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부인은 대표님의 모든 챕터: 챕터 531 - 챕터 540

2318 챕터

제531화

하얀 가운을 입은 백발노인이 다가와 말했다.“도 대표님, 그가 왔습니다.”노인을 발견한 도한성은 깜짝 놀라 반가워 소리쳤다.“주 씨 어르신, 드디어 오셨군요!”주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거렸다.“호섭 님이 저에게 진시우의 역량에 대해 알아보라고 했습니다.”도한성은 주 씨 어르신에게 자리를 내어주며 말했다.“어르신이 돌아왔으니 그 자식을 죽여버리면 그만 아닙니까? 그렇게 귀찮게 해야 되나요?”주 씨 어르신은 고개를 저었다.“그 사람은 윤구운도 죽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사람입니다. 절대 얕보아서는 안됩니다. 저도 절대적인 보장이 아직 없습니다.”주 씨 어르신이 물었다.“대표님의 부하직원 중에 사격수가 한 명 있지 않습니까?”도한성은 더욱 공손하게 말했다.“네 있습니다!”주 씨 어르신이 말했다.“그가 손을 쓰는 것이 좋겠습니다. 대종사나 선천 진인이면 어떻습니까? 사격수의 총알만으로도 목숨을 끊을 수 있습니다.”“제가 기회를 살펴 그를 잡아두고 사격수가 총으로 그를 죽이면 됩니다.”도한성은 얼른 대답했다.“네!”주 씨 어르신이 진시우를 잡아두고 사격수가 진시우의 머리에 총을 쏴 죽이면 그만이다.운용사가 사라지고 단 씨 어르신도 겁을 먹었다. 주 씨 어르신이라고 다를 것 없다.이번 기회에 그 자식을 처리하면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것이다.그때, 서 비서가 휴대폰을 힐끔 보더니 황급히 말했다.“도 대표님! 진시우가 지금 올라오고 있습니다!”도한성은 깜짝 놀랐다. 이렇게 빨리 왔다고?주 씨 어르신이 담담하게 말했다.“그러실 필요 없습니다. 사격수한테 빨리 자리에 있으라고 하세요.”도한성은 마음을 잡고 얼른 전화를 걸었다.그리고 그는 주 씨 어르신과 함께 작은 회의실에 도착했다. 서 비서한테도 진시우를 이곳으로 데려오라고 했다.얼마 지나지 않아 진시우가 서 비서와 함께 회의실에 도착했다.진시우가 담담하게 말했다.“도 대표님, 우리 또 만났네요.”도한성은 깊은 한숨을 내쉬며 말했다.“진시우 씨, 우리 사이에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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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2화

피가 뿜어져 나오고 팔이 땅에 툭 하고 떨어졌다. 도한성은 땅에 털썩하고 주저앉았다.겁을 먹은 그의 얼굴이 하얗게 질렸다.주 씨 어르신은 단 씨 어르신이 제일 믿고 있는 오른팔이었다. 단 씨 어르신을 모시면서 그는 한 번도 실패를 하지 않았다.그런 그의 팔이 순식간에 떨어져 나갔다. 이 사람은 대체 얼마나 무서운 사람일까? 대체 얼마나 강한 사람이지?전설에만 등장한다는 그 선인인가?주 씨 어르신은 자신의 심장 부위에 있는 혈을 두 번 눌렀다. 진력으로 체내에 있는 피를 멈추게 하는 것이었다. 그가 믿기지 않는 얼굴로 진시우를 쳐다보았다.“운용사 신조력이 어떻게....”운용사가 파멸되었다는 것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진시우가 이렇게 빨리 신조력을 배웠을지 그는 상상도 하지 못하였다.천부적인 재능이 있어야만 가능한 일이었다. 경지 대사가 평생을 바쳐 수련을 해야만 대종사의 자리까지 오르게 되었다.이 자식은 며칠 만에? 설마 이 자식의 힘은 일반인의 수준을 훨씬 뛰어넘었을 뿐만 아니라 오성까지도 일품이라고?진시우가 발을 앞으로 내밀자 진력으로 땅이 갈라지며 주 씨 어르신을 향해 뻗어나갔다.깜짝 놀란 주 씨 어르신이 공중으로 뛰어올랐다. 생각보다 날카로운 진력이 칼처럼 그가 있는 아래에 꼽혔다. 그러다 갑자기 방향을 바꾸어 소리를 내며 위로 뻗었다.주 씨 어르신은 뒤로 물러서며 벽을 치고 그 힘으로 자신을 밖으로 튕겼다.“도한성! 지금이에요!”땅에 착지하고 몸을 웅크린 주 씨 어르신이 소리를 질렀다.도한성은 황급히 주머니에 손을 넣어 무엇인지 모르는 스위치를 눌렀다.진시우의 안색이 미세하게 변하더니 한 방향으로 시선을 고정시켰다.그는 음산한 눈빛으로 수백 미터 밖에 있는 한 고층 빌딩 위에 사격수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그렇군요...”진시우는 조금도 당황한 기색 없이 바로 주 씨 어르신의 앞에 다가와 주먹으로 내리쳤다.“악!”주 씨 어르신은 피를 뿜었다. 그의 몸에 있는 급소가 진시우의 구뢰촌경에 의해 모두 파열되었다.“무슨 짓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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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3화

