게 말했다."그렇다면?내 남자친구의 회사가 바로 미디어 회사거든.손에 많은 트래픽을 쥐고 있다고!""내가 그에게 한마디만 하면 내일 각 매체는 나의 뜻에 따라 발표를 할 거야.나의 한 마디에 너를 크게 망신시킬 수 있다고."임아름은 얼굴색이 약간 차가웠다.하지만 그녀는 확실히 좀 걱정이 되긴 했다.진시우가 물었다."남자친구는 어디에 있습니까?"주교인이 잠깜 멍하더니 진시우를 훑어보며 물었다."당신은 누구죠?""저는 임 대표님의 파트너, 진시우입니다."임 대표님?주교인은 풉 하고 웃었다."임아름,너...세상에,웃겨 죽겠네.이렇게 고급스러운 파티에 너희 회사 직원을 데리고 참가하러 왔니?"임아름의 안색이 어두워졌다.그는 진시우를 매섭게 노려보았다. 지금 어떻게 받아치라고?진시우가 내 남자친구라고 해?그럼 이 천한 주교인은 아마 이전의 학원 사람들 전체가 그녀가 자기 회사 직원을 남자친구로 찾았다는 것을 알게 하게 될 것이다.주교인은 경멸하며 진시우를 바라보았다."당신 같은 작은 인물도 내 남자친구를 찾고 싶어 하다니?어울린다고 생각해?"말하던 참에 겉보기에는 멀끔해 보이는 청년이 미소를 지으며 다가왔다."교인아.아는 사람 만났어?"주교인은 상대방을 보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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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3장

오양준은 멍하니 서있었다.진시우의 뜻을 이해하지 못했다.옆에 있던 주교인도 이해하지 못했지만 좋은 말은 아니라는 것을 눈치챘다.그녀는 즉시 진시우의 코를 가리키며 냉담하고 오만하게 말했다."임아름 수하의 직원인 주제에.여기엔 당신이 낄 자리가 없다고.""연회에 이렇게 많은 거물들 사이에 너 같은 사람이 섞여 들어오다니.정말 재수가 없어!""임아름,너 스스로의 몸값이나 낮춰.우리의 등급도 같이 낮추지 말고!"오양준도 눈빛이 무거워졌다."정말 무슨 고양이나 개나 다 섞여 들어오다니!게다가 감히 나에게 망언을 퍼부어?임마,내가 끝장날 거라고?내가 어떻게 끝장이 나는데?""나도 알고 싶네."이때 옆에서 키가 180을 넘은 청년이 몸매가 요염한 여자 친구를 데리고 나왔다.그는 차가운 눈웃음을 지으며 임아름을 보았다.그러고는 이상한 어투로 말을 이어갔다."임아름,오랫동안 보지 못한 사이에 네가 이렇게 뻔뻔스러워졌을 줄은 몰랐네.""오늘 저녁 연회를 누가 열었는지 알아?서울의 갑부 송진하!""만약 그분이 오늘 밤의 일을 알게 된다면 너의 임씨 그룹의 결말은 매우 비참해질 거야!"임아름은 상대방을 보더니 이를 악물며 말했다."임영강..."진시우는 듣자마자 알아차렸다.이 사람이 바로 구미 임씨네 사람.임영진의 형이라는 것을.임영강은 진시우를 한번 보더니 눈빛이 어두워졌다.셋째 동생 임영진의 죽음에 대해 그는 똑똑히 알고있었다."이보게,오늘 이곳은 송갑부의 연회장이야.능력이 있으면 함부로 해 봐!"임영강은 냉소하면서 도발을 했다.사실 그는 마음속으로 진시우가 일을 저지르기를 매우 기대했다.송진하의 미움을 사면 임아름 이 천한 년은 끝장일 것이니까!주교인은 남자친구 오양준과 오랫동안 어울려서 임영강이 어떤 인물인지 알고 있었다.임씨네 직계,임씨네 둘째 도련님!임아름 이 바보가 이분과 원한이 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는데,정말 하늘이 그녀를 죽이고 싶어하네.주교인은 기분이 매우 좋아서 말했다."임아름,널 싫어하는 사람이 이렇게 많을 줄은 생각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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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4장

