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찔한 부인은 대표님의 모든 챕터: 챕터 551 - 챕터 560

2318 챕터

제551화

낙청영은 담담하게 웃으며 말하고는 무심한 표정으로 진시우를 쳐다보았다.“없어지면 그만이에요, 저도 아쉬울거 없어요, 필경 얻은 것이 잃은 것보다 적지 않을 거예요."조연희는 이 광경을 보고 갑자기 화가 치밀어 올랐다.때마침 장무사의 부팀장인 강천에게서 전화가 걸려왔다.강천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온양에 일이 터졌어요"진시우는 인상을 찌푸리며 물었다.“무슨 일이에요?”강천이 말했다.“두 가지 일이에요, 하나는 온양시장 상혁이 구미시로 발령 낫대요.”“또 다른 하나는 성에서 조사팀을 내려보내 ZS 그룹을 조사한대요.”진시우는 표정이 굳어지며 물었다.“누가 뒤에서 조작한 걸까요?”강천도 명쾌하게 대답했다.“태 씨 일가에요”이에 진시우는 말했다.“태 씨 일가 반선도 나를 감당하지 못하는데 그들이 감히 내 주변 사람들에게 손을 댄다고요?”강천은 침묵을 지키더니 무겁게 말했다.“태 씨 일가 뒤에 육지 선인이 있어요”진시우는 이미 알아챗다.낙청영을 잡아갔다는 것은 이미 반선이라는 말인데 태 씨 일가 뒤에 선인이 없을 수가 없었다.그는 고민하다가 물었다.“ZS 그룹에 무슨 일이라도 생기는 건 아니겠죠?”강진이 말했다.“글쎄요... 또 한 가지 말씀드리자면 연 씨, 태 씨, 이 씨, 방 씨, 임 씨, 허 씨 6대 특급 가문 중 태 씨 일가와 방 씨 일가만 배후에 육지 선인이 있어요.”“누군가 구미시를 새로 정돈하려고 한다면 배후에 육지 선인이 없는 나머지 네 집은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을 거예요."진시우는 물었다.“서울에 육지 선인이 몇 명이나 있어요?”강천이 대답했다.“제가 알기로는 네 명이 있어요, 그리고 한 명은 확실하지 않은데 당신의 가장 큰 골칫거리가 될 우삼도 우현이에요, 육지 선인과도 같은 존재인 무도 천인 말이에요.”“만약 그가 관문을 나서면 제일 먼저 죽일 사람이 바로 자네일 거예요."일이 갑자기 매우 복잡해지는 것 같았다!진시우는 고민 끝에 강천에게 물었다.“강 대장이 저를 도와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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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2화

강천을 치료하려면 구극뇌장이라는 영약이 필요했다.그러나 구극뇌장의 형성은 매우 어려웠으며 100년에 한 번도 있을지 말지였다.구극뇌장을 생성하기 위해서는 천뢰를 아홉 번 견뎌낼 생명력이 왕성한 영령 나무가 필요했다.그리고 이 벼락은 보통 천뢰가 아니라 위력, 순도 모두 일정한 기준에 도달해야 했으며 동시에 이와 같은 천뢰를 연속 아홉 번 맞아야 했다. 중도에 단 한 번이라도 끊기거나 기준에 부합되지 않는 천뢰를 맞아도 안되었다.구극뇌장은 성약일 뿐만 아니라 음험한 물건과 인체에 침입하는 사악한 기운을 물리치는 최고의 신물이기도 했다.그래서 강천은 이 물건은 장무사 본부에 있지만 그가 받을 수 없다고 말했다.구극뇌장을 받으려면 엄청난 신분이었어야만 했다.갑자기 진시우는 낙청영을 보더니 예전에 그녀가 천뢰목을 얻었다는 생각이 떠올랐다.진시우는 물었다. "청영 씨, 천뢰목은 어디에서 얻었어요?"낙청영은 진시우를 바라보며 대답했다."동강 자개산에서요"진시우는 또 물었다."천뢰목이 나타난 것을 어떻게 알았어요? 자개 산으로 향하는 사람들이 모두 천뢰목을 얻으러 갓었던 거예요?"낙청영은 말했다."자개산으로 가는 사람이 꽤 많았어요. 제가 천뢰목을 계속 지켜봐서 소식이  생기자 바로 출발한거고요. 제 친구와 저는 그때 자개 산 중턱에서 천뢰목을 발견했어요, 산꼭대기에는 감히 올라가지 못했는데 그날 천둥이 심하게 쳤어요."낙청영은 말하면서 얼굴이 약간 빨개졌다. 내경 무자가 천둥을 맞고 놀랐다고 말한다면 너무 망신스러웠다.진시우는 계속해서 물었다."그래서 그때도 엄청난 고수들이 산꼭대기로 올라갔던 거예요?"낙청영은 고개를 끄덕이면서 말했다."산 꼭대기에서 밀려오는 기세들이 너무 무서웠어요, 저희는 우연히 자개산 중턱에서 천뢰목을 발견했을 뿐이에요.”진시우는 어느 정도 알고 있었지만 강천한테 다시 한번 확인했어야 했다.만약 자개산 정상에 큰 나무가 있다면 가능성은 더욱 높아진다.날이 저물자 진시우가 임가 저택으로 돌아가려는데 갑자기 주안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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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3화