도한성의 표정이 눈에 띄게 굳어졌다.“정상적인 상업 수단일 뿐이에요!”유소하를 죽이는 것만 무조건 완수해야 되는 임무였고, 나머지는 진시우를 자극하기 위한 행동이었을 뿐이다.그 사실을 당연히 진시우에게 알려주지 않을 것이다.진시우가 물었다.“유소하를 죽이는 목적이 무엇이죠?”도한성은 사실 그대로 말했다.“유소하가 죽고 강진웅이 이성을 잃으면 그 기회에 그의 사업을 꿀꺽하려고 했어요. 동시에 당신한테 경고도 하고 복수도 하는 일석이조였겠죠.”“허동민도 청몽산에 있나요?”“네... 설마 허동민 때문에 이곳으로 왔어요?”진시우가 담담하게 말했다.“왜 허동민 부자를 잡아들였죠?”도한성은 미간을 찌푸리고 말했다.“그건 저도 몰라요. 단 씨 어르신은 저에게 모든걸 말하지 않아요.”단 씨 어르신 본인에게 물어야 해결될 것 같다.“단 씨 어르신의 주위에 다른 고수가 있나요?”도한성이 말했다.“저도 잘 모르겠어요. 하지만 있을 거예요. 단 씨 어르신은 저희에게 한 번도 정확한 위치를 알려주지 않았어요.”진시우는 잠시 고민하더니 청몽산에 직접 가야겠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눈앞에 있는 BZ 그룹의 일이 우선이라고 생각했다.진시우가 말했다.“BZ 그룹을 강진웅에게 넘기면 살려줄게요.”도한성은 고개를 저으며 말했다.“안돼요!”“상의를 하려는 것이 아니에요. 선택을 하세요. 저의 장단에 잘 맞춰주면 목숨은 살려드릴게요.”“만약 그러지 않으면 저도 인수를 할 방법이 있어요. 그리고 아무도 모르게 당신을 죽일 거예요.”도한성의 얼굴은 하얗게 질렸다. 이 자리에 얼마나 어렵게 올라왔는지 모른다. 모든 것을 빼앗기면 죽는 것 마찬가지다.진시우는 고개를 저었다. 역시 인혼주를 사용하는 것이 편하겠어.도한성은 진시우가 고개를 젓는 것을 보고 마치 죽음의 그림자가 닥치는 것 같았다.“시키는 대로 할게요. 하지만 저에게 돈을 조금만 남겨 주세요.”진시우가 물었다.“얼마요?”도한성이 대답했다.“200억!”그의 말을 들은 진시우는 미간을 찌푸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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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4화