주교인은 말을 다시 이어가려던 찰나에 갑자기 숨막히는 압력이 밀려오는 것을 느꼈다.그리고 그 압력이 그녀의 위아래 잇몸을 떨게 했다.오양준도 진시우의 눈빛에 놀라 갑자기 소리쳤다."경비원!연회 경비원!여기 외부인 두 명이 섞여 들어왔어!""당신들 대체 뭐 하는 거야?송 선생께서 죄를 물어 벌을 내리기를 기다리고 있는 거야?"경비원들이 황급히 달려왔다.그들은 모두 당황한 기색을 띄었다.경비대장은 더욱 흉악한 기색을 보였다."당장 떠나세요!그렇지 않으면 저도 좋은 태도를 보이지 못합니다."임아름이 얼른 말했다."저희 지금 곧 나갈 겁니다..."진시우는 오히려 담담하게 경비대장을 바라보았다."우리가 가면 당신은 더 비참한 결과를 맞이하게 될 건데."경비대장이 말을 듣자마자 크게 노했다.농담하고는,여기에 계시는 큰 회사 사장들의 기분을 나쁘게 하는게 정말 비참한 결과를 초래할 거라고!경비대장은 매서운 눈빛으로 명령했다."쫓아내!" 말이 끝나자마자 경비원들이 몽둥이를 들고 진시우와 임아름을 쫓아내려고 했다.임아름은 황급히 앞으로 나아가 진시우의 팔을 잡고 떨린 목소리로 말했다."손대지 마요!지금 나갈거니까!"진시우는 임아름의 공포를 느꼈다.그래서 자신도 모르게 한숨을 쉬었다.한동안 함께 지내면서 그는 임아름의 성격에 대해 조금은 알아냈다.그녀는 매우 착하지만 동시에 또 매우 교만하고 자신감도 넘치는 사람이다.하지만 여기서 큰 소리로 싸우지도 못할 정도로 비천해지다니.만약 임씨 가문이 계속 이런 다른 사람들이 마음대로 업신여길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한다면 그가 어떻게 마을로 돌아갈 수 있겠는가?임씨그룹,온양 임가는 반드시 궐기해야 한다!서울 꼭대기에 우뚝 솟아야 한다고!그래야만 그는 안심하고 그의 작은 마을로 돌아가 한가로운 나날을 보낼 수 있으니.이 생각에 진시우는 바로 움직였다.그는 발을 들어 경비대장을 걷어찼다.경비대장은 십여 미터 밖으로 날아 떨어지더니 피를 토하고 혼수상태에 빠졌다.임아름이 상황을 보더니 멍하니 제자리에 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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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5장

오양준은 불가사의한 표정을 지었다."너...너 정신이 잘못된 거 아니야 너?"녕가조차도 안중에 없단 말인가?진시우는 그를 상대하기도 귀찮았다.그래서 그냥 큰소리로 말했다."녕씨 사람은?당장 튀어 나오라고!"오양준은 놀라서 하마터면 다리가 나른해질 뻔했다.세상에, 이 녀석, 정말 미쳤어!임아름은 머리가 터질 것만 같았다.그녀는 진시우를 바라보았다.머릿속이 복잡하기 그지없었다.그녀는 지금 오로지 한 생각만 떠올랐다-임씨그룹이 구미시로 진입하려는 계획은 파산됐다....연회 건물 위층의 한 방.배가 불룩한 중년이 당황한 표정으로 문을 열고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년 옆으로 곧장 달려갔다.그는 숨을 깊게 들이쉬고는 웃으며 말했다."녕 선생님,큰일 났어요!"녕씨 중년이 눈살을 찌푸리며 물었다."무슨 일이야?""바깥 노천 쪽에서 싸움이 벌어졌는데 어떤 사람이 녕씨 가문의사람더러 당장 튀어나오라고 합니다.태도가 아주 거만하다니까요!"녕 선생이 듣자마자 안색이 어두워졌다.그의 맞은편에 앉은 중년이 미간을 찌푸리며 냉담하게 말했다."어느 녀석이 그렇게 날뛰더냐?감히 죽음을 자초하는 말을 하다니."배가 불룩한 중년이 굽신거리며 대답했다."저도 잘 몰라요.한 젊은인데 온양의 임씨그룹 대표님과 함께 왔어요.”녕 선생이 멍하니 있다가 벌떡 일어났다."혹시 진씨야?"뚱뚱한 중년이 녕 선생이 갑자기 정색하는 것을 보고 약간 더듬거리며 대답했다."그,그런 것 같은데..."녕 선생은 갑자기 안색이 크게 변하더니 다소 화가 나서는 맞은편 친구의 의아한 표정도 무시하고 급히 뛰쳐나갔다.뚱뚱한 중년과 맞은편에 앉아 있던 대표님이 크게 놀랐다.방금 녕씨의 표정이...왜 안 좋은 것 같았지?녕 선생은 노천 쪽으로 달려갔다.길에서 적지 않은 사람들이 그에게 인사를 했지만 그는 아랑곳하지 않았다.좋지 않은 예감이 들어서.그는 미친 듯이 뛰어 곧장 바깥의 노천 잔디밭으로 달려갔다.오양준이 녕 선생을 보더니 즉시 소리쳤다."다섯째 삼촌!"녕 선생이 그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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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6장