진준열은 멍하니 있더니 약간 더듬거리며 말했다."제가 보기에는 없는 것 같은데요..."낙청영은 또 물었다."시우 씨와 임가네 아가씨 사이에 뭐가 있다고 들었는데..."진준열은 한참 동안 생각하다가 말했다."두 사람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아요. 임 대표님은 시우 씨한테 좋은 인상을 안 주던데요... 그리고 시우 씨한테 들었는데요, 임가네에 들어온 건 은혜를 갚기 위해서래요, 제가 보기에는 임 대표님과 연인 관계는 아닌 것 같아요."낙청영은 환하게 웃으면서 말했다."그럼 저한테도 기회가 있네요, 고마워요."낙청영은 기분 좋게 차 안으로 돌아와 곧장 휴대전화를 꺼내 강설아에게 전화를 걸었다."임가 저택 옆에 별장을 살 방법을 생각해 봐"강설아는 어리둥절해서 말했다."금좌사 별장은 이미 다 팔렸는데요..."낙청영이 말을 이었다.”돈으로 해결해, 두배, 세배, 열 배라도 괜찮으니깐 상대방이 원하는 대로 돈을 들여서 해결해!”지금 이 순간 그녀의 호기는 마치 벼락부자처럼 하늘을 찔렀다.낙청영은 별장 안을 바라보며 흐뭇한 웃음을 지었다.밥을 먹고 집에 들어오니 이미 9시가 넘었다.진시우가 살금살금 위층으로 올라가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는 임아름의 차가운 목소리가 들려왔다.“들어와.”진시우가 문을 열고 들어가 보니 임아름은 침대에 누워서 팩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그를 싸늘한 눈빛으로 바라보면서 며칠 동안 무엇을 하러 갔는지 묻지도 않았고 알고 싶지도 않았다.진시우는 자신이 계속 휴가를 내는 것이 아니다 싶어서 헛기침을 하며 입을 열었다. "저기, 약을 구했어."임아름은 담담하게 물었다. "무슨 약?"진시우는 또 말했다. "할아버지 병을 완전히 치료할 수 있는 약이야."임아름은 벌떡 일어나 얼굴의 팩을 뜯어냈다.촉촉한 얼굴에 머리카락 몇 가닥이 묻어 있었는데 평소와는 다르게 아름다웠다.임아름은 놀라면서 말했다. "진짜야? 며칠 동안 할아버지 약을 구하러 다녔어?"진시우는 잠깐 망설이다가 고개를 끄덕였다.임아름은 정신을 가다듬고 나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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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4화