“시우야... 이거 꿈 아니지?”강진웅은 눈앞에 있는 주식 양도 계약서를 물끄러미 쳐다보았다. 이건 BZ 그룹이야! 나 강진웅이 이 회사의 주식 61%나 갖고 있어!61%가 강진웅의 손에 들어오면 BZ 그룹은 그의 소유와 마찬가지다!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아저씨, 빨리 서명하고 사인하세요. 저 아직도 할 일이 남았어요.”강진웅은 깊은 숨을 내쉬었다. 진시우가 진짜 도한성을 제쳤어. 진짜 있을 수 없는 일이야. 도한성의 뒤에 얼마나 대단한 인물이 있는데.진시우의 말에 강진웅은 더는 망설이지 않고 사인을 했다. 도한성은 마음이 복잡했다. 자신이 오랫동안 일궈온 BZ 그룹이 이렇게 사라졌다.속물인 그가 아무런 힘없이 대종사와 흥정하지 못하였다.도한성도 한숨을 쉬며 사인을 하고 도장을 찍었다.진시우가 말했다.“도한성이 아저씨한테 나머지 업무를 알려드릴 거예요. 아저씨가 잘 하실 거라 믿어요.”“당연하지!”강진웅이 너털웃음을 지었다. 회사를 경영하는 일을 모를 수가 없었다. 그가 운영하는 만흥 그룹도 작은 규모는 아니었다“너는? 너는 어디로 가려고?”진시우가 말했다.“저는 청몽산에 가보려고요.”강진웅은 그런 진시우를 의아하게 쳐다보았다.“청몽산? 사람도 없는 섬에 가서 뭐 하려고?”진시우가 미간을 찌푸렸다.“사람도 없는 섬? 아저씨, 청몽산에 사람이 없어요?”“청몽산은 엄청 큰 산이야. 그 부근에 괜찮은 시설이 하나도 없어.”“나무만 엄청 많아. 그곳을 개발하려는 사람은 많았어. 그곳에 놀이공원을 세우려고 했지. 물론 나도 그렇고.”“하지만 그곳의 사건사고가 많이 발생한다는 말을 듣고 풍수지리를 잘 보는 선생님을 모시고 갔더니 풍수가 좋지 않대.”진시우가 도한성을 노려보자 도한성은 그의 시선을 피했다.진시우가 고민을 하는 것 같더니 웃으며 말했다.“괜찮아요. 저도 그냥 둘러보는 거예요. 마침 저도 풍수를 조금 알고 있어서요.”“만약 풍수가 좋으면 아저씨가 개발하면 아주 좋겠네요.”강진웅은 그를 보며 물었다.“너 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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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5화

장 집사가 단 씨 어르신을 위로하며 말했다.“어르신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니 주 씨 어르신도 영광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단 씨 어르신의 눈에 살기가 언뜻거렸다.“진시우가 나의 제일 아끼는 부하를 죽였으니 죽여 마땅한 목숨이야!”“여러 번이나 나의 일을 망쳤어. 오늘 반드시 그의 목을 따야겠어!”그 후, 네 개의 그림자가 갑자기 단 씨 어르신의 앞에 나타났다.단 씨 어르신은 그중 한 사람을 보고 물었다.“선대사, 할 수 있겠는가?”어두운색 도포를 입은 선대사가 가볍게 말했다.“단 씨 어르신, 저의 멸인대진은 그저 떠도는 소문이 아닙니다.”“그 자식이 나의 대진에 들어서면 진기가 쇠약해져 종사 최고봉의 수준에 머무르게 됩니다.”선대사는 진법 대사이다. 그의 진법은 아주 대단해 신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단 씨 어르신은 활짝 웃으며 말했다.“선대사의 그 진법만 있으면 마음이 놓여요. 만약을 대비하여 진법을 많이 놓아주세요.”“단 씨 어르신 걱정하지 마세요. 진법 하나로 상대하지 않을 겁니다. 천강 진인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소유하고 있으니까요.”단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머지 세 사람을 쳐다보았다.“선대사가 진법을 놓으면 사람을 죽이는 막대한 임무는 세분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단 씨 어르신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그 자식에게 복수해야 됩니다. 그 자식이 제 부하를 죽였으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손에 기다란 칼을 쥔 남자의 눈에는 살기가 가득 찼다.이 사람의 이름은 장정남. 장무사 10팀의 팀장이자 석배하의 상사이다!나머지 두 사람은 무도 대종사이자 후기 수준에 이른 요홍기, 임치수였다.장정남을 포함한 세 사람 모두 대종사를 공격하는 것에 능하였고 대종사들은 그들에게 공격당하면 바로 즉사할 것이다.힘이 쇠약해진 종사 최고봉의 진시우는 어떠할까?그때, 장 집사가 깜짝 놀란 목소리로 말하였다.“어르신, 진시우가 은폐 대진의 진안을 찾아 파진하였습니다!”단 씨 어르신은 조금 놀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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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6화