진시우가 말했다."저희 임 대표님께 사과하세요."녕배심은 두말없이 임아름 앞에 가서 허리를 굽혔다."임 대표.아래 것들이 철이 없어 임 대표를 화나게 했네.자네가 많이 이해해 줘.”임아름은 억지로 침착하게 말했다."괜,괜찮습니다..."하지만 진시우는 이렇게 가만두려 하지 않았다.그는 아주 똑똑히 기억하고 있었다.방금 주교인이 자신이 입을 놀리기만 하면 임아름의 명예를 망칠 수 있다고 했는데."녕배심,오양준이 당신의 후배야?"녕배심이 굳은 얼굴로 말했다."그의 아버지와 아는 사이야...""오!"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물었다."그의 수중에 많은 미디어 자원이 있고?""맞아...얘가 미디어쪽에 종사하고 있어...적지 않은 트래픽을 손에 쥐고 있고..."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그럼 그의 회사 나에게 줘."오양준은 얼굴이 창백해지더니 화가 나서 말했다."생각하지도 마!"탁!녕배심이 손을 들어 또 그의 뺨을 때렸다."여기엔 네가 낄 자리 없다!""삼촌..." 오양준은 믿을 수가 없었다.녕배심은 얼굴색이 어두워져서는 말했다."그래,얘네 회사의 주식 양도 계약서는 내가 내일에 사람을 시켜 보낼게."진시우는 그제야 안색이 놀란 주교인을 바라보았다.후자는 놀란 토끼처럼 심하게 떨고 있었다.진시우가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것을 보고 그녀의 얼굴에는 더욱 두려움으로 가득 찼다."사과."진시우의 두 글자는 마치 저주처럼 그녀를 임아름 앞까지 굴러서 기어가게 했다."아름아,미안해! 내 잘못이야,질투심에 그랬어!내가 죽을 죄를 지었어!""제발 살려줘.우리가 동창이었던 정을 봐서라도 용서해 줘!"주교인은 너무 슬프게 울어서 얼굴의 화장까지 모두 지워졌다.임아름은 차마 볼 수가 없었다.하지만 주교인이 한 짓에 매우 화가 나기도 했다.그녀는 진시우를 바라보았다.눈빛이 달라졌다."네가 처리해."임아름은 상대방을 용서할 수 없었지만 지금 이 장면이 이미 그의 체면과 존엄을 땅에 짓밟았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그래서 나머지는 진시우에게 맡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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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7장

주교인의 결말이 어떨지 진시우는 상상할 수 있었다.오양준이 절대 그녀를 좋게 보내지 않을 테니.임아름은 아직도 상황 파악이 잘 안되고 있었다.원래는 끝장났다고.앞으로는 온양시에 움츠러들어 영원히 나올 수 없을 거라고 생각했었는데.뜻밖에도 이렇게 큰 반전이 생기다니.그녀는 진시우에게 물어보려고 하던 찰나 멀지 않은 곳에서 당황한 기색의 남자가 그들을 향해 달려오는 것울 보았다.경비대장이었다.퐁당!경비대장은 그 자리에서 무릎을 꿇었다.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보든 상관하지도 않은 채."선생님,방금은 제가 잘못했습니다.제발 송 대표님께 말하지 말아주세요..."진시우는 한참 생각에 잠기더니 말했다."됐어요,그쪽과 따질 뜻은 없어요.오늘 일은 이렇게 지나가죠."경비대장이 듣자마자 진시우를 생명의 은인으로 삼을 뻔했다. 서울 갑부의 손밑에서 일할수 있다는 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꿈에서 그리던 일인데."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경비대장은 흥분해하며 그의 자리로 돌아갔다.속으로는 은근히 다행이라고 생각했다.임아름이 숨을 깊게 들이쉬며 물었다."너...너 어떻게 된 거야?"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녕배심?"