진시우가 말을 계속하려 하자 임아름은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보면서 먼저 말했다."할아버지는 항상 우리가 혼인신고 하기를 원하셨는데 만약 내일 사실을 말한다면 혼인신고를 하라고 강요할 텐데 이건 내가 원하는게 아니야."진시우는 잠깐 생각하더니 말했다."그래, 네 생각대로 해."사실 그는 상관 없었는데 매일 임아름 방바닥에서 잔다는 것은 결코 그녀에게 좋은 일은 아니었다.임아름은 방바닥에 놓인 가방을 보고 물었다."가방 안에 뭐가 들어있어?"진시우는 대답했다."길에서 만난 점쟁이한테서 산 부적들이야."가방 안에는 그가 천덕 노인한테서 꺼내온 도문 부적이 들어 있었다.임아름은 어이가 없어서 말했다."그거 다 거짓말이야, 앞으로 더 이상 속지 마."그녀는 진시우를 시골에서 온 촌놈이라고 놀려주고 싶었지만 자신을 많이 도와줬다는 생각이 들어서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다.임아름도 마스크팩을 계속할 기분이 아니었다.그녀는 방금 진시우가 할아버지에게 진실을 말하려 했던 말들이 머릿속에서 맴돌았고 생각할수록 화가 나서 짜증이 났다.때마침 임아름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뜻밖에도 재료부 부장의 전화였다.그녀는 마음속의 짜증을 가라앉히면서 전화를 받았다.“우 부장님, 무슨 일이 있으세요?”우 부장은 울부짖으며 말했다."임 대표님! 재빨리 건재 서쪽 2호 창고로 오세요, 창고에 불이 났어요! 임 사장님이…!"임아름은 순간적으로 놀라서 주저앉아 눈물을 흘렸다."곧 갈게요, 우리 아빠는 어때요?!""임 사장님이 심하게 다친 것 같아요..."임아름은 갑자기 머리가 하얘지면서 어지러워서 쓰러질 것 같았다.진시우는 곧장 다가가 그녀를 부축한 뒤 임아름의 전화에 대고 말했다."당장 위치 보내주세요"우 부장님은 상대방이 누군지도 신경 쓰지 않고 바로 전화를 끊어버리고는 위치를 보냈다.임아름은 온몸에 힘이 빠져 한마디도 하지 못했다.진시우는 부적 몇 장을 들고는 그녀를 업고 밖으로 나갔다.”내가 운전할게."임아름의 말에 진시우는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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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5화

진시우는 담담하게 대답했다."불 끄러."그는 신념으로 불꽃이 바깥에서 안쪽으로 타올라 포위망을 형성했다는 것을 발견했다.누군가가 고의적으로 불을 지른 것이 분명했다.하지만 지금은 주변만 불에 탔을 뿐 내부에는 대량의 건축 자재가 그대로 남아있었다.그런데 계속 소방차를 기다리면 내부에 있는 모든 재료들이 모두 다 타버릴 것이다.임아름은 화를 내며 말했다."그만해. 더 이상 일을 크게 벌이지 마!"불을 끈다고?이렇게 큰불은 소방차 열 대로도 부족한데!진시우는 그녀를 상대하지 않고 직접 탄화부적을 꺼내서 작동했다.임아름은 그의 손에 쥐어진 황색 부적을 보고는 그 자리에 멍하니 서있다가 갑자기 분노했다.미친놈, 이런 쓸모없는 물건을 꺼내서 뭐 하는 거야?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보고 있는데 아직도 장난을 친다고?"진..."하지만 그 순간, 그녀는 멍해졌다.그 부적이 하늘로 화염을 향해 날아갔고 대량의 화염 들이 규칙적으로 모여드는 것이 보였다.꼭대기에는 바로 그 부적이 붙어 있었고 모든 화염들은 30초도 안 되어 부적을 향해 날아가더니 순식간에 사라졌다.마치 마법의 한 장면과 같아서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만들었다.임아름은 부적을 움켜쥐고 있는 진시우를 물끄러미 바라보고 있었다.진시우는 그녀를 돌아보며 말했다."불이 꺼졌으니 얼른 손실을 점검해"임아름은 정신을 차리고는 어리둥절해서 진시우를 바라보았다.그러자 진시우는 조용히 그녀에게 말했다."병원에 가서 아저씨를 치료할 테니 너는 여기서 손실을 점검하고 있어…"임아름은 숨을 들이마시고는 대답했다. "그래..."진시우는 이미 떠났는데 그들은 아직도 충격에 빠져있었다.방금 마법이었어?임아름은 아무 일 없는 건자재를 보고는 손을 흔들면서 말했다.“얼른 체크해 봐요, 손실이 얼마인지도 점검해 보고요…""네!"우평은 대답하고 난 뒤 서둘러 일을 시작했지만 방금 진시우의 불을 끄는 장면은 그의 머릿속에서 지워지지 않았다.사실 그뿐만 아니라 임아름도 마찬가지였다.그녀는 부러진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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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6화