“어려워졌어, 내가 진에 들어왔다니...”진시우의 눈빛이 굳어졌다. 체내의 진기가 조금 막히는 것을 느꼈다.“진기를 제한하는 진법과 진기를 억제하는 진법을 함께 사용했어?”“종사 최고봉의 수준이야...”진시우는 깊은 숨을 내쉬었다. 그렇구나. 원해 가문의 사업을 건드린 단 씨 어르신의 의도를 진시우는 그제야 알 것 같았다. 바로 자신이 직접 찾아오길 바란 것이다.단 씨 어르신은 자신을 무시하지 않았다. 아마 아주 높게 보았을 것이다. 이렇게 대단한 진법 대사를 모셔와 정성 들여 진법을 만들었으니 말이다.그때, 진시우는 세 명의 그림자가 동신에 진에 들어오는 것을 발견했다.3명의 대종사!그가 웃으며 말했다.“저를 너무 높게 평가했네요. 진법을 이렇게 많이 놓은 것도 모자라 세 명의 대단한 대종사도 모셔오고 말이에요.”방금 서울로 올라온 진시우였다면 이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그의 진기와 내경이 아무리 두텁다고 하여도 종사 최고봉의 수준에 이르면 대종사 후기 2명과 중사 1명은 버거웠을 것이다.하지만 그는 갓 서울로 올라온 진시우가 아니다.“죽어!”장정남이 칼을 뽑아들었다. 무서운 도강이 진시우를 향해 다가왔다. 공기마저 갈라지며 귀가 찢어지는 소리를 냈다.내경을 발휘한 진시우가 신조력의 힘으로 대응했다. 종사 최고봉의 수준에 이르렀지만 아직 신조력이 남았기 때문이다. 그의 내강이 떨어졌다고 하여도 대종사보다 약하지 않았다.펑!진시우의 발아래 땅이 터지더니 두 발아래 3cm 정도의 발자국이 나타났다.그때, 장정남의 도강이 신조력에 의해 부서졌다. 장정남은 공중에서 돌며 땅에 착지했다.그가 깜짝 놀라 말했다.“방금 그건 운용사의 신조력? 이렇게 짧은 시간에 신조력을 이 정도 경지에 수련했다고?”요홍기와 임치수도 조금 놀란 표정이었다. 운용사의 신조력? 운용사가 사라진 것도 얼마 되지 않았잖아?진시우가 물었다.“너희들은 누구야?”장정남은 쌀쌀맞게 말했다.“나는 장정남, 내 이름 익숙하지?”진시우는 깜짝 놀랐다. “장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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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7화

요홍기와 임치수의 안색도 빨개졌다.그들도 반격을 당했기 때문이다. 마치.... 수백 톤의 강철에 맞은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금강권...”그들은 순식간에 진시우의 금강권을 알아차렸다. 육신을 단단하게 단련하고 기를 단련하게 강이 되게 하니 금강권!진시우의 얼굴도 하얗게 질렸다. 비록 그가 금강권으로 세 사람의 공격을 받아내고 있지만 폭발력을 다 받아들이기에는 그의 오장 육부가 견디기 어려웠다.그의 온몸의 기혈이 모두 한순간에 정지되었다.“아니야...”당황한 기색의 장정남이 칼을 뽑고 돌아가려고 했다.진시우가 평온하게 말했다.“지금 도망가려고? 늦었어!”진시우가 장정남을 향해 진기를 쏴 죽이려고 했다.딱!진시우의 진기를 장정남은 칼로 막았다. 그의 진기를 막은 장정남은 팔이 마비가 되어 칼을 제대로 쥐지 못하였다.진시우는 순식간에 장정남의 칼 옆으로 다가왔다. 요홍기가 비명을 지르듯이 말했다.“축지성촌!”진시우가 콧방귀를 뀌며 칼을 휘둘렀다!장정남의 두 팔이 진시우의 휘두르는 칼에 의해 잘려나갔다. 장정남은 비명을 질렀다.요홍기와 임치수도 온몸에 소름이 끼쳐 도망을 치려고 했다.진시우가 다시 칼을 휘두르자 매서운 강도가 요홍기를 향해 날아갔다.동시에 다른 손으로 선인지를 사용해 임치수를 멈추어 서게 만들었다.두 사람은 하는 수없이 몸을 천천히 멈추었다. 아니면 두 사람 모두 중상을 당했을 것이다.그들이 몸을 돌리자 진시우가 그들의 눈앞에 나타났다. 축지성촌을 사용해 그들의 앞에 나타난 것이다.“잠깐! 우리 투....”진시우의 칼이 손이 발이 되도록 비는 요홍기를 향했다. 슉 하는 소리와 함께 요홍기는 피를 흘리며 즉사했다.얼굴이 하얗게 질린 임치수가 털썩 무릎을 꿇었다.“살려주세요!”진시우가 구뢰촌경을 사용하고 그의 급소를 파열했다. 동시에 그의 두 다리도 부러뜨렸다.음신을 사용해 선대사의 위치를 파악한 그는 그제야 선대사가 대진의 진안이라는 것을 발견했다!진시우가 손을 들어 선인지를 사용했다.선인지에 맞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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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8화