임아름이 고개를 끄덕이자 진시우가 말했다."아무것도 아니야.그냥 그의 집에 갔었어."임아름의 얼굴에는 충격이 드러났다."너, 너 녕가에 갔었다고?""응,그들 집에 가서 싸웠어.승복하게 한 건 아닌데...어쨌든 최근엔 감히 나의 미움을 사지 못할 거야."진시우의 말을 들은 임아름의 마음속에는 거칠고 사나운 파도가 일어나고 있었다.그리고 그 충격은 그녀의 마음을 지금까지도 가라앉지 못하게 했다.그 후 아마도 바깥의 일이 퍼졌는지 임아름과 서로 모르던 많은 대기업 사장들이 자발적으로 임아름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물론 더 큰 사업을 하는 사장들은 여전히 임아름을 안중에 두지 않았다.임씨그룹의 체량은 비록 괜찮지만 여전히 자리를 잡은 건 아니니까.방금 천용집단을 삼켰는데 마지막에 얼마나 소화할수 있고 임씨그룹에 얼마나 실제적인 증가폭을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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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8장

송라옐이 머리를 가볍게 끄덕였다."네,진 선생이 제 목숨을 구했기 때문에 임 대표님에게 청첩장을 보낸 겁니다.""하지만 대표님께서 진 선생을 데리고 올 줄은 몰랐네요."진시우가 송라옐을 구했다...임아름의 머릿속은 이 말만 기억했다."임 대표님,여기엔 사람이 많아 시끄러우니 위층 방에 가서 이야기할까요?"임아름이 대답했다."그래요."세 사람이 함께 위층으로 올라갔다.많은 사람들이 그 장면을 보고 은근히 놀랐다.임씨그룹의 임아름이 송라옐과 알고 있어?세 사람은 넓은 룸에 들어갔고 송라옐은 직접 그들을 위해 음료수를 가져다 주었다.송라옐은 대범하고 기질이 아주 좋았다."저의 아빠께서 이따가 오세요.그러니 함께 여기서 기다려요."임아름은 자신의 용모에 대해 자신감이 넘쳤지만 송라옐이 그래도 적지 않은 부담을 주었다.외모로는 그도 뒤지지는 않았다,하지만 배경을 따지자면...그녀는 오히려 송라옐의 상대가 아니다.진시우가 물었다."라옐 씨,왜 녕가 사람들을 청했어요?설마 청양의 처지를 잊었어요?"송라옐은 다른 사람에게 잡혀 운용사로 보내졌었다.그런데 운용사의 배후에는 단씨 어르신이 있었고 그분의 배후에는 녕가가 있었다.이치대로라면 오늘 저녁 연회엔 누구도 녕가를 초대해서는 안 된다.송라옐이 한숨을 내쉬었다."저희 아빠가 말했어요.장사는 그렇게 간단하지 않다고..."진시우는 오히려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송 아저씨의 실력으로 녕가와 틀어진다 해서 큰 영향을 받을 정도는 아니잖아요?""사실 저도 잘 몰라요.다만 만약 지금 녕가와 틀어지게 되면 정말 저의 안전을 보장할수 없다고 했어요.”진시우는 갑자기 녕가의 그 선인이 떠올랐다.설마 송진하도 녕가에 육지 선인이 있다는것을 알고있었는가?가능성이 없는 건 아니야!한쪽의 임아름은 마음속으로 매우 의심스러웠다.진시우가 송라옐을 '라옐 씨'라고 불렀어.이렇게 친밀한 호칭을 쓴다고?두 사람의 관계가 설마 매우 좋은 건가?그런데 송라옐은 진시우를 '진선생'이라고 했어...그녀는 머릿속이 더 어지러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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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79장