태 씨 가문의 가주와 통화를 하던 노인은 깜짝 놀라 자신을 향해 덮쳐오는 대문을 피했다.“누구야!”노인은 화를 내며 입구를 바라보았다.진시우가 태연자약하게 걸어들어오는 모습을 본 노인은 젊은 사람인 것을 발견하고 화를 버럭 냈다.“이 자식! 죽고 싶어?”진시우가 물었다.“불은 당신이 질렀나요?”노인은 표정이 굳어지더니 깜짝 놀라 물었다.“너... 진시우?”깜짝 놀란 노인이 몸을 돌려 유리창을 깨부수고 달아나려고 했다.진시우는 피식 웃음을 터뜨리고 현뢰를 집결하고 손을 휘두르자 까만 홧살모양 같은 무언가가 노인을 향해 달려갔다.쿠룽!노인의 다리에 명중하자 종아리 부분이 떨어져 나갔다.“악!”땅에 쓰러진 노인에게 다가간 진시우는 노인의 몸을 딛고 그의 전화기를 들고 물었다.“태 씨 가문?”태 씨 가문의 가주 태우식의 목소리가 들렸다.“저 태우식이에요.”태우식 세 글자를 들은 진시우는 태우식이 태 씨 가문의 가주라는 사실을 바로 알아차렸다.뚝!진시우는 발에 모든 힘을 실었다. 그 힘으로 자신의 발아래에 있는 노인의 오장 육부를 터치워 당장에 즉사하게 만들었다.“당신이 보낸 사람은 이미 죽었어요.”태우식은 전혀 흔들리지 않았다.“저의 예상보다 훨씬 막 나가네요.”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건축자재만 태웠다면 돈으로 배상하라고 하겠지만 저의 아저씨도 다쳤네요.”태우식은 콧방귀를 뀌며 말했다.“임하운이 죽지 않아 아쉽네요.”진시우의 눈빛이 차가워졌다.“4시간 뒤에 제가 태 씨 가문에 갈 테니 선인을 나오라고 하세요.”진시우는 전화를 당장에 폭파시켰다.그때, 진시우가 왔다는 소식을 들은 왕경훈이 달려왔다.그는 진시우의 발아래에 있는 시체를 보고 깜짝 놀랐지만 자신을 따라 들어오는 부하직원에게 멈추라고 했다.그가 혼자 들어와 공손하게 인사했다.“진 선생님!”진시우가 고개를 끄덕이고 말했다.“네, 뒤처리를 부탁드립니다. 호텔의 배상은 제가 할게요.”왕경훈이 머리를 조아리며 말했다.“진 선생님께서 저를 괴롭히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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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7화

진시우가 고개를 끄덕거리자 조중헌은 조금도 지체하지 않고 몸을 일으켰다.장해승도 깜짝 놀라 물었다.“청비엽지도 있어? 많이 귀한 물건인데.”청비엽지는 다친 곳에 많이 쓰이는 약재로 값이 아주 비쌌다.경매장에서 200억 가까이한다.“운이 좋아 2가지를 가졌어요.”장해승이 말했다.“임 회장 운이 아주 좋네.”진시우가 임하운에게 가까이 다가가 침술로 막힌 혈관을 풀어주었다.한 시간 뒤, 조중헌이 약재를 가져왔다.진시우는 바로 약을 제조하였고 장해승은 진시우가 하는 행동 하나하나를 놓치지 않았다.그리고 그가 처방을 떼어주고 말했다.“할아버지, 원장님. 저를 대신해 아저씨를 잘 돌봐주세요.”“일이 생겨 잠시 나갔다 와야 될 것 같아요.”조중헌이 고개를 끄덕거렸다.“임 씨 가문에 알려야 하나?”진시우가 고개를 끄덕거렸다.“네. 임아름이 곧 도착할 거예요.”조중헌이 말했다.“그래.”그리고 진시우는 홀로 구미시에 도착했다.아무런 교통수단을 사용하지 않고 현뢰진기를 사용해 도착했다.진기가 모두 없어지면 진기를 폭발시켜 한걸음에 수십 미터 앞 나갔다.그렇게 그는 진기와 힘을 강화시키는 일을 하지 않았다. 그의 진기의 품질은 매우 높다. 단순한 진기 대결만 한다면 그의 적수는 얼마 되지 않는다.근력도 같은 경계에서 가장 강하다. 그의 근력 등급은 이미 무도 대종사 수준에 있다. 비록 그의 연기는 양신이 응집해야 선인의 경지에 오를 수 있지만 내력은 필요하지 않았다.진시우가 구미시에 도착했을 때, 그의 근력은 이미 대종사의 수준을 초과했다.무도 천인에 더욱 가까이 갔다.그 시각, 진시우는 이미 태 씨 가문의 현관 앞에 도착했다!태 씨 가문의 문은 굳게 닫혀 있었다. 진시우가 앞으로 걸음을 옮기자 눈에 보이지 않는 강한 진기가 강풍으로 변해 대문에 세게 부딪혔다.쾅 하는 소리와 함께 태 씨 가문의 대문이 날아가고 진시우가 문턱을 넘어 앞마당으로 들어갔다.“누가 감히 태 씨 가문에 쳐들어 와!”한바탕 소란에 내경이 대성한 무도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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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8화

