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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35화

장 집사가 단 씨 어르신을 위로하며 말했다.

“어르신을 위해 목숨을 바쳤으니 주 씨 어르신도 영광이라고 생각할 것입니다. 그러니 너무 슬퍼하지 마세요.”

단 씨 어르신의 눈에 살기가 언뜻거렸다.

“진시우가 나의 제일 아끼는 부하를 죽였으니 죽여 마땅한 목숨이야!”

“여러 번이나 나의 일을 망쳤어. 오늘 반드시 그의 목을 따야겠어!”

그 후, 네 개의 그림자가 갑자기 단 씨 어르신의 앞에 나타났다.

단 씨 어르신은 그중 한 사람을 보고 물었다.

“선대사, 할 수 있겠는가?”

어두운색 도포를 입은 선대사가 가볍게 말했다.

“단 씨 어르신, 저의 멸인대진은 그저 떠도는 소문이 아닙니다.”

“그 자식이 나의 대진에 들어서면 진기가 쇠약해져 종사 최고봉의 수준에 머무르게 됩니다.”

선대사는 진법 대사이다. 그의 진법은 아주 대단해 신인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단 씨 어르신은 활짝 웃으며 말했다.

“선대사의 그 진법만 있으면 마음이 놓여요. 만약을 대비하여 진법을 많이 놓아주세요.”

“단 씨 어르신 걱정하지 마세요. 진법 하나로 상대하지 않을 겁니다. 천강 진인을 죽일 수 있을 정도의 실력을 소유하고 있으니까요.”

단 씨 어르신은 고개를 끄덕이며 나머지 세 사람을 쳐다보았다.

“선대사가 진법을 놓으면 사람을 죽이는 막대한 임무는 세분에게 부탁드리겠습니다.”

“단 씨 어르신 걱정하지 마세요. 저도 그 자식에게 복수해야 됩니다. 그 자식이 제 부하를 죽였으니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손에 기다란 칼을 쥔 남자의 눈에는 살기가 가득 찼다.

이 사람의 이름은 장정남. 장무사 10팀의 팀장이자 석배하의 상사이다!

나머지 두 사람은 무도 대종사이자 후기 수준에 이른 요홍기, 임치수였다.

장정남을 포함한 세 사람 모두 대종사를 공격하는 것에 능하였고 대종사들은 그들에게 공격당하면 바로 즉사할 것이다.

힘이 쇠약해진 종사 최고봉의 진시우는 어떠할까?

그때, 장 집사가 깜짝 놀란 목소리로 말하였다.

“어르신, 진시우가 은폐 대진의 진안을 찾아 파진하였습니다!”

단 씨 어르신은 조금 놀란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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