단 씨 어르신이 화를 내며 말했다.“건방지네요! 제 뒤에 얼마나 대단한 세력이 있는지 알아요? 장무사라도 감히 어쩌지 못해요!”진시우가 미간을 찌푸리고 손가락으로 진기를 튕겼다. 진기로 의해 단 씨 어르신은 땅에 쓰러졌다.단 씨 어르신이 노발대발했다.“당신..”진시우가 말했다.“저는 언제든 당신을 죽일 수 있어요.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게 할 수도 있어요.”단 씨 어르신은 겁에 질려 선대사한테 말했다.“선대사, 빨리 감옥에서 허동민을 데려와...”선대사가 공수를 하며 겁에 질린 표정으로 진시우를 쳐다보았다. 그는 여태껏 이렇게 대단한 젊은이를 보지 못하였다.한참 후, 얼마나 오랜 시간 목욕을 하지 못하였는지 거지 꼴인 허동민이 나왔다.그가 진시우를 발견하고 울음을 터뜨렸다.“진시우 씨.”허동민의 얼굴은 눈물 범벅이 되었다. 그동안 얼마나 고된 삶을 살았는지 모른다!진시우가 자신을 구하러 온 것을 본 그는 진시우에게 당장 큰절을 하고 싶었다. 다시는 이렇게 밝은 하늘을 보지 못하는 줄로만 알고 있었다.진시우가 말했다.“어르신, 많이 힘들어 보이시네요. 더 빨리 오지 못해 죄송합니다!”허동민은 손을 연신 저으며 말했다.“아닙니다. 구하러 와줘 얼마나 고마운지 모릅니다!”말을 마친 그가 단 씨 어르신을 원망이 가득한 눈빛으로 쳐다보았다.“감히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나를 구속해!”“말해, 누가 시켰어? 왜 그랬어!”단 씨 어르신의 안색이 유난히 어두워졌다. 진시우가 손을 치켜들고 그의 등을 내리치자 단 씨 어르신은 온몸에 간지러움을 느끼더니 입을 열었다.“연 씨 가문! 연 씨 가문에서 시켰어!”진시우가 다시 등을 내리치자 단 씨 어르신은 정상으로 돌아와 숨을 내쉬었다.허동민은 깜짝 놀랐다.“연 씨 가문... 나는 연 씨 가문과 아무런 마찰도 없었는데 왜 나를 잡아들이는 거지?”“연 씨 가문에서 허 씨 가문의 자산을 눈독 들이고...”허동민은 깜짝 놀랐다.“뭐라고? 연 씨 가문에서 어떻게....”단 씨 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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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9화