진시우가 순식간에 세 명의 대종사를 해치웠다.한 명은 다치고, 한 명은 죽고, 나머지 한 명은 장애인이 되었다!이런 경천 대변으로 태 씨 가문의 종사들은 모두 황당한 표정을 지었다.세 명의 막강한 대종사가 순식간에 패배했다고?이 젊은이도 대종사가 아닌가? 같은 대종사인데 어떻게 이렇게 큰 차이가 있을 수 있지?정말 이상한 일이었다!“멈춰!”그때, 화난 목소리가 들려왔다. 태 씨 가문의 사람들이 옷을 갈아 입고 나타났다.제일 앞에 선 중년 남자 안색이 극히 어두웠다.그가 바로 태 씨 가문의 가주 태우식이다. 그의 곁에는 태우식의 동생 태우비가 있었다.다른 사람은 그저 태 씨 가문의 일가. 모두 그룹의 경영권을 손에 쥐고 있었다.태우식은 진시우를 노려보며 말했다.“진시우 씨, 진짜 오셨네요.”진시우가 심하게 데인 대종사를 발로 차자 대종사가 태우식의 발아래에 멈췄다.“내가 빚을 받으러 왔는데, 어떻게 하면 내가 당신을 살려줄 수 있을지 잘 생각해 보세요.”태 씨 가문의 가주 태우식은 진시우의 망언을 듣고 미친 듯이 웃음을 터뜨렸다.“건방진 놈. 태 씨 가문이 우습게 보이나요?”그가 차가운 눈빛으로 말했다.“죽고 싶으면 소원을 들어들이지요.”그가 공손하게 말했다.“서 씨 어르신을 불러와. 당장 본때를 보여줘야겠어.”온 마당은 쥐 죽은 듯이 조용했고, 태우식의 표정이 굳어졌다.진시우가 신념으로 훑어보니 근처에 강력한 기가 있다는 것을 느꼈다.이른바 육지 선인이나 무도 천인 말이다.쿵!갑자기 밤하늘이 밝아지며 보이는 그것은 바로 검이었다!진시우가 번쩍 고개를 들어 검을 바라보자 눈에서 빛이 반짝거렸다.그는 망설이지 않고 신조력을 사용해 한 주먹에 사용했다. 강력한 조력이 눈앞에서 언뜻거렸다.투명한 주먹이 날아가는 것이 희미하게 보였다.쾅!폭탄이 터지는듯한 큰 소리가 들려왔고, 검이 호기롭게 날자 태 씨 가문의 벽 전체가 무너졌다.한숨소리가 들려왔고 태 씨 가문의 전체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태우식, 돈을 갚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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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9화