송진하의 표정에는 답답함이 묻어났지만 진시우를 보자마자 답답함이 싹 사라졌다."시우야! 너도 여기에 있었어?"송진하는 기뻐하는 표정으로 성큼성큼 걸어갔다."이분이 바로 임씨그룹의 임 대표님이시죠?젊은 나이에 임씨그룹을 이렇게 발전시킬 수 있다니 여장부가 따로 없네요."말을 마치고 그는 고개를 돌려 송라옐에게 말했다."임 대표님을 잘 따라배워."송라옐은 어쩔 수 없이 말했다."알았어요,아빠."임아름도 처음으로 송진하와 같은 인물을 만나보는 거였다.송진하는 서울의 갑부로서 배후에 연루된 인맥은 상상할수 없을 것이다.그녀는 정중하게 말했다. "처음 뵙겠습니다.송 대표님.""하하,그렇게 내외하지 마요.우리 딸과 별로 차이가 없는 것 같으니 그냥 송 아저씨라고 부르면 돼요."임아름은 소문 속의 서울 갑부가 이렇게 화기애애할 줄은 생각도 못했다.진시우 때문인가?그녀는 지금 너무 많은 의문점들을 알아내고 싶었다!진시우가 물었다."아저씨.기분이 좋지 않은 것 같던데.혹시 무슨 골치 아픈 일이 생긴 거 아니에요?"방금 송진하의 정서는 아주 빨리 정리되었지만 그의 신념이 예민해서 아주 쉽게 포착했다."시우야.너 눈이 정말 밝구나..."송진하는 쓴웃음을 짓더니 곧 탄식했다."라옐의 안전이 걱정돼서 그래.얘가 학교에 가면 누가 얘를 보호해?""지난번 일이 생긴 후 나는 더 이상 방심할 수가 없어.대단한 고수를 찾아 남몰래 얘를 보호할 생각이야.""하지만 너도 알다시피 난 돈은 많지만 고수 찾기가 참 어려워...그래서 곤란해하고 있었어!"그러더니 그는 농담처럼 말했다."아니면 네가 라옐을 보호할래? 내가 너에게 한 달에 8억을 줄게.어때?"진시우는 속으로 혀를 내둘렀다.참 심혈을 퍼부었네.이것은 정말 대단한 대종사만이 받을 수 있는 대우인데.송진하는 정말 돈이 많다고 말할 수밖에 없었다.한쪽의 임아름이 송진하의 요구에 그런 어마어마한 가격이 있다는 말을 듣고 갑자기 놀라더니 다소 긴장해하기 시작했다.“그건 아마 안 될 것 같네요.저도 해야 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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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0장

"그래! 가자!"송라옐과 임아름도 뒤따랐다.하지만 두 사람은 말이 적었고 오히려 사고하는 시간이 많았다.무엇을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었다.다른 객실에서."당주님,이렇게 하면 송진하의 미움을 사지 않을까요?"현당의 집사 중 한 명이 무거운 말투로 걱정스러운 기색을 보였다.이에 계회왕이 담담하게 말했다."아니,송진하가 대종사의 정점을 찾아 그의 딸을 보호하려는 한 우리를 찾을 수밖에 없어.""사람을 찾을 곳이 없으니까.다른 대종사들은 대부분 이미 충성을 받치는 세력이 있어.오직 우리 정천회만이 그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어.""만약 다시 우리 정천회의 미움을 산다면...허허,송진하는 그의 딸이 구미시에서 얼마나 위험한 경지에 처할지 알게 될 거야!""한 달에 10억을 내야 대종사 정점의 경호원을 줄 수 있어.절대 이 가격보다 낮아서는 안돼.""그렇지 않으면 우리 정천회로부터 사람을 고용할 생각도 하지 말라고 그래!"계회왕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문 밖에서 담담한 소리가 들려왔다."흠? 그래요?"계회왕의 표정이 순간 굳어졌다.이 소리에는 약간의 내력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그의 금강사후공의 운용 흔적도 있었기 때문이다.심지어 목소리도 약간 귀에 익었다.둥둥둥!"계당주,내가 또 왔어."송진하의 목소리가 울렸다.계회왕은 눈꺼풀이 계속 튀는게 마음이 좀 불안했다."문 열어."현당 집사가 바로 가서 문을 열고 공손하게 말했다."송 선생 오셨습니까..."송진하를 포함한 몇 사람이 들어왔다.소파에 단정하게 앉아 있던 계회왕은 진시우를 보자마자 바로 비틀거리더니 황급히 소파에서 내려왔다."진, 진 선생!"계회왕은 너무 긴장한 나머지 식은땀을 흘렸다.진시우가 담담하게 말했다."계회왕.그쪽이 수하랑 한 말들 저는 똑똑히 들었습니다."계회왕이 갑자기 찔려서 말했다."진, 진 선생,그건 오해야..."진시우는 아랑곳하지 않고 물었다."그쪽의 정천회는 무도 세력이라고 할 수 있죠?무자의 도전을 받아들여야 하는 그런?"계회왕은 그 말을 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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