단 씨 어르신은 그가 왜 그런 물음을 묻는지 알 수 없었다.그가 말했다.“시체는 이미 태웠어요!”진시우는 미간을 찌푸렸다. 상관없다, 그의 스승의 대를 물어보면 되는 것이다. 나중에 장무사에게 알아보라고 해도 가능한 일이다.그가 직접 원신 수련법을 사려고 했다.단 씨 어르신이 조심스럽게 물었다.“그... 그 사람의 물건을 찾는 거예요? 그의 몸에서 나온 물건은 우리 부하자 다락방에 있어요.”그의 말을 들은 진시우는 재촉하며 말했다.“빨리 저를 데려가 줘요!”단 씨 어르신은 얼른 일어나 진시우를 다락방으로 데려왔다.서 신부의 배낭을 열어보니 ‘자미명수법’이 있었다.진시우는 기쁜 얼굴로 책을 만졌다! 이거야!그는 얼른 책을 펼쳐 내용을 훑어보았다. 맞아. 원신 수련법이야.이 책만 있으면 음신을 수련하는 것이 더욱 빨라질 것이다.진시우는 잠시 고민을 하더니 물었다.“당신 돈 좀 있어요?”단 씨 어르신은 흠칫하며 말했다.“있어요...”“허 씨 어르신한테 이체해요!”단 씨 어르신의 안색이 어두워졌다. 하지만 어떤 말도 하지 못하였다.. 진시우의 말대로 허동민의 계좌에 모두 넘기지도 못하였다.진시우가 말했다.“비상금을 하나도 남기지 마요. 발견되면 그땐 진짜 죽여버릴 거니까요.”단 씨 어르신의 안색이 더욱 어두워졌다. 진짜 다른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었다.진시우가 운성에게 전화를 걸어 현장을 맡겼다.그리고 강천에게 전화를 걸어 장정남의 일들을 말하였다.그의 말을 들은 강천은 잠시 침묵을 지키더니 진시우에게 말했다.“운성이 그를 구미시에 데려오도록 할 수 있을까요?”“네. 제가 목숨은 살려두었어요.”“감사합니다. 제가 빚을 2번이나 졌네요.”첫 번째 빚은 허동민 부자를 구한 것이었다.“그렇게 하겠습니다.”진시우는 장무사의 인정을 거절하는 사람이 아니었다.현장에 도착한 운성이 장정남을 발견하고 깜짝 놀랐다. 안색이 어두운 장정남은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았다.운성은 한숨을 내쉬었다. 진시우는 그에게 단 씨 어르신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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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0화

우간도 백번 천 번이 넘는 고민 끝에 자신의 제자 시체를 저주신으로 만들었다.그는 저주 신을 만들 방법은 알지 못하였다. 하지만 그러지 않으면 다른 방법이 없었다.“너 저주 신을 만드는 방법을 알아?”진시우는 고개를 끄덕거렸다.“잘 하지는 못하지만 대종사의 절정에 이른 저주 신은 문제없을 거예요.”“당연히, 더욱 많은 고급 재료가 필요하겠죠. 아니면 너무 약한 저주 신이 나올 거예요. 공격력과 방어력이 너무 낮을 테니까요.”우간은 진시우의 능력에 탄복했다. 어린 나이에 많은 능력이 있었다.그는 유소하가 죽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아니면 자신의 목숨으로 갚아야 했을 것이다.“궤노, 저에게 힘을 주시겠어요? 그러면 저와 함께 온양시로 돌아갑시다!”우간은 얼른 알겠다고 했다.“무엇이든 돕겠네!”그의 말을 들은 진시우도 무척이나 기뻤다. 우간의 주술은 약하지만은 않았다. 이런 사람을 임 씨 가문의 곁에 두면 임 씨 가문이 저주를 받을 일은 없을 것이다.진시우는 장홍서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에게 BZ 그룹과 단 씨 어르신을 모두 잡았다고 알려주었다. 이미 소식을 접한 장홍서는 BZ 그룹과 연관된 모든 사람들의 자료를 조사하고 있었다. 각 부문의 사람들을 자신의 사람들로 바꿀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다.그리고 진시우는 장무사 6팀의 사무실로 향했다.진시우를 발견한 태목빈이 얼른 자리에서 일어나 공손하게 말했다.“진 선생님!”진시우가 고개를 끄덕거렸다.“단 씨 어르신은 어디에 있죠? 저를 데려가 주세요.”태목빈은 아무런 말도 묻지 않고 그를 조사실로 안내했다.단 씨 어르신은 의기소침하고 멍한 눈빛이었다. 그동안 청양시는 자신이 지배하였는데 결국 20대의 젊은이의 손에 패할 줄은 몰랐다.진시우를 발견한 그가 쉰 목소리로 물었다.“당신은 왜 왔어요?”진시우가 말했다.“왜 송라엘도 잡으려고 한 거죠?”단 씨 어르신이 웃으며 말했다.“송진하는 돈이 많죠. 그의 곁에도 우리 사람이 있어요. 우리가 송라엘을 잡고 그의 집중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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