“다른 하나는 바로 상혁의 직급을 원래대로 돌려놓으세요. 아, 아니다. 구미 시에서 승진시켜주면 되겠네요. 반급 정도만.”태우식이 짜증을 내며 말했다.“구미시가 내가 말하는 대로 될 것 같아요?”진시우가 물었다.“음? 아닌가요? 태 씨 가문의 가주 말 한마디로 상혁의 일자리가 돌아오는 것 아닌가요?”태우식은 어두워진 안색으로 이를 갈았다.“2번째 조건은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첫 번째 조건은 안돼요.”“주안현의 사건은 제 생각이 아니에요. 방 씨 가문과 연 씨 가문의 뜻이에요.”“음?”그의 말을 들은 진시우가 미간을 찌푸렸다.방 씨 가문과 연 씨 가문... 진짜 후!“그래요. 그러면 강천과 함께 주안현이 구미시에서 무사하게 해주세요. 아니면 태 씨 가문을 망하게 할 테니까.”말을 마친 진시우가 몸을 돌려 밖으로 나갔지만 목소리가 들려왔다.“날이 밝으면 직접 온양시에 가서 임 씨 가문에 사과를 하세요!”“조금이라도 건방지게 사과하면, 태 씨 가문의 보호 세력인 선이도 무사하지 못할 거예요.”진시우가 사라지자 태 씨 가문의 일가 사람들이 말했다.“건방진 자식!”다른 한 사람도 따라 욕설을 퍼부었다.“맞아. 태 씨 가문의 세력이 건방진 자식 하나로 인해 무너지겠어?”그때, 태우식이 소리를 질렀다.“닥쳐!”사람들은 그제야 입을 닫았다. 그가 고개를 들어 물었다.“서 씨 어르신, 왜 죽이지 않았어요?”서 씨 어르신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지만 목소리가 들려왔다.“내가 다쳤어. 그 자식 경력이 대단해. 아마 운용사의 신조력을 수련했겠지.”“대종사 절정의 경력의 힘이 합치면 절대 반신 못지않을 테니까.”태우식은 긴장을 하며 물었다.“어르신, 다치셨어요? 심하게 다치셨나요? 필요한 약재가 있으면 말씀하세요.”서 씨 어르신이 말했다.“구극뇌장이 필요해. 하지만 태 씨 가문의 세력으로 힘들어.”“그리고, 장무사가 서울에 올거고 내가 거둥이 불편하니 가만히 있어.”“내 상처가 나으면 진시우를 죽여버릴 테니까. 그동안 조용하게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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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0화

속는 셈 치고?임아름은 눈을 깜빡거리며 진시우를 쳐다봤다. 어제 저녁에 있은 일이 진짜 속는 셈 치고 실험을 한거였다고?진시우가 진지한 표정으로 한 말은 어떻게 보아도 쉬운 일이 아닌 것 같았다.자신감이 넘친 표정이야!임아름은 그런 진시우를 뚫어지게 쳐다봐도 아무 이상한 점을 찾지 못해 포기했다.그때, 임하운의 신음 소리가 들렸다.“시우야, 고마워...”사건의 사실을 들은 그는 진시우가 아니었다면 몇 백억이 되는 자재들이 순식간에 잿더미가 되었을 거란걸 알고 있다.진시우가 웃으며 말했다.“저도 회사 직원이에요. 회사의 손실을 막는 것이 저의 의무에요.”임하운은 진시우를 후회 가득한 눈길로 쳐다보았다. 처음부터 진시우를 무시하지 말았어야 했어...“아저씨, 편히 쉬세요. 상처는 곧 회복할 거예요.”임하운이 말했다.“너... 다른 일이 있어?”진시우가 임아름을 힐끗 보더니 말했다.“조 씨 할아버지 부탁으로 할아버지 병을 낫게 해드리러 가야 돼요. 오늘 약을 제조하면 할아버지가 드실 수 있게 할 거예요.”임하운이 그의 말을 듣고 매우 격동했다.“정말? 너무 잘 됐다!”임아름이 말했다.“너 빨리 가! 아버지는 내가 있으면 돼.”진시우가 싱긋 웃음을 터뜨리며 병실을 나섰다.그가 병실을 나서자 임하운이 임아름에게 말을 걸었다.“너 시우한테 그게 무슨 태도야?”임아름이 미간을 찌푸리고 말했다.“항상 이 말투였어요.”임하운은 그런 임아름에게 말했다.“이제부터 시우한테 상냥하게 말해. 지난번에 우리가 그렇게 괴롭혔는데도 시우가 도와줬어...”어제저녁 진시우가 불을 끈 장면이 생각난 임아름은 더욱 짜증이 났다.“네! 그럴게요!”그런 임아름의 마음을 모르는 진시우는 약만당에 도착한 뒤, 조연희한테 도와달라고 하고 임호군의 약을 만들었다.진시우는 조연희를 자신의 제자로 삼을 마음도 생겼다.“연희야, 너 나와 함께 의술을 배우지 않을래?”조연희는 한참 고민을 하는 것 같더니 고개를 끄덕거렸다.“네... 스승으로 삼는 건 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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