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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사람들의 시선 속에서 최우빈은 손을 뻗어 가짜 천재 의사를 가리키며 말했다.

“진짜 천재 의사는 바로 이 사람입니다!”

그 말을 듣자마자 무릎을 꿇으려던 ‘천재 의사' 일행은 다리가 순식간에 굳어지고 표정이 멍해졌다.

그들이 잘못 들은 걸까?

최우빈은 그들의 표정을 보지 못한 듯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는 ‘천재 의사’의 손을 꼭 잡으며 말했다.

“신의님, 5년 전 저의 병을 치료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남양에 오셨다고 들었는데 왜 저한테는 말씀 안 하셨어요? 저에게 보답할 기회를 주세요.”

감격한 최우빈의 모습을 바라보는 ‘천재 의사’는 머리가 돌아가지 않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는 금방 정신을 차리고 담담하게 말했습니다.

“감사의 말만으로 만족합니다. 저는 환자를 치료하고 절대 다른 사람을 구한 것에 대해 대가를 바라지 않습니다.”

“의사 선생님의 고귀한 의덕에 저 최우빈이 진정으로 감사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최우빈은 점점 더 감격스러워졌다.

“신의님, 이것은 최씨 가문 명의의 별장 키입니다. 별장 이름은 드래곤 스테이트이고, 가치는 60억 원이 넘습니다. 언제든 들어가셔도 됩니다. 제가 이제 돌아가서 신의님 명의로 별장을 이전할 것입니다.”

그는 몸에서 키를 꺼내 두말하지 않고 상대방의 손에 밀어 넣었다.

“이, 이건...”

‘천재 의사’는 마음속으로는 너무 기뻐했지만 겉으로는 거절했다.

“이렇게 귀한 걸 어떻게 받겠습니까.”

60억 원이 넘는 별장이라고?

옆에서 상자를 들고 있던 청년의 눈이 휘둥그레졌다.

“신의님께서 받아주시지 않으면 앞에서 자결하겠습니다.”

최우빈이 고집을 부렸다.

“그래요. 그러면 당분간 거기서 지내겠습니다.”

‘천재 의사’는 마지못해 열쇠를 받는 척했다.

이를 본 사람들은 자신들이 아까부터 사람을 잘못 보지 않은 것에 대해 점점 더 기뻐했다.

김지유는 냉정하게 최서준을 바라보며 말했다.

“최서준, 이제 무슨 할 말이 더 있어? 남양 실세의 말이 아니었다면 너에게 속을 뻔했어.”

라고

“그런 놈과 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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